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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의 새로운 길

정신분석의 새로운 길

카렌 호나이 (지은이), 서상복 (옮긴이)
  |  
연암서가
2022-11-15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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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의 새로운 길

책 정보

· 제목 : 정신분석의 새로운 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0871029
· 쪽수 : 348쪽

책 소개

신프로이트학파의 걸출한 이론가로 꼽히는 카렌 호나이는 프로이트의 음경 선망 개념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특정 문화에 근거한 특수한 편견이며 보편적으로 수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더 나아가 프로이트의 본능 이론을 거부하고 인간관계와 문화 환경에 근거한 정신분석 이론을 정립했다.

목차

옮긴이의 말
서론

1장 | 정신분석의 기본 원리
2장 | 프로이트 사고의 일반적 전제
3장 | 리비도 이론
4장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5장 | 자기도취 개념
6장 | 여성 심리학
7장 | 죽음 본능
8장 | 유년기의 강조
9장 | 전이 개념
10장 | 문화와 신경증
11장 | ‘자아’와 ‘이드’
12장 | 불안
13장 | ‘초자아’ 개념
14장 | 신경증 환자의 죄책감
15장 | 피학증 현상
16장 | 정신분석 치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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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카렌 호나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프로이트학파를 대표하는 카렌 호나이는 1914년 베를린대학교에서 외상후증후군 연구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신 분석가와 환자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전이와 저항 문제를 다룬 「정신 분석 치료법」(1917)과 「여성 거세 강박 관념의 기원」(1922)을 포함해 여성 심리를 다룬 여러 논문에서, 프로이트 정신 분석학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근 선망을 당연시했다는 점과 심리 발달 과정에서 사회 문화 요인의 영향을 소홀히 다루었다는 점이다. 여성 심리를 다룬 카렌 호나이 논문들을 묶어 출간한 책이 『여성 심리학』(1966)이다. 1931년 시카고정신분석연구소의 초청으로 미국에 정착한 카렌 호나이는 뉴욕정신분석연구소와 신사회연구소에서 정신 분석가이자 교육자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1935년부터 17년 동안, 복잡하고 어려운 정신 분석학의 주요 개념을 명쾌하고 간명하게 전달한 강연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강연 내용을 정리해 묶은 첫 저술이 『우리 시대 신경증 인격』(1937)이고, 프로 이트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비판한 『정신 분석의 새로운 길』(1939)도 펴냈다. 이를 계기로 프로이트를 추종하던 뉴욕정신분석협회와 갈등을 빚게 되면서, 몇몇 지지자들과 함께 정신분석진보협회를 결성하고 정신 분석가이자 교육자로서 꿋꿋이 정진했다. 환자들을 진료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와 문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 종교학자 폴 틸리히와 사회학자 에리히 프롬과 교류하면서 독창성이 돋보이는 정신 분석 저술을 연이어 출간했다. 『자기 분석』(1942)에서 환자가 스스로 정신 분석 치료를 보충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인간의 내면 갈등』(1945)에서 모든 신경증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내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서 발생한다는 이론도 제시했다. 정신분석진보협회 위원들과 『당신은 정신 분석을 고려하는가』(1946)를 공동 집필했고, 1950년에 마지막 저술 『내가 나를 치유한다: 신경증 극복과 인간다운 성장』을 출간했다. 신경증의 기원과 구조를 밝힌 마지막 저술은 카렌 호나이의 독창적인 핵심 사상을 담은 결정판이다. 이 책으로 카렌 호나이는 프로이트의 후예 가운데 최고 인물로 평가받았다. 카렌 호나이의 저서는 사후에도 계속 치유력을 발휘했다. 13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지금도 독자들을 매혹한다. 생전에 무시되거나 거부되었던 카렌 호나이의 여러 이론은 현대 정신 의학뿐 아니라 주류 정신 분석학계에도 수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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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W. Sellars의 통관 철학: 과학 세계와 도덕 세계의 융합」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에서 인식론, 윤리학, 서양철학사 등을 가르쳤다. 현재 ‘철학 개론’과 ‘논리와 비판적 사고’ 등을 강의하면서 의미 이론과 진리 이론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러셀 서양철학사』, 『예일대 지성사 강의』, 『왜 세상이 잘못 돌아가나』, 『부모와 자식 어른과 아이 길동무로 살아가기』, 『현대 언어철학』, 『정신 분석의 새로운 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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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렌 호나이의 『정신분석의 새로운 길』은 신경증을 비롯한 심리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신경증은 개인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 살려고 몸부림치는 특이한 종류의 분투고, 신경증의 핵심은 자기와 타자의 관계에서 생기는 장애와 거기서 비롯한 갈등이다. 정신분석의 목표는 ‘신경증 경향’을 없애도록 환자의 불안을 덜어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 환자가 자발성을 회복하고 가치의 척도를 스스로 찾아서 살아갈 용기를 얻도록 돕는 것이 정신분석 치료의 목표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신경증 발병의 결정적 원인은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장애다. 그러면 사회학이 해부 생리학을 대신한다. 성욕 이론에 암시된 쾌락 원리에 대한 일면적 고찰이 철회될 때, 안전을 위한 분투가 더 중요해지고 안전한 삶을 위해 분투하며 발생하는 불안의 역할이 새롭게 드러난다. 여기서 신경증 발병과 관련된 요인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어떤 종류든 유아기의 쾌락 추구가 아니다. 아이가 무력하고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으며, 세상을 위협이 잠재하는 곳으로 여기게 되는 모든 불리한 영향이 신경증 발병의 요인이다. 아이는 잠재적 위험에 두려움을 느껴 세상에 어느 정도 안전하게 대처하도록 허용하는 몇 가지 ‘신경증 경향’을 발달시킬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자기도취, 피학증, 완벽주의 경향은 본능적 힘의 파생물이 아니라 일차적으로 개인이 미지의 위험이 가득한 광야에서 길을 찾으려는 시도다. 신경증에 발현한 불안은 본능적 충동의 습격에 압도되는 것이나 가설로 세운 ‘초자아’의 처벌에 대해 ‘자아’가 느끼는 두려움의 표현이 아니라, 특수 안전장치의 작동 실패로 생긴 결과다. -「서론」 중에서


전이(transference)가 본질적으로 유아기 태도의 반복이냐를 둘러싼 이론적 논쟁에서 벗어날 경우, 전이 개념은 정신분석 상황에서 보이는 환자의 정서 반응에 대한 관찰, 이해와 논의가 환자의 성격 구조와 그에 따른 어려움에 대해 이해할 가장 직접적인 방법을 구성한다. 전이 개념은 정신분석 치료의 매우 강력하고 정말로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되었다. 치료에서 전이 개념의 가치와 별개로, 정신분석의 앞날은 대부분 환자의 반응을 더 정확하고 심층적으로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 달렸다. 이런 확신은 모든 인간 정신의 본질이 인간관계에서 밟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놓여 있다는 가정에 근거한다. 정신분석 관계는 인간관계의 한 형태로, 인간관계에서 밟는 과정을 이해할 때 전례 없는 가능성을 열어젖힌다. 따라서 이런 관계에 대한 더욱 정확하고 심층적인 이해는 정신분석이 최종적으로 제의할 심리학에 아주 크게 공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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