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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물에 대하여

시간과 물에 대하여

(2022 우수환경도서)

안드리 스나이어 마그나손 (지은이), 노승영 (옮긴이)
북하우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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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물에 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간과 물에 대하여 (2022 우수환경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64050819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0-12-07

책 소개

역사상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구 이야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과학의 언어를 시의 언어로 번역한 역작이다.

목차

흥미진진한 시대를 살아가시길
작은 보물
미래에 대한 대화
슬라이드
신의 광대함으로 만물을 아우르는 침묵
글문이 막히다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들
성스러운 소를 찾아서
성인의 방문
엉뚱한 신에게 받은 계시
시간을 거슬러
악어 꿈
현재를 위한 신화
북위 64도 35.378분, 서경 16도 44.691분
서리처럼 하얀, 세계의 어머니
하얀 거인에게 작별 인사를
증기기관으로 나타난 신
한마디만 더
푸른 바다
만사가 잘 풀리길
다람살라의 달라이 라마 접견실에서 나눈 대화
젖이 흐르는 강
크로코딜루스 소르비아르드나르소니
2050년
미래에 대한 대화
지금 아포칼립스?코로나 이후에 쓴 후기


사진 출처
옮긴이의 말 | 불과 얼음과 땅, 그리고 세상의 끝

저자소개

안드리 스나이어 마그나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슬란드 작가, 환경 운동가. 1973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태어나 미국 뉴저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이슬란드 대학교에 진학해 아이슬란드 문학을 공부했고, 1997년 졸업 후 아우르드니 마그뉘손 중세연구소에서 아이슬란드 구비문학을 채록했다. 1995년 시집을 발표하며 문단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소설 『푸른 별 아이들』 『시간 상자』 『러브 스타』, 논픽션 『꿈의 땅: 겁에 질린 나라를 위한 자조 지침서』 등을 발표했다. 아이슬란드문학상 논픽션 부문(2006), 독일 알프레드토퍼재단 카이로스상(2010), 아이슬란드문학상 아동픽션 부문(2013) 등을 수상했다. 환경과 사회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행동하는 활동가로서, 아이슬란드 고원 파괴 계획에 대항해 오랜 기간 적극적으로 맞서 싸웠다. 지구온난화가 아이슬란드 자연에 끼친 거대한 영향에 대해서도 지치지 않고 글을 써왔다. 또한 2008년 아이슬란드에 미국발 금융 위기가 닥쳤을 때는 동명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다큐멘터리 <꿈의 땅: 겁에 질린 나라를 위한 자조 침서>(2009)를 공동 연출해 많은 아이슬란드인들의 두려움을 가라앉혀주기도 했다. 2016년에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아이슬란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는데, 아홉 명의 후보 중 세 번째로 많은 득표를 얻었다. 한편 2019년 8월 유럽과학교육연구협회 주관 제13차 컨퍼런스에서는 환경위기에 관한 날카롭고도 감동적인 기조연설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레이캬비크에서 아내와 네 아이와 살며 집필과 환경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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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을 썼으며, 『분노 중독』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시간과 물에 대하여』 『향모를 땋으며』 『스토리텔링 애니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7년 『말레이 제도』로 제35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2024년 『세상 모든 것의 물질』로 제6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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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시간과 물에 대한 것이다. 앞으로 100년에 걸쳐 지구상에 있는 물의 성질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빙하가 녹아 사라질 것이다.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가뭄과 홍수가 일어날 것이다. 해수가 5000만 년을 통틀어 한 번도 보지 못한 수준으로 산성화될 것이다. 이 모든 현상이, 오늘 태어난 아이가 우리 할머니 나이인 아흔다섯까지 살아가는 동안 일어날 것이다.


비교를 위해 화산 폭발음을 녹음한다고 생각해보자. 대다수 기기에서는 소리가 뭉개져 백색잡음밖에 들리지 않는다. ‘기후변화’라는 단어가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그런 백색잡음에 불과하다. (…) 우리는 신문에서 ‘빙하 해빙’, ‘기록적 고온’, ‘해수 산성화’, ‘배출가스 증가’ 같은 머리기사 제목을 보면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안다고 여긴다. 과학자들이 옳다면 이 단어들은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에서 일어난 그 어떤 사건보다 심각하다. 우리가 제대로만 이해한다면 이 단어들은 우리의 행동과 결정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이 의미들의 99퍼센트는 백색잡음으로 흩어져버린다.


“상상해보렴. 262년이야. 그게 네가 연결된 시간의 길이란다. 넌 이 시간에 걸쳐 있는 사람들을 알고 있는 거야. 너의 시간은 네가 알고 사랑하고 너를 빚는 누군가의 시간이야. 네가 알게 될, 네가 사랑할, 네가 빚어낼 누군가의 시간이기도 하고. 너의 맨손으로 262년을 만질 수 있어. 할머니가 네게 가르친 것을 너는 손녀에게 가르칠 거야. 2186년의 미래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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