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내 생애 마지막 그림

내 생애 마지막 그림

(화가들이 남긴 최후의 걸작으로 읽는 명화 인문학)

나카노 교코 (지은이), 이지수 (옮긴이)
다산초당(다산북스)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0개 1,8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내 생애 마지막 그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생애 마지막 그림 (화가들이 남긴 최후의 걸작으로 읽는 명화 인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30608488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6-06-20

책 소개

저자 나카노 교코는 보티첼리부터 고흐까지 유럽 미술의 황금기를 이끈 15인의 화가가 어떤 노력 끝에 시대를 초월한 명작을 탄생시켰는지, 생의 마지막 그림으로 무엇을 남겼는지를 들려줌으로써 명화를 넘어 화가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목차

시작하며

제1부 화가와 신 - 종교·신화를 그리다
회화의 지위 | 이야기의 보고, 신화화 | 종교화는 곧 기독교 회화

1 보티첼리의 〈아펠레스의 중상모략〉
- 관능을 일깨울 수 있는 자는 관능을 지울 줄도 안다

2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용〉
- 바로크를 향해 한발 앞서간 천재

3 티치아노의 〈피에타〉
- ‘행복한 화가’는 노쇠를 모른다

4 엘 그레코의 〈라오콘〉
- 너무 새로웠던 ‘그 그리스인’

5 루벤스의 〈댐이 있는 풍경〉
- ‘화가의 왕’이 다다른 세계

제2부 화가와 왕 - 궁정을 그리다
왕을 섬기다 | 시대가 요구한 궁정화가 | 격동기의 궁정화가

1 벨라스케스의 〈푸른 드레스를 입은 마르가리타 공주〉
- 운명을 비추는 리얼리즘

2 반다이크의 〈오란예 공 빌럼 2세와 영국 찰스 1세의 딸 헨리에타 메리 스튜어트 공주〉
- 실물보다 아름답게

3 고야의 〈나는 아직 배우고 있다〉
- 세속적 욕망을 추구하며 인간의 심연을 보다

4 다비드의 〈비너스와 삼미신에게 무장해제되는 마르스〉
- 영웅 없이는 그릴 수 없다

5 비제 르브룅의 〈부인의 초상〉
- 천수를 다 누린 ‘앙투아네트의 화가’

제3부 화가와 민중 - 시민사회를 그리다
풍속화에 대한 기호 | 주제로 확립되다 | 회화 감상의 시작

1 브뤼헐의 〈교수대 위의 까치〉
- 그려진 것 이상의 진실

2 페르메이르의 〈버지널 앞에 앉아 있는 여인〉
- 마지막까지 미스터리했던 화가

3 호가스의 〈호가스가의 여섯 하인〉
- 풍자화가의 속마음은 따뜻하다

4 밀레의 〈야간의 새 사냥〉
- 농민의 현실을 그린 혁신자

5 고흐의 〈까마귀 나는 밀밭〉
-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세계를 그리다

주요 화가 연표

저자소개

나카노 교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독문학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무서운 그림》 시리즈, 《나카노 교코와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 《명화와 함께 읽는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 《다리를 둘러싼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옮겼다. 월간 〈분게이슌주〉에 ‘나카노 교코의 명화가 말하는 서양사’를 연재했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무서운 그림》 시리즈, 《명화의 거짓말》 시리즈, 《나카노 교코의 서양기담》, 《욕망의 명화》, 《운명의 그림》, 《처음 가는 루브르》, 《내 생애 마지막 그림》, 《오페라처럼 살다》,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 《세계의 다리를 읽다》, 《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 《나는 꽃과 나비를 그린다》 등이 있다.
펼치기
이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읽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사는 게 뭐라고》,《죽는 게 뭐라고》,《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헤븐》,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생의 실루엣》,《좋은 사람 도감》 등 수십 권의 에세이와 소설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무튼, 하루키》, 《우리는 올록볼록해》, 《내 서랍 속 작은 사치》,《사랑하는 장면이 내게로 왔다》(공저), 《읽는 사이》(공저)를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여성의 누드가 갑자기 변했다는 점은 확실하다. 사보나롤라를 알기 전의 보티첼리라면 이 정도로 시시한 여체는 그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의 모습은 조개껍데기를 타고 서풍에 날려 키프로스 섬으로 떠내려 온 비너스와 비슷하나 그 매력의 차이는 1,000만 광년쯤은 떨어져 있어 안쓰러울 지경이다. 어떻게 하면 보는 사람의 관능을 일깨울 수 있는지 아는 자는 어떻게 하면 관능을 지울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확신범이다. 보티첼리의 인기는 빠르게 식었다. 풍성한 이야기가 무미건조한 교과서로 변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사보나롤라를 추종하고 그의 부활을 믿었다고 하니 본인은 불행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사보나롤라가 처형되고 12년 후에 보티첼리는 가난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 _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용>에서


엘 그레코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그림은 처음이자 마지막 신화화인 〈라오콘〉이다. 트로이전쟁의 유명한 일화 ‘트로이 목마’가 주제다. (……) 주제를 신화로 바꾸어도 그의 개성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엘 그레코는 세상을 떠난 뒤 서서히 잊혔다. 두 세기가 지나 1819년에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이 개관했을 때 그의 작품은 단 한 점도 걸리지 않았다. 지금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엘 그레코를 재발견한 사람은 놀랍게도 20세기의 표현주의 화가들이었다. 피카소도 자신의 ‘청색시대’ 인물 묘사는 엘 그레코의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 그리스인’의 감성이 참으로 새로웠다는, 아니 지나치게 새로웠다는 증거다. _ 엘 그레코의 <라오콘>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