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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기문 : 한밤에 깨어 옛일을 쓰다

형설기문 : 한밤에 깨어 옛일을 쓰다

이극성 (지은이), 백승호, 부유섭, 장유승 (옮긴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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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기문 : 한밤에 깨어 옛일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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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형설기문 : 한밤에 깨어 옛일을 쓰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5501962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16-11-30

책 소개

1773년경 근기 남인의 핵심 가문 출신 지식인이었던 이극성이 조선시대 문인들의 일화와 시화를 엮어 펴낸 <형설기문>을 세 명의 젊은 고전문학자가 함께 현대어로 옮기고 주해와 서설을 달았다. 이극성이 속했던 근기 남인 계열의 문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다.

목차

서설

<상권>
64괘를 만든 사람|강박의 시|한호의 글씨 연습|바보 흉내를 낸 김일손|정구와 이황의 만남|이항복과 남구만의 시|동래정씨 정승|김득신의 독서|정백창의 교만|허목의 문장 1|임도삼의 시 1|임도삼의 시 2|남이웅의 담력|배인범의 도량|조경의 문장|오광운의 시|민종도의 재치|최립의 문장 공부법|한덕사의 문장|정태화의 안목|이덕형의 시|이준경의 지혜|김집의 신독|오색대간|정세규의 과문|이항복의 청렴|김득신과 박장원의 우정|이진기의 과시|신경진의 시구|권대재의 몸가짐|벼슬 구하는 글|우리나라의 명필|정재륜의 처신|이계의 시|이재춘의 글씨|남구만의 파자문|목씨 무인의 불통|함흥 명기 가련|서예가의 글씨 공부|윤순의 서예평|이명은의 글씨 연습|목낙선의 의리|윤지인의 청렴|채팽윤과 무명 시인|오상렴의 시|노비 애남|유일심의 공부|이몽리의 몸가짐|관상 1|관상 2|관상 3|오명수의 시|최수량의 시|윤순의 시|허목의 문장 2|이관징과 목래선의 약속|채팽윤의 시 1|김창협의 시|전처가 후처를 제사하다|허목의 문장 3|김숙만의 농담|한덕필의 지혜|김태로의 선행|김의신의 글씨|이지정의 필법|과법과 파법의 어려움|장현광의 아량|김시진의 안목|김득신의 대구|이항복과 귀신|덕을 쌓은 윤효정|황상청의 점술|채팽윤의 시 2|이름으로 만든 대우|노비를 속인 주인|솔방울과 버들강아지|천황씨 아버지의 이름|걸주계|이서우의 시 1|이서우와 채팽윤의 시|법을 지킨 수졸|김효건 가문의 장수|이태화의 시력|무과 합격자|사색당파의 유래|조현명과 조하망의 주량|박세당과 박태보의 고집|김창흡의 시 1|김창흡의 시 2|이헌경과 목만중의 시|정충신의 총명|권대운의 청렴|정원대사의 시|윤정화의 기억력|이광덕과 조현명의 시|조현명의 시|임제의 시 1|이용휴의 문장|이용휴의 시|홍봉한과 채제공의 시|강연의 임진왜란 회고|강직한 강석빈|백곡대사의 시

<하권>
강형의 묘자리|의상대사의 지팡이|한호의 글씨|정인홍의 문장|신최의 부인 심씨의 문장|윤광보의 시|순(舜)에 대해 묻다|허적의 용력|김완의 용력|팔비헌|태조의 후손|태종의 후손|세종의 후손|성종의 후손|김시양의 기억력|형제 등과|대대로 등과한 집안|태조의 후손|태종의 후손|세종의 후손|중종의 후손|선조의 후손|유희춘의 부인 백씨의 시|정윤목의 글씨|김현성의 글씨|이익년의 기억력|단위명사|염시도의 청렴|우리나라 사람들의 별호|지봉가 인물들의 호|이정우의 시|남식의 가법|최씨 부인의 법도|윤강의 백성 사랑|채팽윤의 시 3|유도삼의 시|김창흡의 시 3|김창흡과 무명 시인|권칙의 시|임제의 시 2| 기생 노이 이야기|김창흡의 시 4|공부는 팔뚝으로 한다|아들 열한 명의 이름|김덕원을 곡한 윤지완|목천임의 시|허목의 공부|황상청의 점술|권이진의 지혜|이좌훈의 시|여종이 지은 시|노승의 시|가장 쓰기 어려운 글|이한척의 시|여종이 지은 시|권부와 이만유의 차이|문벌을 숭상하는 폐단|신유한의 시|술상 내는 법|홍만조와 서문중|윤기경의 다스림|이옥의 가법|윤유기의 바둑|이관징의 글씨 연습|구선행의 판결법|백언해|이만유와 채팽윤의 호칭|이진기와 박필성의 나이|효자 범서|우리나라의 소설|홍만조의 정사|채팽윤의 시 4|김치의 선견지명|유람을 택한 노수신|한유후의 절개|서인의 뜻|허목의 시|이서우와 오상렴의 시|허종의 키|석양정의 그림 비결|불문마(不問馬)|홍이상의 후손|홍이상의 성균관 개혁|이광보의 의리|홍봉한의 꾀|한준겸의 사위들|조식과 윤원형|농부가 된 목조수|황준과 부인 남씨|이익년의 시력|이춘제와 이석의 공부법|서명균의 글씨|환관과 소경|권민의 기억력|조명국의 공부법|오광운, 이인복, 권부, 이유의 공부법|오수응의 선행|이서우의 시 2|윤동도와 서지수|권흠의 주량|배정휘의 공부법|지관 왕룡|반절을 하는 이유|김득신의 데김|최립이 지은 소지|파자(破字)|홍여하의 기억력|김창흡과 능참봉|김창협과 고성 기생|가장 쓰기 어려운 글자|정백창과 정충신|김가교의 몸가짐|현명한 이익한 부인|강홍중과 곽희태|목대흠의 기억력|회현동 정씨의 가법|오명준의 형제들|문장만 숭상하는 풍조|내 친척과 내 노비|최생이 예를 알다

<원문>
형설기문 상권|형설기문 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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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극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명(初名)은 존성(存誠), 자는 유일(幼一) 또는 덕중(德仲), 호는 고재(睾齋)이다. 지봉 이수광(李?光)의 6대손이며, 성호 이익(李瀷)의 사위이다. 조선 후기 근기 남인의 핵심 가문 출신으로, 1741년 생원시에 합격하여 옥과현감, 익위사 위솔 등을 역임했다. 12조목의 상소를 올려 영조에게 경륜지사(經綸之士)라는 칭찬을 받았으며, 가학(家學) 전통을 계승하여 선조들의 저술 및 국가의 전고(典故)에 관한 기록을 정리했다. 저서로 《사과록》, 《경원록》, 《오절순난록》, 《명사총강》 등이 있다. 그의 글과 기록들은 17세기 이후 정국에서 배제돼 소수집단으로 전락한 남인계 문인들의 문화적 지형을 파악하는 데 더없이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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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조시대 정치적 글쓰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통시대 문학과 정치라는 주제로 정조 연간 한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번암 채제공 문학 연구〉, 〈정조시대 정치적 글쓰기 연구〉, 《정조의 비밀 어찰, 정조가 그의 시대를 말하다》(공저), 《정조의 신하들》 등이 있고, 역서로 《정조어찰첩》(공역), 《소문사설, 조선의 실용지식 연구노트》(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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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문학(한국한시)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 『형설기문』(공역, 2016), 『금환긔봉·뎡슈졍젼·홍백화뎐』(공역, 2017), 『필원산어』(공역, 2019), 『창해시안』(공역, 202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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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일일공부》, 《쓰레기 고서들의 반란》, 《조선잡사》(공저), 《하루한시》(공저), 《동아시아의 문헌교류》(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서경시화 : 평양의 시와 인물들》, 《동국세시기》, 《한국산문선》(공역) 등이 있다. 《쓰레기 고서들의 반란》으로 한국출판문화상 편집상, 《동아시아의 문헌교류》로 한국출판학술상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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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백곡(栢谷) 김득신(金得臣, 1604~1684)은 어렸을 때 자질이 몹시 노둔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성품이 엄격하여 매우 부지런히 가르쳤는데, 조금이라도 독서를 게을리 하면 피가 나도록 회초리를 쳐서 마침내 학업을 이루었다. 그 뒤 과거에 급제하여 어떤 고을의 원님이 되었는데, 임소로 가다가 도중에 가시나무를 보더니 말에서 내려 두 번 절하였다. 따르던 하인들이 모두 괴이하게 여기자 백곡이 말했다.
“내가 오늘 높은 일산을 펼치고 살진 말을 타며 앞에서는 길을 비키게 하고 뒤에서는 옹위하게 된 것은 모두 평소 독서한 공이다. 나를 부지런히 독서하게 만든 것은 모두 이 나무의 힘이다. 나는 이 때문에 절하는 것이다.”
―본문 45쪽, ‘김득신의 독서’ 중에서


판서 윤강(尹絳)이 만년에 안산(安山)에 물러나 살았는데, 그의 종이 어민과 고기 잡는 권리를 다투었다. 판서가 종을 불러 매질하면서 말했다.
“네가 판서의 노비로서 백성과 이권을 다투면 백성은 어떻게 산단 말이냐?”
이로 인해 백성이 모두 안도하였다. 아, 재상 된 사람이 이와 같이 백성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다면 사람들이 반드시 대거 구제되는 일이 있을 것이다.
―본문 260쪽, ‘윤강의 백성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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