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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은이), 송제훈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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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만과 편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0871210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4-01-25

책 소개

네더필드의 무도회에서 제인과 엘리자베스 자매는 런던에서 온 빙리 씨와 그의 일행을 만난다. 친절하고 유쾌한 태도의 빙리 씨와는 달리 그의 친구 다아시는 오만하고 냉담해 보인다.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는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하지만, 이후 그녀와 계속 마주치면서 다아시는 차츰 그녀에게 끌리게 되는데...

목차

옮긴이의 글

제1부

제2부

제3부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잉글랜드 햄프셔의 시골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리 오스틴 사이의 6남 2녀 중 7번째이자 둘째 딸로 태어났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영국 사회의 전환기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놀랍도록 세밀하게 그려낸 작가이다. 제인 오스틴은 무도회와 연애, 가족과 결혼 같은 소재를 통해 인간의 자존심, 편견, 이성, 감성, 그리고 사회적 위선을 재치 있게 드러냈다. 문체는 부드럽지만 결코 순응적이지 않았고, 풍자와 아이러니를 통해 여성의 내면과 사회적 위치를 정교하게 묘사했다. 남녀의 사회적 역할과 계급적 제약이 뚜렷했던 시대에 여성으로서 독립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오스틴은 생전 대부분의 작품을 익명으로 출간해야 했는데, 《이성과 감성》의 표지는 “어떤 숙녀에 의해(By a Lady)”로 되어 있었고, 《오만과 편견》은 “《이성과 감성》의 저자가 쓴(By the Author of Sense and Sensibility)”로 소개되었다. 그녀의 본명 ‘Jane Austen’이 처음 표지에 등장한 것은 사후 출간된 《설득》과 《노생거 사원》부터였다. 대표작인 《오만과 편견》은 출간 이후 200년 넘게 사랑받으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문학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오스틴이 창작해낸 작품 속 인물들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듯 생생하며, 특히 엘리자베스 베넷, 에마 우드하우스, 앤 엘리엇 등은 초기 페미니즘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제인 오스틴은 1817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그녀의 대표적인 소설 여섯 작품은 “영국 소설의 정수이자 현대적 인간 심리의 기초”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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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줄곧 교직에 몸담고 있다. 다음 세대에도 쓸모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책을 옮기려 노력하고 있다. 『유년기와 사회』, 『간디의 진리』, 『아버지의 손』(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러셀 베이커 자서전: 성장』(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 『옥토버 스카이』, 『만만한 노엄 촘스키』, 『만만한 하워드 진』, 『인생의 아홉 단계』(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읽어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 『이성과 감성』, 『오만과 편견』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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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775년 영국 햄프셔주 스티븐턴에서 태어난 제인 오스틴은 10대 초반부터 소설 습작을 시작했는데, 그녀가 스무 살에 쓴 『첫인상(First Impressions)』이 개작을 거쳐 출간된 작품이 『오만과 편견』이다. 19세기 초의 계층 구조와 결혼을 둘러싼 사회적 통념을 고려하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당대로서는 파격적인 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여성에게 요구된 수동적인 태도를 거부하고 주체적인 삶을 지향한 엘리자베스는 신데렐라와 거리가 멀었고, “인간이 갈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보다 (당대의 사회적 통념상) 열등한 여성의 비판과 도발을 내적 성장과 변화의 계기로 받아들인 다아시는 ‘백마를 탄 왕자’와 크게 달랐다. 이처럼 등장인물을 통해 구현된 현대성은 자신의 작품을 익명으로 발표해야 했을 만큼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제약을 받은 시대에 작가가 지향한 이상적 인물과 세계를 잘 보여준다고 하겠다.


베넷 씨는 영민함과 냉소적인 기질, 과묵함과 엉뚱함이 기묘하게 뒤섞인 사람이라 아내가 그의 성격을 이해하기에는 23년의 세월도 충분하지 않았다. 반면에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녀는 이해력이 떨어지고 지식이 부족하며 성격이 변덕스러웠고, 뭔가 탐탁지 않은 게 있을 때는 자신의 신경이 곤두서 있다고 말했다. 그녀에게 평생의 과업은 딸들을 결혼시키는 것이었고, 일상의 낙은 이웃집에 가서 잡담을 나누는 것이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녀가 덧붙였다. “워낙 무례하고 불쾌한 사람이라 기분을 맞춰줄 이유도 없고, 그런 사람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리지가 손해 볼 일도 별로 없다는 거죠. 그렇게 오만하고 잘난 체하는 인간의 비위를 맞춰줄 사람은 세상에 하나도 없어요. 자기가 뭐 대단한 줄 알고 이리저리 거드름을 피우며 걸어 다니던데 같이 춤추고 싶은 마음이 생길 만큼 잘 생기지도 않았거든요. 당신이 그 자리에 있었어야 해요. 당신이 그 인간의 콧대를 꺾어줬어야 하는데. 정말 혐오스러운 사람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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