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학교사로 읽는 일본근현대사

학교사로 읽는 일본근현대사

역사교육자협의회 (엮은이), 김한종, 강민아, 유한상, 황현정 (옮긴이)
책과함께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학교사로 읽는 일본근현대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학교사로 읽는 일본근현대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9773512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2-12-26

책 소개

학교사로 읽는 일본근현대사. 학교라는 시간과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요소들을 끄집어내어 그 기원을 추적한다. '1부 학교의 역사를 안다', '2부 학교의 역사를 조사한다', '3부 학교의 역사를 공부한다'로 구성되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학교의 역사를 안다
제1장 메이지기明治期
1. 취학률은?
2. 수업료의 부담은?
3. 신학기는 몇 월부터?
4. 수업시작을 알리는 신호음은?
5. 수업시작의 모습은?
6. 학교의 휴일은?
7. 문구·교구의 보급은 어떻게?
8. 란도셀의 보급은 어떻게?
9. 교육칙어의 보급은 어떻게?
10. 학교의식은 언제부터?
11. 청일·러일전쟁 때의 학교는?
12. 한국병합 때의 교장은?
13. 메이지 천황의 ‘붕어’ 때 학교는?

제2장 다이쇼기大正期
1. 다이쇼기의 중등학교 진학은?
2. 《빨간 새》가 발간되자 학교는?
3. 간토대진재 때의 학교는?

제3장 쇼와 전전기昭和戰前期
1. 학교에 긴지로상이 세워진 것은 언제?
2. 봉안전이 세워진 것은 언제?
3. 1940년의 최대의 학교행사는?
4. 미일개전 때 교장은?
5. 도시의 아이들은 모두 소개했다?
6. ‘어진영’도 소개했다?
7. 패전의 날에 학교는?

제4장 전후기戰後期
1. 패전 직후의 학교는?
2. 먹칠을 한 영어교과서에서 알 수 있는 것은?
3. 패전 직후 오키나와의 학교는?
4. ‘진주군’이 교육에서 맡은 역할은?
5. 미군의 주둔으로 아이들의 생활이 받은 영향은?
6. 아이들은 신헌법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7. 교육기본법의 제정으로 학교는?
8. ‘메아리 학교’의 아동들은?
9. 신제 중학교의 발족은 어떻게?
10. 경제성장기의 학교는?

제5장 또 하나의 학교사
1. 아이누학교
2. 오키나와의 황민화교육
3. 격리된 교실 ― 젠쇼학원全生學園
4. 야간중학

제2부 학교의 역사를 조사한다
제1장 변천을 조사한다
1. 학교건물의 역사
<칼럼 1> 저 달마 스토브는 어디에?
<칼럼 2> 학교와 벚나무
2. ‘보건실’의 역사
3. 청소당번의 시작
4. 학교급식의 역사
5. 운동회의 역사
6. 소풍과 수학여행의 역사
7. 교복의 역사
<칼럼> 다이쇼 시대 아이들의 속옷
8. 시험의 역사
9. 통지표의 역사
10. 문부성 창가의 역사
11. 놀이의 역사

제2장 부部 활동으로 조사한다
1. 학동소개
2. 히로시마의 교가
<칼럼> 음악실 피아노에 숨겨진 점령시대사

제3부 학교의 역사를 공부한다
제1장 수업에서 공부한다
1. ‘학교’의 교재화
2. 탁본 만들기로 배우는 학교사료와 지역
3. 소학교는 어디에 세워졌을까?
4. 당시 교사의 단카로 아는 문명개화
5. 학교 연혁지로 아는 간토대진재
6. 졸업생 이시바시 단잔의 중학시절
7. 전쟁 중의 학교자료
8. 푸른 눈의 인형, 환영과 처분
9. 기관포탄, 문집, 위문 그림엽서
10. 소풍 변화의 역사
11. 교훈의 유래

제2장 학교 전체에서 공부한다
1. 사무실·서고의 사료를 탐구하다
2. 학교사를 공부하고 기록하고 표현한다

옮긴이의 말
집필진 소개

저자소개

역사교육자협의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7월 14일 창립해 현재 일본 전 지역에서 약 400개 지회가 활동하며, 유치원 교사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학교수까지 4,000여 명의 회원과 역사교육 및 역사연구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모든 학생이 주권자로 자랄 수 있는 사회과 수업 만들기에 전념하면서 지역의 민중 생활과 역사를 발굴해 현재의 자신과 밀접한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가르치고 있으며, 1만여 명의 독자를 가진 월간 《역사지리교육》을 펴내고 있다. 한국 역사교사들과 교류하기 위해 한일역사교류위원회를 두어 양국 간 평화와 인권의 증진을 위한 공동교재 발간, 수업 실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펼치기
김한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퇴직하여 명예교수이다. 역사교육 연구의 학문적 체계화와 사회적 적용을 목표로 역사인식과 역사적 사고, 역사수업과 교사, 역사교육과정과 교과서 등 역사교육의 이론적・실천적 문제들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역사적 상상과 역사교육》, 《역사교육과정과 교과서 연구》, 《역사수업의 원리》, 《역사교육으로 읽는 한국현대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왜 문제인가》, 《민주사회와 시민을 위한 역사교육》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인류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했는가》, 《학교사로 읽는 일본근현대사》(공역),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거》(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강민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생활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역사교육전공). 2012년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역사교육전공). 논문으로 〈20세기 초 일본의 독도 침탈 과정〉이 있다.
펼치기
유한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남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역사교육전공). 2012년 현재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논문으로 〈일본 고등학교 《일본사》 교과서의 7~9세기 대외관계 서술〉이 있다.
펼치기
황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자가 꿈이었던 필자는 대학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학교에서 학생들과 신나게 역사 수업을 했다. 한국사 그리고 지역사를 어떻게 잘 수업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조선후기 사원경제사를 공부했으니, 꿈은 이루었다. 혁신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시민교육 관점에서 역사 수업은 어떻게 전개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교사로서의 삶을 성찰하게 되었다. 역사 수업을 고민하던 교사는, 역사교육 정책을 추진하면서 ‘교육과정 안팎을 넘나드는 공공 역사 관점의 역사 수업’에 대해 학교 현장의 역사 선생님들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가고 있다. 수업의 답은 현장에 있으며, 이를 위해 교사 간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교사로 읽는 일본 근현대사』(공역), 『교사 학습공동체』(공저), 『학교 자치1』(공저), 「조선 후기 안성지역 사찰의 불사와 후원자 연구」, 「조선후기 여흥 민문의 불교 후원」, 「민주주의 요소로 본 역사교육 내용 선정 원리」, 「초중등학생 역사의식 조사 사례 분석: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술사 탐구 프로젝트 활동 사례 분석」, 「학습자 주도 역사 탐구 활동의 역사교육적 함의」,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관련 쟁점과 과제(공동연구)」 등 한국사, 역사교육, 교육정책에 관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전쟁이 학교 교육에 끼친 영향 중에서 주요한 것은 체육이 급속히 주목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1894년 9월 12일, 문부성은〈체육 및 위생에 관한 훈령〉을 내려 “큰소리를 지르거나, 빨리 달리거나, 웃고 장난치는 태도를 불량스럽게 여기고, 차분하고 조용한 태도를 품행이 좋다고 하여 가산점을 주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제4조)고 했다. 또한 “교내에서는 잡담, 큰소리, 마구 뛰어다니는 것을 금한다”고 했던 문부성이 전쟁이 시작되자 큰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는 것을 장려했다. ― 50쪽, ‘제1부, 1장, 11. 청일·러일전쟁 때의 학교는?’에서
아이들이 자신이 배우는 곳을 청소하는 이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관행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국가(문부성)가 이 문제를 정책으로서 다루게 된 것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청일전쟁 이후의 일이다. 청일전쟁과 그 후의 타이완 ‘정벌’에서 일본군은 수많은 병사자(전사자의 십 수 배)를 냈다. 문부성에서는 일본인의 체력이 약하고 위생관념이 희박한 데 원인이 있다고 보았다. 신체검사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은 그에 따른 대책이었으며, 같은 해 1월 10일의 문부성 훈령 제1호에서 학교청결 방법을 지시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 학교청결 방법은 일상청결 방법, 정기청결 방법, 침수 후 청결방법의 3부로 이루어져 있었다. 다시 말하면 일상 청소나 대청소에 대한 지시였다. ― 177쪽, ‘제2부, 1장, 3. 청소당번의 시작’에서


학생복이 교복이 된 계기는 학교령에 따라 중학교에 병대식(兵隊式)체조가 도입되어 군사교련이 시작된 데 있었다. 군사교련은 2차 대전 이전의 학교에서 행해지던 남학생을 대상으로 한 군사교육과 훈련을 말한다. 그 내용은 각개교련, 부대교련, 사격, 지휘법, 군사강연, 전쟁사 등으로, 학생들의 사상대책, 전력저하의 저지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교련에서는 병사와 같은 기민한 행동을, 그것도 단체로 학생들에게 시켜야 했다. 거기에 일본옷은 정말로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육군 하사관의 전투복을 모델로 한 중학생 교복이 고안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학생복이 탄생했다. ― 195쪽, ‘제2부, 1장, 7. 교복의 역사’에서


아이들은 교사(校舍)와 체육관 머릿돌에 새겨진 글자를 온 힘을 다해서 모사했다. 이 ‘크레용 탁본’을 학급의 벽에 게시하자, 다가소학교 건립의 역사가 드러났다. 그러나 나무로 지은 북쪽 교사와 중정에 있는 ‘표주박 연못’에는 머릿돌이 없어서 준공 연도를 알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 아이들은 빠진 부분을 찾아나서는 마니아의 심경이 된다. 그때《창립기념지》를 주자, 아이들은 책에 실려 있는 연표 부분에서 그것들이 들어선 연대를 곧바로 찾아냈다. 처음부터 주었다면, 아이들은 그것을 수동적으로 베꼈을 것이다. 그러나 모르는 것을 찾고 있을 때 주면, 확 달려들어서 주체적으로 조사한다. 학교사료는 그처럼 건네는 타이밍으로 살아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 ‘빠진 부분’을 알았을 때, 아이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 270쪽, ‘제3부, 1장, 2. 탁본 만들기로 배우는 학교사료와 지역’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