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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장르소설 10

이달의 장르소설 10

김태라, 정진영, 이종관, 이상민, 이진환, 강린 (지은이)
고즈넉이엔티
11,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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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장르소설 10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달의 장르소설 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316901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7-25

책 소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로맨스, SF, 판타지, 호러……. 한 권으로 각양각색 장르를 맛보는 놀랍고도 즐거운 경험이 가능하다.

목차

김태라 「아이엠」
정진영 「눈먼 자들의 우주」
이종관 「구독과 공감을 눌러주세요」
이상민 「반격의 로딩」
이진환 「다른 이름으로 살아보실래요」
강린 「4코스 요리」

저자소개

이종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의 범죄 스릴러 소설 분야에서 가장 큰 두각을 보이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범죄수사 전문지 편집장으로 15년간 근무했는데,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들은 범죄수사의 정교한 디테일을 살린 수작이라 평가받는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그의 작품을 영미권의 수준 높은 범죄소설을 보는 듯하다고 평가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기원 전 부장도 그가 자신의 동료처럼 범죄현장을 분석한다며 리얼리티를 인정했다. 출간 작품으로는 『현장검증』, 『리볼브』가 있다. 『현장검증』은 프랑스, 대만,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 번역되었으며, 프랑스에서는 인기 도서 어워드 ‘Le Prix des Nouvelles Voix du Polar Pocket’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리볼브』는 MBC와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신작 『당신의 비밀』은 살인사건에 연루된 형사가 사람들의 비밀이 거래되는 사이트 ‘당신의 비밀’을 파헤치는 수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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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023년 「사람의 아들」로 이병주스마트소설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중편소설 「용」으로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2021년 장편소설 『소울메이커』가 카카오페이지 NEXT PAGE에 선정되었고, 청소년소설 『러브 바이러스』로 경기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숲의 존재들』, 『소울메이커』, 『러브 바이러스』 등이 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소설을 쓰고 있다. https://brunch.co.kr/@kimta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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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최후의 로딩》으로 ‘2023 대한민국 과학소재 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SF연작소설 《반격의 로딩》을 출간했다. 어릴 적 판타지 소설가를 꿈꿨으나 이루지 못한 채 취직해 버렸다. 10년 넘게 회사 생활을 하다가 이대로 꿈을 접기엔 아쉽단 생각이 들어 낮에는 회사원, 밤에는 소설가로 사는 주경야독의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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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간 의식과 자아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다. 보르헤스, 마르케스, 헤밍웨이, 레이먼드 카버, 스타니스와프 렘, 코니 윌리스, 할란 엘리슨, 커트 보니것의 작품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수필로 제21회 한미수필문학상 우수상,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은상을 수상했다. 단편소설로 이달의 장르소설 공모에 당선되었고, 법관인 여자친구의 자문을 받아 쓴 <가인과 아별>로 2023 대한민국 과학소재 스토리공모전 단편소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의 시간을 사용하되 그 사람이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는 커트 보니것의 말을 가장 좋아한다. 언제나 파토스가 폭발하는 이야기를 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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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어와 법학을 전공했고, 밥벌이는 소설 쓰기와 전혀 상관없는 법무에 종사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환상특급>과 스티븐 킹 소설 마니아로, 자라서는 커트 보네거트, 더글러스 애덤스, 테드 창을 좋아하는 어른이가 됐다. 존경하는 작가들 작품의 반의반만이라도 되는 사변소설을 쓰는 것이 인생 위시리스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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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어떤 식으로든! 당신은 분명히 어떤 식으로든 10억 명만 서로 사랑할 수 있다고 증명하면, 그 10억 명을 위해 나머지 70억 명의 미래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는 힘을 합쳐 목표의 두 배인 20억 명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제 당신, 아니 깐따삐야가 약속을 지킬 때입니다!”
중국 대표의 발언에 많은 나라가 동조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도우너는 침통한 표정으로 무겁게 입을 열었다.
“여러분은……. 여러분은 만약 지구에서 제3차 세계대전이 벌어진다면 전장에서 어떤 무기가 쓰일 거로 생각하십니까?”
도우너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회의장이 웅성거렸다. 도우너는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제3차 세계대전에서 어떤 무기가 쓰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4차 세계대전에서 어떤 무기가 쓰일지는 확실히 알겠습니다.”
도우너는 도우너 지수를 올려다보며 무겁게 말했다.
“돌멩이와 나무 몽둥이입니다. 저는 제 예상이 틀리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지구에 부디 진정한 사랑과 평화가 깃들기를. 약속대로 저는 지구에서 떠나겠습니다.”
- 「눈먼 자들의 우주」 중에서


― “내가 말하는 동안 진단하겠다, 이거죠? 좋아요. 어쨌든, 심혜연은 그렇게 매번 이기고 지는 짓에 진절머리가 났어요. 걔가 좀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데, 그런 성향 가지면 인생 살기 피곤하죠. 질 사건은 질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심혜연은 전부 자기 탓으로 생각하고는 괴로워하면서 잠도 못 잤죠. 승소율 1위였는데도 말이에요. 자기의 부족한 점에만 돋보기 들이대면서 살았던 거예요. 그러면서 더욱더 이기는 것에 매달렸죠. 근데 어떻게 변호사가 매번 이겨요? 한 번 질 때마다 심혜연은 자기를 더 괴롭혔고, 그러다 보니 살면서 처음으로 전부 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해를 하기도 했고, 자살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기도 했죠. 타고난 성실함과 책임감 때문에 일을 그만두지는 못했고요. 자기만을 바라보던 부모님, 아닌 척하지만 질투하는 동료들, 그 무엇보다 심혜연 자신에게 부끄러워서 그러지 못했죠. 그렇게 하는 건 지는 거라고 여겼거든요. 그래서…… 심혜연은 짧은 기간 자기를 포기했어요.”
“자기를 포기했다니요?”
“당신도 그랬잖아요?”
명진은 입을 다물었다. 아까부터 정보를 좀 얻을라치면 이상한 질문으로 맥이 끊어졌다. 게다가 지금 이 환자는 자기에 대해서 어떤 종류의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망상. 그런데 그 말을 듣자 무언가 익숙한 종류의 감정이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걸 느꼈다. 이상했다. 혜연은 명진의 기색을 살피며 다시 말을 이었다.
- 「다른 이름으로 살아보실래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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