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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0560466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8-04-23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음식의 세계를 여행하는 가장 쉽고 재미있고 완벽한 가이드
옮긴이의 글- 이런 것까지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나요?
프롤로그- 당신의 잠자는 미각을 깨워드립니다 amuse bouche
1부- 거의 모든 감각의 식탁
1. 맛있게 먹었다는 느낌은 정확히 어떤 느낌일까?
- 맛보다, 입으로 마음으로Taste
2. 냄새만으로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 코로 맛보다Smell
3. 어떤 색깔이 더 맛있을까?
- 눈으로 맛보다Sight
4. 바삭거리는 소리가 클수록 맛있다
- 귀로 맛보다Sound
5. 토끼 스튜는 토끼 가죽 스푼으로
- 피부로 맛보다touch
2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식탁
6. 우리 분위기 있는 곳에서 먹어요
- 식사의 분위기 The Atmospheric Meal
7. 오리지널 소셜 네트워크
- 사회적 의미의 식사Social Dining
8. 미슐랭 셰프도 좌절시키는 10km 상공의 식사
- 기내식의 비밀Airline Food
9. 프루스트의 마들렌처럼
- 기억에 남는 식사The Meal Remembered
10. 왜 스타벅스는 진동벨 대신 이름을 부를까?
- 개인 맞춤형 식사The Personalized Meal
11. 소리, 분위기, 맛 모두를 즐기세요
- 맛보다 경험The Experientail Meal
12. 로봇 셰프를 믿을 수 있을까?
- 디지털 식사 Digital Dining
13. 완벽한 식사의 조건
- 오래된 미래 Back to the Futurists
리뷰
책속에서

“어떤 음식이나 음료를 팔든 소비하든 거기엔 언제나 다중 감각과 관련한 분위기가 있다. 그리고 그 환경이 우리가 무엇을 맛보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 더 나아가 그 경험을 얼마나 즐기는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결국 맥락이나 배경이 제거된 중립적인 환경은 없다. 가스트로피직스의 증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식기는 물론 모든 것이 맛에 영향을 미친다. 이제는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일단 받아들이면 어떤 음식을 먹든 ‘나머지 다른 조건’들을 최적화한다는 말이 이해될 것이다. 식사를 인상적으로 만드는 것도 극적으로 만드는 것도 건강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프롤로그)
“후각적으로 잘못 디자인된 대표적인 사례는 뜨거운 커피를 담은 종이컵의 플라스틱 뚜껑일 것이다. 물론 이 뚜껑 덕분에 음료가 넘칠 염려는 없지만 하나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커피 향이 전 비강으로 전해지는 것을 막는다는 점이다. 금방 갈아낸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마실 경우에는 정말 불행한 일이다. 이 향은 거의 모든 사람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병이나 캔으로 직접 음료를 마실 때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즉 전비강으로 전해지는 냄새를 놓치게 된다. 병이나 캔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을 수도 있고 입을 대고 맛을 음미할 수도 있지만 둘을 동시에 즐길 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빨대로 마시는 것은…… 음, 그건 더 나쁘다!”
(2장 냄새만으로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