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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는 신경증일까?

우리 시대는 신경증일까?

카렌 호나이 (지은이), 정명진 (옮긴이)
부글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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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는 신경증일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시대는 신경증일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5920001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5-11-30

책 소개

부글 클래식 시리즈. 저자 카렌 호나이는 우리 시대에 신경증적인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성격적 구조를 찾는다. 신경증적인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모호한 불안을 파고들며 그 속에서 구체적인 두려움 혹은 공포를 확인해내는 것이 신경증 치료에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신경증의 문화적 및 심리학적 의미
2장 우리 시대의 신경증적 성격에 대해 논하는 이유
3장 불안
4장 불안과 적개심
5장 신경증의 근본 구조
6장 신경증적 애정 욕구
7장 신경증적 애정 욕구의 추가적인 특징들
8장 애정을 얻는 방법과 거절에 대한 민감성
9장 성욕이 신경증적 애정 욕구에서 하는 역할
10장 권력과 지위, 소유의 추구
11장 신경증적 경쟁심
12장 경쟁 회피
13장 신경증적 죄책감
14장 신경증적 고통의 의미(마조히즘의 문제)
15장 문화와 신경증

저자소개

카렌 호나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프로이트학파를 대표하는 카렌 호나이는 1914년 베를린대학교에서 외상후증후군 연구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신 분석가와 환자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전이와 저항 문제를 다룬 「정신 분석 치료법」(1917)과 「여성 거세 강박 관념의 기원」(1922)을 포함해 여성 심리를 다룬 여러 논문에서, 프로이트 정신 분석학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근 선망을 당연시했다는 점과 심리 발달 과정에서 사회 문화 요인의 영향을 소홀히 다루었다는 점이다. 여성 심리를 다룬 카렌 호나이 논문들을 묶어 출간한 책이 『여성 심리학』(1966)이다. 1931년 시카고정신분석연구소의 초청으로 미국에 정착한 카렌 호나이는 뉴욕정신분석연구소와 신사회연구소에서 정신 분석가이자 교육자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1935년부터 17년 동안, 복잡하고 어려운 정신 분석학의 주요 개념을 명쾌하고 간명하게 전달한 강연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강연 내용을 정리해 묶은 첫 저술이 『우리 시대 신경증 인격』(1937)이고, 프로 이트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비판한 『정신 분석의 새로운 길』(1939)도 펴냈다. 이를 계기로 프로이트를 추종하던 뉴욕정신분석협회와 갈등을 빚게 되면서, 몇몇 지지자들과 함께 정신분석진보협회를 결성하고 정신 분석가이자 교육자로서 꿋꿋이 정진했다. 환자들을 진료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와 문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 종교학자 폴 틸리히와 사회학자 에리히 프롬과 교류하면서 독창성이 돋보이는 정신 분석 저술을 연이어 출간했다. 『자기 분석』(1942)에서 환자가 스스로 정신 분석 치료를 보충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인간의 내면 갈등』(1945)에서 모든 신경증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내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서 발생한다는 이론도 제시했다. 정신분석진보협회 위원들과 『당신은 정신 분석을 고려하는가』(1946)를 공동 집필했고, 1950년에 마지막 저술 『내가 나를 치유한다: 신경증 극복과 인간다운 성장』을 출간했다. 신경증의 기원과 구조를 밝힌 마지막 저술은 카렌 호나이의 독창적인 핵심 사상을 담은 결정판이다. 이 책으로 카렌 호나이는 프로이트의 후예 가운데 최고 인물로 평가받았다. 카렌 호나이의 저서는 사후에도 계속 치유력을 발휘했다. 13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지금도 독자들을 매혹한다. 생전에 무시되거나 거부되었던 카렌 호나이의 여러 이론은 현대 정신 의학뿐 아니라 주류 정신 분석학계에도 수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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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칼 융 레드 북>(칼 구스타프 융) <흡수하는 정신>(마리아 몬테소리) <부채, 첫 5000년의 역사>(데이비드 그레이버), <나는 왜 내가 낯설까>(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은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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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경증적인 사람은 외부 자극에 평균적인 사람과 달리 반응한다. 예를 들어 보자. 어떤 여자가 평사원을 고집하면서 임금 인상도 받아들이지 않고 상관과 같아지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가정하자. 이 여자는 신경증 환자로 여겨질 것이다. 아니면 일주일에 30달러를 버는 예술가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 예술가는 작업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입하면 돈을 더 벌 수 있는데도 그만한 돈으로 만족하며 최대한 인생을 즐기는 쪽을 택하고 여자들과 어울려 지내거나 전문적인 취미 생활에 빠져 지낸다. 이 예술가도 분명히 신경증 환자로 여겨질 것이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신경증 환자라고 부르는 이유는 우리 대부분이 출세하기를 원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앞서 나가거나 생존에 필요한 그 이상의 돈을 벌기를 원하는 그런 행동 패턴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나이와 기질, 관심도 다르고 사회적 계층도 다른 다양한 유형의 신경증 환자들을 분석하면서, 나는 역동적으로 작동하는 핵심적인 갈등의 내용물과 그 갈등의 상호관계는 모든 신경증에서 기본적으로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정신분석 활동에서 얻은 나의 경험은 정신분석 밖에 있는 사람들의 관찰과 문학 속의 인물들에 의해서도 확인되었다. 만약에 신경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거듭 나타나는 문제들에서 공상과 난해한 성격을 배제시킨다면, 그 문제들이 우리 문화 안의 정상적인 사람을 힘들게 만들고 있는 문제들과 양적인 측면에서만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신경증에 나타나는 문제들 중에서 우리 대부분이 겪는 문제들을 몇 가지만 언급한다면, 치열한 경쟁의 문제들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정서적 고립, 타인과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 등이 있다.”

“무엇이 사랑인가, 아니면 우리 문화에서 사랑은 무슨 의미인가? 가끔 사랑에 대해 애정을 주고받는 능력이라는 식으로 즉흥적으로 정의하는 사람이 보인다. 이 정의도 일부 진리를 포함하고 있겠지만, 이 정의는 너무 폭넓기 때문에 사랑에 수반되는 어려움들을 명쾌하게 설명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 대부분은 간혹 애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애정은 사랑할 줄 모르는 무능력을 수반할 수 있는 자질이다.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애정이 나오고 있는 그 태도이다. 애정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의 표현인가, 혹은 예를 들어 그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인가, 혹은 그 사람을 좌지우지하려는 소망에서 나오는 것인가? 바로 이 태도에 따라 사랑과 신경증적 애정 욕구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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