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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길 위에서 인생을 묻다

[큰글자도서] 길 위에서 인생을 묻다

(그랜드 투어, 세상을 배우는 법)

김상근 (지은이), 김도근 (사진)
쌤앤파커스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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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길 위에서 인생을 묻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길 위에서 인생을 묻다 (그랜드 투어, 세상을 배우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24070420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6-01-30

책 소개

세계적 명저 ‘체스터필드 경의 편지’를 인문학자 김상근 교수가 원전의 가치를 온전히 살리며 번역하고 풍부한 해설을 달아 새롭게 선보인다. 그랜드 투어의 정신을 오롯이 담은 위대한 고전 ‘체스터필드 경의 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그랜드 투어의 시작
제1장 독일로 보낸 편지
제2장 이탈리아로 보낸 편지
제3장 프랑스로 보낸 편지
나가는 글: 열 가지 인생 조언
주석

저자소개

김상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회장, 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했고, 60편의 국내외 학술논문과 40권의 단행본을 출간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조기 은퇴했다. 인문학 지원 재단인 플라톤 아카데미를 창립하는 일을 도왔고, 인문학 공부 모임인 루첼라이 정원에서 그리스, 로마, 독일, 인도, 프랑스,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 유대 문학과 셰익스피어의 명작 등을 주제로 8년간 강의했다. 『르네상스 창조경영』를 포함한 3권이 학술원 우수 연구서로 선정되었고, 『르네상스 명작 100선』을 포함한 3권은 문체부 우수 학술 도서로 선정되었다. 화가인 카라바조와 엘 그레코,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 그리고 정치사상가인 마키아벨리의 전기를 썼으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감수와 해제를 맡아 원전을 뛰어넘는 분량과 밀도 있는 해설로 많은 독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피렌체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한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는 SBS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고, EBS 인문학 특강과 세계테마기행,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하여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초격차』에서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과의 대담을 정리했으며, ‘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로 『나의 로망, 로마』, 『삶이 축제가 된다면』, 『붉은 백합의 도시, 피렌체』, 『시칠리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도 출간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을 화두로 다음 세대의 독자를 위한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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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근 (사진)    정보 더보기
경성대학교에서 사진과 철학을 전공했다. 역사와 문명,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시각화하는 데 관심을 두고 세계를 여행하며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VISIT BUSAN〉 사진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음미디어에서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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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국인이 유럽, 특히 이탈리아에 관심을 둔 이유는 유럽 문명의 출발점인 그리스와 로마에 대한 지적 호기심 때문이었다. 그러나 ‘수장령’으로 유럽 대륙의 가톨릭 문명과 단절된 영국인의 종교적 호기심도 그랜드 투어의 강력한 동기를 유발했다. 당시 영국인과 유럽인의 세계관은 종교적 정체성에 의해 지배되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이탈리아를 최종 목적지로 삼았던 영국인들의 그랜드 투어는 점차 독일과 스위스 등지로 확대되었다.


그랜드 투어는 누구나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이 아니었다. 막대한 시간과 경비를 투자해야 하고, 노상강도를 당하거나 각종 사기 범죄에 연루되기도 하고, 동행교사의 체재비와 수고비까지 부담해야 했으므로, 부유한 중산층 이상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그래서 영국의 그랜드 투어리스트들은 스스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소수”라고 여겼다.


18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그랜드 투어는 문명을 역사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역할과 기능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당시 영국 사회는 산업혁명 등으로 급변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고대 문명을 기준으로 삼아 자신들의 문명을 비교·검토하려는 영국인들의 열망이 커졌다. 변화 속에서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선택하고자 한 것이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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