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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황준성, 김회권, 박민수, 김경집, 김영수, 이동환, 백정국 (지은이)
꿈결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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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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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9840048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5-03-23

책 소개

고전 콘서트 시리즈 2권. 문학에서 시작해 역사, 경제, 사회, 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함께 동서양 고전을 아울러 읽고 살펴본다. 인문학자부터 역사학자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동서양 고전의 핵심 원문을 발췌하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목차

[1강]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_김경집

[2강] 재러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_이동환

[3강] 헤르만 헤세, 《데미안》_박민수

[4강] 애덤 스미스, 《국부론》_황준성

[5강]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_백정국

[6강] E. H. 카, 《역사란 무엇인가》_김회권

[7강] 사마천, 《사기》_김영수

저자소개

황준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원 정책자문위원, 독일 발터 오이켄 연구소 객원연구원,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초빙교수, Fulbright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독일의 공기업 민영화》, 《비교경제체제론》, 《경제학사》, 《세계화와 변화하는 자본주의》, 《질서자유주의,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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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권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학사(B.A.), 장로회신학대학교 석사(M.Div.), 프린스턴신학원에서 성서학을 연구했다(Ph.D.). 현재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하나님 나라 신학 강해 시리즈(『모세오경』,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이사야 40-66장』, 『다니엘서』, 『요한복음』, 『사도행전 1, 2』), 『하나님의 도성, 그 빛과 그림자』, 『성서주석 21: 이사야 I | 대한기독교서회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현대인과 성서』, 『인문고전으로서의 구약성서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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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에 유학하여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에서 연구 교수로 일하였다. 옮긴 책으로 『곰브리치 세계사』, 『이것이 완전한 국가다』, 『만들어진 나!』, 『세계 철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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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예술철학과 현대사회철학을 공부했다. 서강대학교 교양학부와 철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현재는 작가로 살고 있다. 강연도 하고 칼럼도 연재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의 기획과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생각의 융합》,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등을 비롯한 많은 인문교양서와 청소년 교양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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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30년 가까이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 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이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완역 사기》 시리즈를 비롯하여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 : 사마천, 삶이 역사가 되다》《절대역사서 사기 -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2》가 있고, 최근에는 《한 번만 읽으면 여한이 없을 한비자(개정증보판)》《리더의 망치》《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원제 : 《리더의 역사공부》)《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사기, 정치와 권력을 말하다》《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인간의 길》《백전백승 경쟁전략 백전기략》《삼십육계(개정증보판)》《알고 쓰자 고사성어(개정증보판)》《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과 ‘간신(奸臣)’ 3부작인 《간신 : 간신론》 《간신 : 간신전》 《간신 : 간신학》 《정치, 역사를 만나다》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오십에 읽는 사기》《제왕의 사람들 》《난세에 답하다》《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제자백가의 경제를 말하다》 《사마천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막료학》 《모략학》 등이 있다. ▶저자 연락처 페이스북 _ Young Soo Kim 유튜브 _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블로그 - ‘김영수의 사기세계’ 밴드 _ ‘좀 알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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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칼럼니스트. 매주 방송에 출연해 책을 소개하고, 신문·잡지에 글을 기고한다. 과학과 독서 관련 책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친절한 과학책》,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공저), 《독학자의 서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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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국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마크 트웨인 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잠시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후 도미하여 Rutgers University Camden에서 르네상스영문학 공부로 두 번째 석사 학위,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셰익스피어의 이방인, 저항, 그리고 국가권력』이란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숭실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르네상스영문학, 셰익스피어, 문학비평등의 강의를 맡고 있으며 수년간 ‘호박흔들기’라는 독서토론 모임을 이끌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용병 이야기로서의 『오셀로』」, 「“하얀 바퀴벌레”: 어두운 크리올의 그림자」, 「조지 허버트의 ‘기도’ 혹은 ‘기도하는 사람’」 등 여럿이 있으며, 저서로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공저)와 『르네상스 영시의 세계』(공저), 역서로 『햄릿』, 『헤밍웨이의 작가 수업』, 『톨스토이가 싫어한 셰익스피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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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린 왕자는 어렸던 나를 의미할까요? 아닙니다. 파블로 네루다가 말한 ‘나였던 그 아이’는 지금의 내가 품고 있는 나입니다. 어린 왕자가 아니라 작은 왕자입니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사라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어린 왕자를 안에 담고 살아가는 한, 여러분이 그 어린 왕자입니다. 나이 들어 어른이 되면 사라지는, 언젠가 작별해야 할 어린 왕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끝까지 잊거나 잃지 않고 살아야 할 여러분 안의 진짜 자기 자신입니다.
― 김경집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중에서

결과적으로 농업과 가축화는 총, 균, 쇠를 만들어 내며 정복 전쟁을 일으키는 발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제국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왜 잉카가 가지지 못한 총, 균, 쇠를 스페인이 가졌는지 알 수 있겠지요?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유럽의 지리적 환경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그 차이가 나라의 운명을 갈라놓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다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습니다. 생물지리학을 공부한 다이아몬드의 혜안이 이런 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 이동환 ‘재러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중에서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어떤 특정한 선택만이 옳고, 다른 것은 틀린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헤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최선으로 여겨지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현실을 어느 정도 수긍할 수도 있습니다. 알을 깨고 나온다는 것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헤세도 참고 견디며 원하는 것을 찾아 나갔습니다. 따라서 현실에 어느 정도 순응하는 것도 원하는 삶을 쟁취하기 위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알을 깨는 단계 중 하나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견뎌 냈을 때, 스스로 좀 더 성숙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경지에 서게 됩니다.
― 박민수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에서

도덕 감정에 기초해 볼 때, 기업이 이윤의 증대를 위해 폐수를 버려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는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나 ‘사적 이기심’과는 거리가 먼 전혀 다른 형태의 경제행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국부론》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스미스가 언급한 사적 이기심을 타인과 관계없이 개인의 이익에 집착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미스의 사적 이기심은 철저히 타인과 무관한 개인의 자연스러운 이기심이 아니라, 공명정대한 관찰자가 봤을 때 공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이기심을 의미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까지 이롭게 하는 이타적 이기심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 황준성 ‘애덤 스미스, 《국부론》’ 중에서

여러분은 여러분 인생의 제왕입니다. 속박되지 않는 영혼을 가지고 올곧은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멋진 제왕이 되는 길입니다. 그 꿈은 결코 명문대나 좋은 직장일 수 없습니다. 그 어떤 타이틀일지라도 그 안에 자신이 규정되어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햄릿의 말 속에는 왕과 거지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지요?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도 비슷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왕자의 옷을 입어 왕자처럼 보이고 넝마를 걸쳐 거지처럼 보일 뿐이지, 겉치레가 본질은 아닙니다.
― 백정국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중에서

지금 어떤 시대에서 공부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11퍼센트의 소수만이 정규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경제 성장률과 복지 지출로 따지면 OECD 가입국 중 후진국이라 할 수 있는 나라에 살고 있어요. 모든 삶의 부담을 개인 스스로 떠안아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이에요. 이처럼 시대가 살벌해진 원인과 극복하는 길을 찾기 위해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해야 합니다. 역사 공부는 현재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지배하는 힘을 기르게 합니다. 현대사회에서의 나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통찰 또한 역사 공부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사회적 공기가 역사적 산물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 김회권 ‘E. H. 카, 《역사란 무엇인가》’ 중에서

아직까지 여러분은 고통스러운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겠지요. 하지만 앞으로 성장하면서 수많은 역경과 치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순간마다 사마천이 《사기》를 완성하면서 버틴 시간을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흔히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정신적 멘토에게서 찾습니다. 사마천이야말로 여러분에게 좋은 정신적 멘토가 되어 주리라 생각합니다.
― 김영수 ‘사마천, 《사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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