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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인간 실격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소설)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신동운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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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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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간 실격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5795620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1-12-10

책 소개

주인공인 요조는 위선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환멸을 느끼며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한다. 요조 역시 주변 사람들의 거짓에 속아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또한 작품의 비극적인 결말은 그가 선택한 삶의 끝과 같다.

목차

인간 실격
머리말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 번째 수기
후기

아침

메리 크리스마스

부록
<인간 실격> 줄거리와 해설
다자이 오사무의 생애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자이 오사무(일본어: 太宰 治, 1909년 6월 19일 ~ 1948년 6월 13일)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1936년(쇼와 11년)에 첫 작품집 『만년(晩年)』을 간행하였다. 1948년(쇼와 23년)에 애인 야마자키 도미에(山崎富栄)와 함께 다마가와(玉川) 죠스이(上水)에 투신자살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달려라 메로스(원제: 走れメロス)」, 「쓰가루(津軽)」, 「옛날 이야기(お伽草紙)」, 「사양(斜陽)」, 「인간실격」이 있으며, 사카구치 안고・오다 사쿠노스케(織田作之助)・이시카와 준(石川淳) 등과 함께 신희작파(新戱作派)・무뢰파(無賴派) 등으로 불린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일본어: 津島修治)인데, 필명을 쓴 까닭은 쓰가루 지방(아오모리현 서부) 출신인 스스로가 본명을 읽으면 쓰가루 방언의 영향으로 지시마(チシマ)로 들리지만 이 필명은 방언투로 읽어도 발음이 그대로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1 아버지는 공무로 늘 바빴고 어머니는 병약했으므로, 다자이 자신은 유모 등의 손에서 자랐다. 1916년(다이쇼 5년)에 가나키제일심상소학교(金木第一尋常小學校)에 입학하였다. 4년만인 1922년(다이쇼 11년) 4월에 소학교를 졸업하고 학력 보충을 위해 현지 4개 마을에서 조합으로 세운 메이지고등소학교(高等小學校)에 다시 1년간 통학하였으며, 1923년(다이쇼 12년)에는 아오모리 현립 아오모리중학교(靑森中學校)[2]에 입학하는데, 입학 직전인 3월에 다자이의 아버지가 도쿄에서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어를 전혀 하지 못하면서도 프랑스 문학을 동경해 4월에 동경제국대학 문학부 불문학과에 입학하지만, 높은 수준의 강의 내용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데다 친가에서 부쳐주는 돈으로 마음껏 방탕하고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면서 그에 대한 자기 혐오, 내지 다자이 자신의 처한 위치와 더불어 마르크시즘에 심취해 갔고, 당시 치안유지법에서 단속하고 있던 공산주의 활동에 몰두하느라(다만 공산주의 사상 자체에 진심으로 빠져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강의조차 대부분 출석하지 않았다. 또한 소설가가 되기 위해 5월부터 이부세 마스지(井伏鱒二)의 제자로 들어갔는데, 이때부터 본명인 쓰시마 슈지가 아닌 다자이 오사무라는 이름을 쓰게 된다. 대학은 거듭된 유급에 수업료 미납으로 제적된다.[5] 재학 중에 만나 동거하던 술집의 여급으로 유부녀였던 18세의 다나베 시메코(田部シメ子)와 1930년 월에 가마쿠라의 고시고에(腰越) 바다에서 동반 투신자살을 기도하였으나, 시메코만 죽고 다자이는 혼자 살아남았다. 이 일로 다자이는 자살방조 혐의로 검사로부터 조사를 받았지만, 형 분지(文治) 등의 탄원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6] 「인간실격(人間失格)」, 「앵두(櫻桃)」를 마무리한 직후 1948년 6월 13일, 타마가와(玉川) 죠스이(上水)에서 애인 야마자키 토미에(山崎富栄)와 동반자살하였다.[14] 이때 그의 나이는 39세였다. 이 사건은 발표 직후부터 온갖 억측을 낳았는데, 도미에에 의한 억지 정사설, 희극 심중 실패설 등이다. 다자이가 생전에 아사히 신문에 연재 중이던 유머 소설 「굿 바이」도 미완의 유작으로 남았는데, 공교롭게도 13화에서 작가의 죽음으로 절필되었다는 데에서 기독교의 징크스를 암시하는 다자이의 마지막 멋부림이었다는 설도 있고, 그의 유서에는 '소설을 쓰는 것이 싫어졌다' 등의 취지가 적혀 있었는데, 자신의 컨디션 저조나 다운증후군을 앓는 저능아였던 외아들의 처지에 대한 비관도 자살의 한 원인이 되었을 거라는 설도 있다. 기성 문단에 대한 '선전포고'로까지 불리던 다자이의 연재 평론 「여시아문(如是我聞)」의 마지막회는 다자이 사후에 게재되었다. 유해는 스기나미 구 호리노우치에서 화장되었다. 계명(戒名)은 문채원대유치통거사(文綵院大猷治通居士)였다. 다자이의 사체가 발견된 6월 19일은 공교롭게도 그의 생일이었는데, 죽기 직전에 쓴 단편 「앵두」와도 관련해, 생전에 다자이와는 동향으로 교류가 있던 곤 간이치(今官一)에 의해 '앵두 기일'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 날은 다자이 문학의 팬들이 그의 무덤이 있는 도쿄도 미타카시의 젠린사(禪林寺)를 찾는 날이기도 하다. 또한 다자이가 태어난 아오모리 현 카나기마치에서도 '앵두 기일'에 맞춰 다자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다자이의 탄생지에서 다자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이 옳다는 유족의 요망도 있어 다자이 오사무 탄생 90주년이 되는 1999년부터는 「다자이 오사무 탄생제」로 이름을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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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학풍’이라는 동아리에서 《TIME》지 해설 강의를 맡아 전 서울대학교 내에 시사 영어 열풍을 일으켰던 신화적인 인물이다. 최근에는 동양의 고전과 서양의 대표적 사상가들을 결합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쉽게 전달하고자 하며, 동양 고전이 새롭게 읽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어 관련 저서 및 역서로 『신동운 영어강의록』 『영어의연구』 『영어뇌 만들기』 『삼위일체 영어 캠프』 『40대가 다시 읽는 청춘 영시』 등이 있다. 인문서로는 『동물농장』 『햄릿』 『하멜표류기』 『손자병법 삼십육계』 『365일 촌철살인의 지혜 - 고사성어』 『365일 보편타당한 지혜 - 사서오경』 『링컨의 기도』 『상상력의 마법 : 다빈치처럼 두뇌 사용하기』 등을 짓고 편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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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익살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관대한 듯 보였다. 내가 익살을 떨면, 남자들은 언제까지고 낄낄 웃지는 않았기에, 게다가 나도 남자들을 상대로 신이 나서 익살을 떨다가는 실패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적당한 곳에서 끝내도록 언제나 주의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자는 적당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나에게 익살을 요구하였고, 나는 그 끝없는 앙코르에 응하여, 녹초가 되었다. 여자는 정말로 잘 웃는다. 대체로 여자란 남자보다도 쾌락을 훨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모양이다.
- ‘두 번째 수기’ 중에서


“‘돈이 떨어지면 정도 떨어진다.’는 속담은 잘못된 말이야. 돈이 떨어지면 여자에게 차인다는 의미가 아니라구. 남자에게 돈이 떨어지면, 남자는 저절로 의기소침하게 되어, 맥을 못 추고, 웃음소리에도 힘이 없게 되고, 또한 어딘가 비뚤어지게 되고, 결국에는 자포자기가 되어, 남자 쪽에서 여자를 차버리는 거야. 반미치광이가 되어 마구 차린다는 뜻이지. ‘가나자와 대사림(金澤大辦林)’이라는 사전에 의하자면 말이야, 불쌍하게도. 나도 그 기분을 알고 있지.”
분명히 그런 식으로 바보 같은 소리틀 하며 쓰네코를 웃겼던 기억이 있다. ‘너무 오래 신세를 지면 안 된다. 자칫하면 그렇게 될 염려가 있다.’ 하는 생각에 세수도 하지 않고 잽싸게 빠져나왔지만, 그때 나의, ‘돈이 떨어지면 정도 떨어진다.’는 엉터리 소리가, 훗날, 의외의 결과를 낳게 된다.
- ‘두 번째 수기’ 중에서


호리키는 스승 같은 태도마저 보였다. 나는 그 ‘귀신’ 그림을 이 녀석에게 보여준다면 어떤 표정이 될까, 하고 그 헛된 몸부림을 치면서,
“그런 소리 마. 꽥 하는 비명이 나오니까.”
호리키는 더욱더 의기양양하여,
“처세술이 뛰어난 것만으로는, 언젠가, 본색이 드러날 테니까.”
처세술……. 나는 정말로 쓴웃음만 나왔다. 나에게 처세술이 있다니! 하지만, 나처럼 인간을 두려워하고, 피하고, 속이는 것은,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라.”
는 속담의 영리하고 교활한 처세술을 준수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일까? 이아, 인간은 서로 아무 것도 모른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둘도 없는 친구처럼, 평생을 눈치 채지 못하고, 상대가 죽으면 울면서 조문을 읽는 것이 아닐까?
- ‘세 번째 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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