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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88996668107
· 쪽수 : 322쪽
· 출판일 : 2011-06-20
책 소개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봉우(逢遇) 제1
기수(氣壽) 제2
솔성(率性) 제3
서허(書虛) 제4
변허(變虛) 제5
이허(異虛) 제6
감허(感虛) 제7
복허(福虛) 제8
화허(禍虛) 제9
용허(龍虛) 제10
뇌허(雷虛) 제11
도허(道虛) 제12
어증(語增) 제13
유증(儒增) 제14
예증(藝增) 제15
비한(非韓) 제16
양지(量知) 제17
논사(論死) 제18
기요(紀妖) 제19
정귀(訂鬼) 제20
언독(言毒) 제21
사의(祀義) 제22
제의(祭意) 제23
실지(實知) 제24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세상 사람들이 범하는 잘못 중의 하나는, 일에 대해 말할 때 사실에 과장을 더하는 잘못이다. 문장으로 표현하여 전할 때, 그 표현은 진실을 과장하고, 미덕에 대한 칭송은 그 선행이 과장되고, 악행에 대한 지적은 그 죄가 과장된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은 기이한 이야기를 좋아해 기이하지 않으면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미덕을 칭찬할 때, 과장하지 않으면, 듣는 사람은 재미없어하고, 다른 사람을 비방할 때, 그 악행을 과장하지 않으면, 듣는 사람도 통쾌해 하지 않는다. 하나를 들으면 열이라 과장하고, 백을 보면 천으로 과장하며, 원래부터 명백한 일도 열로 가르고 백으로 쪼개며, 당연한 말도 천 번이나 뒤집히고 만 번이나 어긋난다. 묵자는 실을 물들이는 모습에 통곡했으며, 양자(楊子)는 잘못된 길을 선택할까 봐 갈림길에서 울었다. 아마도 근본의 상실을 염려하고, 진실에서 멀어짐을 슬퍼했을 것이다.
예증(藝增) 15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