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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91162490280
· 쪽수 : 444쪽
책 소개
목차
제17장 6·25전쟁
제18장 대규모 사회개혁과 국민경제의 회복
제19장 사회주의 기본제도의 수립
제20장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나아가는 사회주의
제21장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이 불러 온 10년의 혼란
제22장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
제23장 중국특색사회주의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
제24장 거센 풍랑을 뚫고
제25장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구축
제26장 신세기를 맞이하다
제27장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
책속에서
2000년에 막 들어서자마자 큰 사건이 하나 터졌다. 바로 강택민이 세 가지 대표라는 중요한 사상을 제시한 것이다.
2월, 그는 광동지역을 시찰하며 진행한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70여 년간 이어져 온 우리 당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매우 중요한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인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당이 혁명, 건설, 개혁과 같은 역사적인 시기에 첨단화된 생산력의 발전 요구를 대표했기 때문이며, 선진 문화의 나아갈 방향을 대표했기 때문이며, 중국 인민의 근본적인 이익을 대표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확한 발전 노선과 정책을 제정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근본적인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 왔습니다. 인류는 이제 곧 새로운 한 세기를 맞이하게 되며 또 다시 새로운 천 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당에 소속된 동지들, 특히 고위층 간부 동지 여러분들은 새로운 역사 조건 속에서, 어떻게 하면 이 세 가지 대표 역할을 더 잘 수행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세 가지 대표 사상은 새로운 세기를 앞둔 교체기라는 중요한 시기에서 제시되었다. 급격하게 변화하며 복잡해진 상황을 맞이하게 된 당시 중국공산당의 당원, 특히 고위급 간부들에게 맡은 바를 다하고, 사회주의 현대화라는 중국의 역사적인 사명을 위해 노력하라고 지시하면서도 세 가지 요점을 놓치지 않고 깊이 고찰해 볼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세 가지 대표사상’의 출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