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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발굴한 고려사

바다에서 발굴한 고려사

문경호 (지은이), 한국역사연구회 (기획)
푸른역사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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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발굴한 고려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다에서 발굴한 고려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고려시대
· ISBN : 979115612254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3-06-26

책 소개

한국역사연구회에서 새롭게 기획한 ‘금요일엔 역사책’(한국역사연구회 역사선)의 두 번째 책인 《바다에서 발굴한 고려사》는 오랜 세월 갯벌에 묻혀 있다가 봉인 해제된 고려 시대 보물선에서 출토된 유물을 토대로 고려 사람들의 생활상과 조운 등의 제도를 살피고 서해를 누비던 고려 시대의 선박과 뱃길을 고찰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_마도 1호선 뱃길을 떠나다

01_갯벌이 지켜준 고려 시대 타임캡슐
1_800년 전의 약속
수신자 정보를 담은 화물표, 목간∣배에 실린 석탄의 용도는?
2_마도 해역에서 발견된 고려 시대 선박들
주꾸미가 찾아낸 보물선∣마도 2호선에 실린 청자 매병은 꿀단지? 참기름 단지?∣육식을 좋아했던 고려인들?∣정권 실세 김준에게 배송할 물품을 실은 마도 3호선∣고려 사람들도 즐겨 먹었던 밤과 오이
3_마도 1~3호선 화물은 조세인가 선물인가
마도 1~3호선을 사선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관료들의 전세를 조운선으로 운송해준 사례들

02_나라 살림의 버팀목, 고려의 조운제도
1_조운이란 무엇인가
12개 조창에서 13개 조창으로∣조창은 전라도에 집중 … 경상도는 주로 육로에 의존∣왜구의 약탈에 흔들린 후기 조운제도
2_조운을 통해 운송된 물자들
콩․팥․보리보다 대우받았던 피∣홍합도 즐겨 먹은 듯
3_조창 사람들의 삶
고려 조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진성창 터∣바지를 걸치지 않았던 뱃사람들∣스스로 죽음을 택할 만큼 고된 조창민의 삶

03_고려의 배, 서해를 누비다
1_문헌을 통해 본 고려 시대의 배
1,000여 척의 배를 이끌고 강화도를 떠난 삼별초∣원나라의 일본 원정에 동원된 고려 배∣중국에서 출수된 펑라이 3호선의 수수께끼
2_외국인의 눈에 비친 고려의 배
앞쪽에 철로 된 뿔이 달린 과선∣서긍이 본 고려의 선박∣고려 배는 먼 바다를 건널 수 없다고?
3_황비창천명 동경 속의 배는 고려 배인가
삼족오․두꺼비․토끼 등 고려 특유의 문양 등장

04_고려의 바다, 고려의 뱃길
1_합포에서 예성항까지
거제도 견내량에서 여수 가막만까지∣고려 시대 조선소가 있던 장흥 천관산∣백제․가야․왜의 교류 거점, 변산 죽막동
2_섬이 될 뻔했던 태안반도
미션 임파서블, 운하를 뚫어라∣암반 때문에 실패한 운하 공사
3_모든 배는 벽란도로: 벽란도에 대한 진실과 오해
고려에서 송으로 가는 세 개의 항로∣송나라 사신 접대를 위해 섬에 세워진 건물들∣고려 사신 우대를 비판한 소동파∣아라비아 상인들 왕래는 과장됐다∣100척 이상의 선박이 상주했던 벽란도

에필로그_그 많던 배들은 어디로 갔을까
몽골제국 체제에선 해로보다 육로 발달∣국제적 고립을 자초한 ‘조선 중화주의’∣일제강점기 때 맥이 끊긴 조선의 조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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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문경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사학과와 역사교육과에서 학위를 마쳤다. 현대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바다에서 발굴한 고려사》(2023), 《고려시대 조운제도 연구》(2014), 《21세기에 다시 보는 고려시대의 역사》(2018, 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1323년 왜구 침입 기사를 통해 본 신안선의 항로와 침몰일〉, 〈1123년 서긍의 고려 항로와 경원정〉, 〈여말 선초 조운제도의 연속과 변화〉, 〈태안 마도 1호선을 통해 본 고려시대의 조운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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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연구회 (감수)    정보 더보기
1988년 출범한 한국사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과학적 역사학을 수립하고 그렇게 하여 나온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하여, 전문연구서와 다수의 교양서를 공동작업으로 발간하였다. 교양서로는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를 냈고,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1~3》의 전면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외에 《한국고대사 산책 : 한국고대사에 관한 38가지 팩트》, 《개경의 생활사 : 고려 500년의 서울》, 시대 개설서로 《조선시대사 1·2》, 《한국고대사 1·2》, 《고려시대사 1·2》, 《한국현대사 1·2》 등이 있다. 또한 《신보수교집록》, 《수교집록》, 《각사수교》, 《1894년 농민전쟁연구》, 《고려의 황도 개경》, 《조선은 지방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등 전문연구서도 출간했다. 현재 계간지 《역사와 현실》을 발간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koreanhisto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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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7년에는 태안선이라 불리는 고려청자선이 출수되었고, 2009년에는 태안 마도 1호선이 8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연이어 태안 마도 2호선과 3호선도 출수되었다. 불과 5~6년 사이에 고려 시대 선박 4척이 700~800년 동안 잠자고 있다가 세상에 나온 것이다. 선박 안에는 화물표에 해당하는 각종 목간을 비롯하여 도자기, 곡물과 같은 적재물, 그리고 숟가락, 젓가락, 빗, 장기알 등 선원들의 일상용품 등이 적재되어 있었다. 오랫동안 봉인되었던 타임캡슐이 예고 없이 한꺼번에 열린 것과 같았다고나 할까.


1200년대 초의 어느 봄날, 전라도 해안가에서 청자와 곡물을 싣고 개경으로 떠나던 뱃사람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배가 가라앉을 때 뱃사람들은 무사히 대피했을까? 개경에서 식량과 반찬거리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은 배가 침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상심했을까? 단순히 바다에서 출수된 유물들을 소개하기보다 그들의 마음을 글에 녹이고 싶었다. 또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진 유물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마도 1호선의 비밀을 풀어준 열쇠는 화물표에 해당하는 목간이다. …… 마도 1호선의 목간에는 발송인(또는 선적 책임자), 발송지, 보내는 물건의 종류와 수량, 개경에서 받는 수취인 등 매우 구체적인 정보가 기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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