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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은이), 송제훈 (옮긴이)
  |  
연암서가
2024-01-25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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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책 정보

· 제목 : 오만과 편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0871210
· 쪽수 : 436쪽

책 소개

네더필드의 무도회에서 제인과 엘리자베스 자매는 런던에서 온 빙리 씨와 그의 일행을 만난다. 친절하고 유쾌한 태도의 빙리 씨와는 달리 그의 친구 다아시는 오만하고 냉담해 보인다.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는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하지만, 이후 그녀와 계속 마주치면서 다아시는 차츰 그녀에게 끌리게 되는데...

목차

옮긴이의 글

제1부

제2부

제3부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사이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하였고, 열두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1795년에는 《엘리너와 메리앤》이라는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는데, 1797년 이 소설은 개작되어 《이성과 감성》으로 재탄생한다. 1796년에는 직접 경험한 사랑의 아픔을 바탕으로 《첫인상》을 집필하였는데, 소설 집필에 소질이 있다고 느낀 그녀의 아버지는 《첫인상》을 한 출판사에 보냈으나 거절당했다. 하지만 오스틴은 이후에도 습작과 초기 작품의 개작을 계속했다. 1805년 1월 아버지가 사망한 후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3년간 형제, 친척, 친구의 집을 전전하다가 아내를 잃은 셋째 오빠 에드워드의 권유로 햄프셔 주의 초턴이라는 곳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하였고, 《첫인상》을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하여 1813년에 출판했다.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에는 《에마》를 출간하여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다음 해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1817년 《샌디션》을 집필하고 있었으나 건강 악화 때문에 중단해야 했고,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같은 해 7월 42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사후에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을 비롯해 개작된 작품이나 생전의 습작품, 편지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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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예술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세대가 바뀌어도 꾸준히 읽힐 수 있는 책을 옮기려 노력하고 있다. 『유년기와 사회』, 『간디의 진리』, 『아버지의 손』(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러셀 베이커 자서전: 성장』(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 『옥토버 스카이』, 『만만한 노엄 촘스키』, 『만만한 하워드 진』, 『인생의 아홉 단계』(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읽어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 『이성과 감성』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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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775년 영국 햄프셔주 스티븐턴에서 태어난 제인 오스틴은 10대 초반부터 소설 습작을 시작했는데, 그녀가 스무 살에 쓴 『첫인상(First Impressions)』이 개작을 거쳐 출간된 작품이 『오만과 편견』이다. 19세기 초의 계층 구조와 결혼을 둘러싼 사회적 통념을 고려하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당대로서는 파격적인 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여성에게 요구된 수동적인 태도를 거부하고 주체적인 삶을 지향한 엘리자베스는 신데렐라와 거리가 멀었고, “인간이 갈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보다 (당대의 사회적 통념상) 열등한 여성의 비판과 도발을 내적 성장과 변화의 계기로 받아들인 다아시는 ‘백마를 탄 왕자’와 크게 달랐다. 이처럼 등장인물을 통해 구현된 현대성은 자신의 작품을 익명으로 발표해야 했을 만큼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제약을 받은 시대에 작가가 지향한 이상적 인물과 세계를 잘 보여준다고 하겠다.


베넷 씨는 영민함과 냉소적인 기질, 과묵함과 엉뚱함이 기묘하게 뒤섞인 사람이라 아내가 그의 성격을 이해하기에는 23년의 세월도 충분하지 않았다. 반면에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녀는 이해력이 떨어지고 지식이 부족하며 성격이 변덕스러웠고, 뭔가 탐탁지 않은 게 있을 때는 자신의 신경이 곤두서 있다고 말했다. 그녀에게 평생의 과업은 딸들을 결혼시키는 것이었고, 일상의 낙은 이웃집에 가서 잡담을 나누는 것이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녀가 덧붙였다. “워낙 무례하고 불쾌한 사람이라 기분을 맞춰줄 이유도 없고, 그런 사람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리지가 손해 볼 일도 별로 없다는 거죠. 그렇게 오만하고 잘난 체하는 인간의 비위를 맞춰줄 사람은 세상에 하나도 없어요. 자기가 뭐 대단한 줄 알고 이리저리 거드름을 피우며 걸어 다니던데 같이 춤추고 싶은 마음이 생길 만큼 잘 생기지도 않았거든요. 당신이 그 자리에 있었어야 해요. 당신이 그 인간의 콧대를 꺾어줬어야 하는데. 정말 혐오스러운 사람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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