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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디지털 인문학, 구축·활용·번역

동·서 디지털 인문학, 구축·활용·번역

고부열, 김병준, 남지만, 박철우, 신원철, 안광호, 전현주, 정진한, 최형근, 허인영, 허철 (지은이)
동문연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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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디지털 인문학, 구축·활용·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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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동·서 디지털 인문학, 구축·활용·번역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24374047
· 쪽수 : 345쪽
· 출판일 : 2026-02-26

책 소개

안양대 동서교류문헌연구 사업단은 우리말뿐만 아니라 라틴어·중국어·한문 등 다언어 문헌을 바탕으로, 사상과 종교, 과학과 언어의 동서교류를 연구해 왔다. 이 책은 이러한 문헌학적 성과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동서교류의 연구’를 디지털 지식 생태계로 이행시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목차

발간에 즈음하여
책머리에

제1부 동·서 디지털 인문학의 구축
1. 디지털인문학 연구를 위한 특화 언어 모델과 RAG의 필요성 (김병준)
2. 아랍어 문헌의 디지털화 현황과 인문학적 활용 (정진한)
3. 전근대 일본의 한일 대역 학습서 DB 구축에 대한 구상 (허인영)
4. 한국고전 데이터 댐을 위한 시론 (남지만)

제2부 동·서 디지털 인문학의 활용
1. 디지털인문학 연구자를 위한 도메인 기반 sLM 모델 생성 및 활용 방법 (고부열)
2. Can I write a thesis with AI?(AI로 논문을 쓸 수 있을까?)-논문 작성자 관점에서 바라본 도구로서의 AI (신원철)
3. 한자 문헌 관련 인재 양성과 ‘디지털문해력’에 관한 논의 (허철)
4. 한국어 분석 구문 표상 방안 재검토 (박철우)

제3부 동·서 디지털 인문학과 번역
1. 디지털 전환 시대, 번역가와 AI는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전현주)
2. 생성형AI를 활용한 중세 라틴어-영어 번역 고찰 (최형근)
3. ‘한국의 한문고전 자동번역 프로그램 개발과 그 의미-한국고전번역원의 ‘한문고전 자동번역 서비스’를 중심으로’ (안광호)

저자소개

박철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언어학과에서 한국어 의미론(수량 표현) 연구로 석사학위를, 한국어 문법·의미·화용론(정보구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BK21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BK21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어문화원장, HK+사업단 일반연구원이다. 한국어의미학회 회장과 (사)한국언어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어 정보구조에서의 화제와 초점』, 『한국어 정보화와 구문분석』(공저), 『이름의 언어학』, 『한국어 의미론』(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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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사단칠정논쟁을 고봉 기대승의 관점에서 접근한 고봉 기대승의 성리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 부설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문 수학을 하였고 2010년 이후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자료와 해설 한국의 철학사상』(공저), 『조선유학의 개념들』(공저), 『고봉 기대승의 성리설 연구』 등의 저서와 『역주와 해설 성학십도』(공역) 『국역 주자문록』(공역), 『천의소감』(공역), 『동국여지지』(공역) 등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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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중국 南開大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안양대학교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과거제도, 씨족제도, 민간문서를 통해서 한·중 전통 사회의 성격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한국, 중국, 베트남의 과거제도를 비교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중국의 郡望制度와 한국의 本貫制度 연구: 한중 전통기 사회의 성격 비교』(단독), 『日常生活視野下的中國宗族』(공저), 『국역 승정원일기(영조 139·179·217)』(공역), 『역주 과거등록』(단독), 『역주 용사잡록』(공역) 등이 있다. 미국 Harvard 대학교 Harvard-Yenching 연구소 방문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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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창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호주 매쿼리대학교에서 초기 팔레스타인 수도원 운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양대학교 HK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장로회신학대학교 중세초기교회사 교수,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일반연구원이다. 저서로는 Between Ideals and Reality: Charity and the Letters of Barsanuphius and John of Gaza, 『문명의 발자국』(공저), 『동서문명교류』(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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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 점필재연구소 전임연구원. 尼山世界儒學研究中心, 孟子研究院 특별초빙연구원, 동아시아지식문화연구소 소장. 『한문언어데이터 구축과 분석의 이론과 실제』, 『한자문화권의 한자-한자어 교육을 위한 기초 연구』, 『한문고전 기계번역의 이해』(共著), 『현대한자학』(共譯), 「한자문명권 데이터 구축ㆍ분석과 ‘디지털 문해력’의 관계」, 「『훈몽자회(訓蒙字會)』 수록 자종의 특성과 교육적 맥락을 중심으로」, 「中國 漢字敎育의 歷史와 內容에 대하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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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정보학 조교수.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데이터사이언스 박사학위를 받았다. 디지털인문학과 전산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인문사회과학 연구 방법론을 개척해 왔다. 특히 한국학 관련 빅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방법론을 접목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디지털인 문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Digital Scholarship in the Humanities(DSH)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전통적인 인문학 연구에 데이터 과학의 새로운 시각을 더해 한국학 연구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한국어문학 연구의 지형도를 제시한 『디지털로 읽고 데이터로 쓰다: 디지털 한국어문학의 모색』(박문사, 2023)을 공저했으며, 한국 최초의 신문 연재 네컷만화를 딥러닝 기술과 인문학적 분석을 결합해 재조명한 『멍텅구리: 한국 최초 신문 연재 네컷만화로 100년 전 날것의 식민지 조선을 보다』(더숲, 2024)에도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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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 속 문명들끼리의 교류를 연구하면서 오늘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고자 한다.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에서 HK교수로 ‘동서문헌교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한국문명교류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문명교류학’을 연구 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아랍어 학사를, 국립요르단대학교에서 한-이슬람 중세 교류사 석사를, 영국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대학(SOAS)에서 이슬람 세계의 새로운 지리관 탄생에 한국이 미친 영향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아랍, 중동, 이슬람 세계의 역사, 언어, 문화 및 한국과의 관계를 가르쳤고 교수신문에 <글로컬 오디세이>를 기고 중이다.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에서 한국의 걸프 지역 진출 및 협력 전략을 연구했다. 『신라와 실크로드』 (공저), 「Creating the Medieval Islamic Geography by Using Korea」, 「이슬람 세계관 속 신라의 역사: 알 마스우디(c.896-956)의 창세기부터 각 민족의 기원 을 중심으로」, 「중세 이슬람 지리 속 신라의 남하와 이것이 무슬림들의 동남아시아 지리 인식에 미친 영향」, 「민간 박물관을 활용한 아랍에미리트의 친이스라엘 공공외교: 문명들의 교차로 박물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등의 연구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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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지미션 AX융합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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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및 동 대학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고대언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 HK교수이다. 저서로는 『《경전석사》에 나타난 인성구의 연구』, 『동서 디지털 인문학, 구축·활용·번역』(공저), Korea and the “Others”(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서역행정기·서역번국지 역주』, 『고대중국어』(공역), 『고대중국어 어법론』(공역), 『고대중국어통론』(공역), 『중국어 방언학의 기초』(공역)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고대 시기 콩에 대한 중국어 어휘 변화 연구”, “서양 선교사가 학습한 중국어 비교 연구: 예수회 및 개신교를 위주로”, “웨이드 컬렉션에 나타나는 유가경전 및 소학류 서적에 대한 검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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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한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와 대학원 국제개발협력학과 교수다. 세종대학교에서 번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신한대학교 마이크로디그리연구센터와 인공지능언어기반인문학연구소에서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과정과 AI 기반 디지털 인문학 교수법을 연구해 왔다. 한국번역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ISO/IEC JTC 1/SC 36의 ‘Metaverse Services for LET’ 분야에서 GD로 활동하고 있다. 2025년 제13회 CASNIC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영화는 원작을 배신하지 않는다》(2026), 《웹소설 작가 데뷔 30일 루틴》(2026), 《번역비평의 패러다임》(2008) 등이 있으며, 역서로 《기술번역학과 경계 너머》(2026년 출간 예정), 《애덤 스미스의 슈퍼 머니》(2011), 《파라다이스행 9번 버스》(2004) 등이 있다. 생성형 AI 번역 품질 평가, 《조선왕조실록》의 다국어 번역, 프롬프트 링귀스트 및 번역학 생태계를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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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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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의 학문 생태계는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자동화된 언어모델(LLM) 등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따라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연구와 교육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되며, 인문학 또한 더 이상 종이와 텍스트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인문학은 기술과의 융합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사유와 실천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디지털인문학 분야에서 AI의 미래는 인문학자들이 외부에서 개발된 AI 도구의 수동적인 소비자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가치와 연구 목표에 본질적으로 부합하는 AI 방법론 및 시스템의 적극적인 설계자이자 창조자로 전환하는 데 달려 있다.
AI는 인문학 연구에 효율성과 창의성을 더할 잠재력을 지니지만, 연구 주체성 및 비판적 성찰 약화의 위험 또한 내포한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연구자와 학술단체의 주체적 역할 재정립, 오픈액세스 및 연구 데이터 공유를 통한 학술 공공성 강화, 인간-AI 협력 모델 개발 등의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
현재 지배적인 LLM은 주로 상업적 목표를 가진 기술 기업에 의해 개발되고 있으며, 반드시 학문적 목표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디지털 인문학이 이러한 도구에만 의존한다면, 연구 의제가 이러한 외부 도구의 기능과 한계에 의해 미묘하게 형성될 수 있다. 특화 LLM(sLLM, RAG)에 대한 요구는 디지털인문학이 자체 AI 도구 키트에 대한 주도권을 잡으라는 요청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고전 디지털 데이터 기초 모델(표준 모델)을 만들어 각기관이 공통적으로 사용하여 균질적인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가 AI 개발과 연계하여 한국고전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되는 경우에는 별도의 영역에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한국고전 오픈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라면 각 기관들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표준화된 메타 데이터를 통해 통합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고전 메타 데이터 표준을 만들 필요가 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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