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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91159252235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6-12-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강 최근 한국 사회 신화 열풍의 빛과 그림자 ――임현수
2강 자기 착취적 성공 신화는 이제 그만! ――하정현
3강 종교를 믿으면 우리는 정말 행복해질까? ――이창익
4강 순례를 어떻게 이해할까? ――최화선
5강 종교인들의 뇌는 특별한가? ――구형찬
6강 왜 우리는 유일신을 상상하는가? ――이창익
7강 왜 창조-진화 논쟁은 계속되는가? ――신재식
8강 미디어 테크놀로지는 종교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창익
9강 사이버 의례, 새로운 종교적 실험인가? ――우혜란
10강 종교문화의 상품화, 어디까지 왔나? ――우혜란
11강 성스러운 바다를 향한 채식주의자의 몸짓 ――박상언
12강 인간 이외의 동물을 보는 종교의 시선은? ――유기쁨
13강 종교적 신념에 따른 수혈 거부, 어떻게 보아야 하나? ――박상언
14강 9 ? 11 이후의 종교 ――장석만
15강 폭력은 종교의 그림자인가? ――박규태
16강 교회와 사찰을 매매해도 되는가? ――윤승용
17강 종교인은 왜 세금을 내지 않는가? ――윤승용
18강 요즘 한국에서 기독교는 왜 그렇게 비판받을까요? ――방원일
19강 한국 개신교의 해외 선교, 어떻게 볼 것인가? ――이진구
20강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는 대통령, 어떻게 보아야 하나? ――윤용복
21강 종교교육, 누구를 위한 종교 ? 교육인가? ――송현주
22강 다문화 시대의 종교 기상도는? ――박종수
도판 출처
책속에서
“우리는 종교를 절대진리나 절대오류와 같은 신성불가침의 언어로 신비화시키는 태도보다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만들어낸 삶의 한 차원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유한한 인간이 삶의 과정에서 생산한 역사적.문화적 산물의 하나로 종교를 보자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종교는 무조건적 믿음이나 배척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렌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제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종교의 본질이 아니라 종교의 본질을 주장하는 배후의 힘과 논리입니다. 왜 사람들은 종교의 본질을 규정하고 싶어 하며 그 이면에는 어떠한 욕망과 권력이 작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논리는 어떠한 효과를 산출하는지를 살펴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종교라고 불리는 현상에 대해 ‘의심의 해석학’을 적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