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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나는 고발한다

에밀 졸라 (지은이), 유기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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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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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고발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91159314551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0-02-10

책 소개

안보를 빌미로 한 국가 폭력, 보수와 진보의 대결, 인종 차별, 언론을 통한 여론 조작 속에서 진실이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가? 혼란스러운 시대에 진실을 밝히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에밀 졸라가 쓴 《나는 고발한다》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유기환

서문
쉐레르케스트네르 씨
조합
조서
청년들에게 보내는 편지
프랑스에게 보내는 편지
나는 고발한다! ━ 공화국 대통령 펠릭스 포르 씨에게 보내는 편지
배심원들을 향한 최후 진술
정의
제5막
알프레드 드레퓌스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
공화국 대통령 에밀 루베 씨에게 보내는 편지

해제 ━ 드레퓌스 사건과 지식인의 양심|유기환
1. 에밀 졸라
(1) 졸라의 문화사적 좌표
(2) 자연주의자 졸라
(3) 시대의 증인 졸라
2. 드레퓌스 사건
(1) 드레퓌스 사건의 역사적 배경
(2) 드레퓌스 사건의 진행 과정
ㄱ. 드레퓌스 재판과 유죄 판결
ㄴ. 피카르의 문제 제기
ㄷ. 에스테라지 재판과 무죄 석방
ㄹ.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
ㅁ. 드레퓌스 사건의 재심과 사면
ㅂ. 드레퓌스의 완전한 복권
3. 드레퓌스 사건과 졸라
(1) 〈나는 고발한다! 〉 이전
(2) 〈나는 고발한다! 〉
(3) 〈나는 고발한다! 〉 이후
4. 멈추지 않는 진실
(1) 드레퓌스 사건의 역사적 의미
(2) 졸라에게 보내는 경의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저자소개

에밀 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40년 4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인 어머니와 이탈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에밀 졸라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였던 것 같다. 학교에서의 성적은 들쑥날쑥했고, 공부보다는 친구와 놀기를 좋아했으니 말이다. 훗날 인상주의 화가로서 크게 유명해지는 폴 세잔(Paul Cézanne)은 당시에 그와 가장 친했던 친구였다. 점점 심해지는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에밀의 어머니는 파리로 이사하기로 결심한다. 1858년 파리로 상경한 에밀 졸라는 그의 지역 사투리 때문에 학교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 그래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에밀 졸라는 그다음 해에 본 자연계 대학 입학시험에 실패했다. 같은 해인 1859년 11월, 그는 프랑스 남부의 마르세유(Marseille)로 가서 다시 입학시험에 응시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크게 낙심한 어머니는 그가 일자리를 찾도록 했다. 주변의 도움으로 세관의 말단직에 취직했으나 그가 받는 급여로는 집안의 생계를 제대로 꾸려갈 수가 없었다. 그는 좀 더 나은 직업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렇게 2년을 고생한 끝에 아셰트(Hachette) 출판사에 취직할 수 있었다. 출판사의 일은 그의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해 주었다. 이 시기에 그는 많은 책을 접하면서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던 문학적 재능에 신뢰를 갖기 시작했던 것이다. 24세부터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1865년 생리학자 클로드 베르나르(Claude Bernard)의 저서 《실험 의학 개론(Introduction à la Médecine expérimentale)》에 심취한다. 이때부터 에밀 졸라는 정신에 미치는 육체의 영향과 유전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다. 그의 대표작 《루공ᐨ마카르 총서, 제2제정 시대 어느 집안의 자연적·사회적 역사(Rougon-Macquart, Histoire na- turelle et sociale d’une famille sous le Second Empire)》는 바로 이 문제를 증명하기 위해서 집필된 실험소설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는 자연주의의 대표적 주자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 작품집의 제7권인 《목로주점(L’Asso- mmoir)》과 제13권인 《제르미날(Germinal)》은 자연주의 소설의 정수로 알려져 있다. 에밀 졸라는 귀족적이기보다는 서민적이며, 그래서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투쟁을 벌인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는 특히 ‘드레퓌스 사건(l’affaire Dreyfus)’과 관련하여, 1898년 1월 13일 〈로로르(L’Aurore)〉 신문에 〈나는 고발한다(J’accuse)〉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장 형식의 논설 기고문을 발표해 프랑스 사회가 정의와 진실, 그리고 인권 옹호의 문제를 인식하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생전에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은 아니었다. 드레퓌스 사건의 부당성에 대한 기고문을 발표한 직후, 그는 프랑스 육군 참모본부에 의해 명예훼손죄로 기소되어 징역 1년에 3000프랑의 벌금을 내라는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는 항소했고, 그해 4월 2일 고등법원은 그에 대한 유죄판결을 기각했다. 프랑스 육군 역시 고등법원의 판결에 항소했다. 에밀 졸라는 새로운 재판이 열리기 전에 변호사와 친구들의 충고에 따라 영국으로 도망을 쳐야 했다. 1899년 6월 5일 드레퓌스 대위가 대통령 특사로 석방되면서 에밀 졸라도 영국에서 프랑스로 귀국했다. 그는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듯 보였다. 그런데 1902년 9월 29일 밤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 메당(Médan)의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고 파리의 아파트로 돌아온 에밀 졸라 부부는 몇 달째 비워두었던 집 안이 눅눅하다고 느꼈다. 그들은 난로를 피우고 식사를 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 한밤중에 마담 졸라는 몸에 이상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녀는 머리가 무겁고 속이 메스꺼웠다. 난로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 에밀 졸라 역시 동일한 증세로 잠에서 깨어났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구조를 요청할 힘이 없었다. 다음 날 아침 아홉 시경 아무런 기척이 없던 방문을 하인들이 열고 들어왔다. 그들은 이미 죽어 있는 에밀 졸라와 실신한 그의 아내를 발견했다. 당시 62세였던 에밀 졸라는 이렇게 어이없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02년 10월 5일 일요일, 그의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졌으며, 그로부터 6년 뒤인 1908년 6월 6일, 그의 유해는 프랑스의 위인들이 안치되어 있는 팡테옹 신전(le Panthéon)으로 옮겨졌다. 이제 그는 프랑스의 영원한 지성으로 기억되며 존경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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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했고, 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에서 ‘노동소설의 미학’ 연구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고,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알베르 카뮈』, 『조르주 바타이유』, 『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에밀 졸라』, 『프랑스 지식인들과 한국전쟁』(공저) 등을 썼고, 카뮈의 『이방인』, 『반항인』, 『페스트』, 바르트의 『문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바타유 소설 선집 『마담 에드와르다 / 나의 어머니 / 시체』, 외젠 다비의 『북 호텔』, 그레마스/퐁타뉴의 『정념의 기호학』(공역),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 『실험소설 외』, 『목로주점』, 『돈』, 『패주』, 졸라 단편소설 선집 『방앗간 공격』 등을 번역했다. 시집으로 『당신이 꽃 옆에 서기 전에는』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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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실이 완전히 밝혀질 때를 기다리면서, 오늘 나는 지금까지 발표한 시론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는 데 만족하고자 한다. 나는 원문을 전혀 수정하지 않았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대목도 그대로 두었고, 흔히 열에 들떠 한 시간 만에 갈겨쓴 탓에 거칠기 짝이 없는 형식도 그대로 두었다. 다만 각 시론 제목의 이면에 간단한 논평을 붙임으로써 그 시론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고, 또 그럼으로써 시론들 사이에 일종의 연결 고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서문


‘사건’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나의 의도가 아니다. 여러 정황이 나로 하여금 사건을 탐구하게 하고 하나의 공식 의견을 가지게 했을지라도, 조사가 진행 중이고 재판이 열릴 테니 정직한 시민으로서 할 일은 가만히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리라. 그토록 분명하고 그토록 단순한 사건을 가증스러운 상호 비방으로 흐려놓는 것은 정말 금물이다.
-쉐레르케스트네르 씨


드레퓌스 대위는 군사 법정에서 반역죄로 종신 유배형을 선고받았다. 그때부터 그는 더 이상 하나의 인간이 아니라 반역자로 취급받았고, 그가 조국을 교살해서 적의 손아귀에 넘겼다는 지극히 추상적인 생각이 공공연한 사실로 퍼졌다. 문제는 현재의 반역과 미래의 반역만이 아니다. 그는 또한 과거의 반역을 대표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반역이 아니고서는 우리가 패배했을 이유가 없다고 고집을 부리면서 사람들이 그에게 옛 패배의 책임까지 전가했기 때문이다.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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