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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한서

(반고의 인물열전)

반고 (지은이), 노돈기, 이리충 (엮은이), 김하나 (옮긴이)
  |  
팩컴북스
2013-01-30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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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책 정보

· 제목 : 한서 (반고의 인물열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97032150
· 쪽수 : 848쪽

책 소개

후한 초기의 문인이자 역사가인 반고가 지은 <한서>는 사마천의 <사기>와 더불어 중국 역사서의 대표적인 저작이다. 이 책은 <한서>에서 선별한 전한시대를 이끌었던 54명의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해제·5

유방_ 전한의 개국 군주·11
여치_ 여呂씨 왕조의 흥망·61
한 문제_ 어질고 바른 정치로 천하를 이롭게 하다·93
유철_ 한 무제·117
유순_ 선제宣帝의중흥·141
한신_ 한나라의 개국공신·167
영포_ 일약 부상한 재야의 영웅·197
계포_ 탁월한 견해와 약속을 중히 여기는 마음·219
소하_ 근면함으로 제일의 재상이 된 사람·227
조참_ 도교를 숭상한 개국공신·243
장량_ 장막 속의 작전 계획·257
진평_ 놀라운 지혜와 음모·289
주발_ 질박하고 강인한 태위·319
주아부_ 칠국의 난을 평정한 세류의 명장·331
육가_ ‘말 아래서 천하 통치’의 주창자·349
유경_ 조귀와 견줄 만한 건의자·357
숙손통_ 시대에 맞는 재빠른 임기응변·367
원앙_ 세상사를 꿰뚫는 통찰력과 진심어린 충언·375
조조_ 희생양·391
장석지_ 공정한 법 집행자·403
풍당_ 장수에 관해 논하다·411
급암_ 바보스러울 정도의 우직함·419
이광_ 오랜 세월 회자될 비장군·429
소무_ 이국땅에서도 꺾지 않은 절개·439
위청, 곽거병_ 놀라운 공을 세운 장수들·455
동중서_ 유가로 통일된 사상을 수립한 대유학자·465
사마상여_ 팔방 미인·479
공손홍_ 약삭빠른 정객, 작위도 받기 전 승상이 되다·495
복식_ 재물을 경히 보는 충직함·503
장탕_ 죄명 만들기를 잘했던 혹리·511
두연년_ 온화함과 공평함·527
장건_ 서역으로 가는 길을 뚫다·537
이광리_ 이사장군·549
주매신_ 금의환향·563
주부언_ 추은령의 시행·569
동방삭_ 괴롭고도 기쁜 사람·581
양운_ 시가 불러온 화·593
곽광_ 황제를 보좌한 중신, 한 시대를 풍미할 권력을 쥐다·607
김일제_ 노비에서 보정대신까지·627
조충국_ 군둔의 아버지·635
진탕_ 공과 과실을 누가 알리요·647
병길_ 너그럽고 관대한 승상·669
조광한_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경조윤·681
한연수_ 어진 마음으로 소송을 취하시킨 관원·693
장창_ 치세에 능한 신하·701
소망지_ 유가의 어진 정치를 숭상한 사람·711
장우_ 명철보신 - 사리사욕을 위해 진실을 숨기다·723
왕상_ 충직하여 만인의 적이 되다·735
공수_ 백성을 사랑하는 진심어린 마음·747
엄연년_ 억울한 죽음·753
곽해_ 혈기왕성했던 협객·763
동현_ 한 시절 영예를 누린 남총·771
묵돌 선우_ 흉노와 한 황실의 은원恩怨관계·785
왕망_ 한나라 찬탈‘쇼’·811

저자소개

반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는 맹견(孟堅)이며 32년(광무제 8년) 부풍군(扶風郡) 안릉현(安陵縣)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반표(班彪)의 유지를 이어받아 『사기 후전』을 집필하던 중 사사로이 국사를 찬술한다는 중상모략으로 투옥되었다가, 동생 반초(班超)의 상소로 풀려나 후한 명제(明帝) 휘하에서 국사를 편찬하게 되었다. 전한의 왕조사를 편찬하라는 명에 따라 가업 『사기 후전』을 국사로 개편하여 본기 12편과 열전 70편을 완성했고, 이어서 지(志) 10편과 표(表) 8편을 더하여 『사기』의 기전체를 보완함으로써 이후 동아시아 정사의 모범이 된 체제를 세웠다. 이 과정에서 조서와 상소문, 문학 작품 등 일차 사료를 대거 보전했고, 「지리지(地理志)」로 인문 지리적 기틀을 세웠으며, 「예문지(藝文志)」를 통해 도서 분류 체계를 마련했다. 「예문지」 춘추(春秋)류에 『태사공(太史公)』 130편이 수록됨으로써 사마천 개인의 저작물이었던 『사기』가 사서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반고는 부흥한 제국의 질서 수립을 위해 새로운 유학 이념을 가다듬은 유학자이자, 『문선(文選)』 첫머리에 실려 있는 『양도부(兩都賦)』 2수와 『답빈희(答賓戱)』 등을 남긴 한부사대가(漢賦四大家)의 한 사람이다. 『한서』 편찬 중에 낙양 황궁인 백호관에서 열린 토론 내용을 선제(宣帝)의 명으로 기록한 내용이 『백호통의(白虎通義)』로 남아 있다. 흉노 전쟁에 참전했다가 반역에 연좌되어 옥사할 무렵 지은 『영사(詠史)』는 현존하는 오언시 중 가장 이른 작품으로 꼽힌다. 92년, 『한서』를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면서 반고가 남긴 유업은 누이동생 반소(班昭)에 의해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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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돈기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생. 2013년 현재 절강성 사회과학원 과학연구처 처장 겸 연구원. 당대 무협의 대가 김용金庸선생 밑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중국 문학과 절강의 역사문화를 주로 연구하였다.《풍운이 일다[風起雲揚]-한서漢書수필》(절강문예출판사,1999), 《영웅절창英雄絶唱-사기史記수필》(공저, 절강문예출판사,2000),《김용金庸소설론》(절강문예출판사,1999),《고독한위로[孤獨的慰籍]-노벨상100년 회고[百年諾貝爾奬回眸]》(공저, 절강문예출판사, 2002), 《자유 저널리스트[自由報人]-조취인전曹聚仁傳》(절강인민출판사,2003),《진량전陳亮傳》(상해사회과학원출판사,2005) 등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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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충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필명은 이장李莊, 이중지李重之다. 절강성浙江省정치 협상 회의 <연의보聯誼報>의 중견 편집자이자 항주출판그룹 도서 센터 부주임으로, 중국 대련학회對聯學會회원, 절강성 작가협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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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그림을 배우려고 중국에 갔다가 중국어에 매료되어 전공을 바꾸게 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동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중화 TV에서 드라마 및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번역하고 있으며 EBS의 영화〈민경고사〉를 번역했다. 또한 인트랜스번역원 소속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방송번역물로는 드라마〈금분세가〉, 〈천약유정〉, 〈열정중하〉, 〈나비지애〉, 〈협객탐정〉, 〈모의천하〉,〈신화〉,〈패견여왕〉,〈대당부용원〉,〈천당수〉, 시사생활프로그램으로는〈건강신개념〉,〈 미녀요리방〉,〈동방시상〉, 〈집중조명 경제〉, 〈우리는 중화인〉, 〈맛있는 요리세상〉, 〈세계문화유산다큐 중국편 5〉,〈저우언라이다큐12〉,〈인연〉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사기》,《심리의 마스터》,《고스트램프》1, 3권,《1학년1반34》,《암호해독》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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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국의 5천 년 역사 속에는 수없이 많은 영웅들과 여걸들이 등장했었다. 또 수많은 문인들과 풍류를 즐기는 무리들이 생겨났으며 수차례의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중국 25사史 속에는 그들의 업적과 중국의 지나간 세월들이 고스란히 숨 쉬고 있다. 그것은 별처럼 아득히 먼 곳에 있으나 우리들의 기억과 그리움 속에서 선명하게 반짝이며, 소란스럽고 번잡한 현실 속에서 우연히 책을 펼치고 과거의 시간과 마주하고 있노라면 온몸을 감싸는 감흥과 꿈결 같은 깨달음이 다가온다. 이것이 바로 역사이다.
- 서문 중에서


유방이 황망히 도망치던 모습을 기록한 역사서에서 우리는 유방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등공은 유방이 전차를 타고 도망칠 때 전차를 몰던 태복이었다. 그가 전차를 끌고 패현을 지날 때 유방은 가족들을 구하려고 하였지만, 혼란스러운 틈에 초나라 군대가 태공과 여치 등 그의 가족을 다 잡아가버렸다. 유방은 어쩔 수 없이 계속 도망쳤고, 그 길에서 우연히 아들과 딸을 만나 전차에 태웠다. 초나라 군대의 병거와 기마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쫓아왔다. 유방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차의 속도가 떨어질까 두려워 자신의 아들과 딸을 3번이나 전차에서 밀어냈다. 등공이 그들을 다시 부축해 올릴 때마다 전차는 어쩔 수 없이 천천히 달리게 되었다. 유방은 탈출하지 못할까봐 여러 번 검을 뽑아 아들과 딸을 죽이려고 했다.
“장막에서 전쟁을 계획해 1천 리 밖의 승리를 얻게 하는 일에서 나는 장량에 미치지 못하오. 또 나라를 지키고 백성들을 위로하며 군량과 급료를 주고, 군량미가 들어오는 길을 막히지 않게 하는 부분에서 난 소하만 못하고, 1백만 대군을 통솔하고 매 전쟁마다 승리를 거두는 면에서는 한신만 못하오. 이 세 사람은 모두 영웅 중의 영웅이나 나는 이들을 잘 쓸 줄 알았소. 항우는 범증이라는 훌륭한 인재를 가졌으나 잘 기용하지 못했소. 이것이 바로 내가 천하를 얻은 이치요.”
― 유방 중에서


여치는 재빨리 수하를 보내 독이 든 떡을 먹여 조왕을 독살하도록 하였다. 효제가 궁에 돌아왔을 때 조왕은 이미 죽어 있었다. 여의를 대신하여 회남왕 유우가 조왕으로 개봉되었다. 뒤이어 여치는 반항할 힘도 없는 척희에게 극도로 참담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패악을 드러냈다. 그녀는 척희의 두 팔과 다리를 자르고 유방을 도려내었다. 그리고 두 눈까지 파고 코와 귀를 베고 벙어리가 되는 약을 먹인 다음 척희를 인분통에 집어넣었다. 여치는 척희에게 ‘인체(인간돼지)’라고 이름 붙였다. 사람들은 죄인을 갈기갈기 찢어 죽이는 능지처참을 가장 처참한 형벌인‘극형’이라 불렀지만, 여치가 척희에게 가한 악랄한 짓에 비하면 그마저 우습게 보일 정도였다.
― 여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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