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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죽음에 이르는 가정폭력을 어떻게 예견하고 막을 것인가)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 (지은이), 황성원 (옮긴이), 정희진 (해제)
시공사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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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죽음에 이르는 가정폭력을 어떻게 예견하고 막을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65794705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1-03-20

책 소개

저자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는 가정폭력 중 살인으로 이어진 고위험 사례에 집중함으로써 살인으로 치달을 수 있는 가정폭력의 메커니즘이 무엇이며, 무고한 여성의 죽음을 막기 위해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신호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목차

추천의 말
해제
서문

1부 끝
한순간에 어른이 된 아이
껌딱지 자매
그가 안에 무엇을 품고 있든
아빠는 맨날 살아나
곰이 다가올 때
살기 위한 선택
추수감사절 기도
난 여기서 더 이상 살 수 없어
거대한 빈틈
그리고 이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2부 시작
속죄
어항 안에서 폭력 관찰하기
치명적인 위험 클럽
상층부에 몰려 있는 사람들
불가해함의 끈질긴 존재감
현실과 시나리오
완전한 발견의 계절에
평균에 도달하기

3부 가운데
막을 수 있는 죽음
쉼터의 제자리
화염 속에서
유일무이한 존재
가장 위험한 시간
아무런 방해가 없는 자유
미래의 서사를 바꾸는 교란자들

저자의 말
후기
감사의 말
부록: 위험평가 문항
미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 교수이자 가정폭력 전문가. <뉴요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뉴 리퍼블릭> 등에 글을 썼다. 청바지를 통해 세계화 문제를 추적한 첫 책 《블루진, 세계경제를 입다Fugitive Denim》와 소설 《우리가 잃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What We’ve Lost is Nothing》, 《이 미국적인 삶This American Life》을 집필했다. 최근작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No Visible Bruises》은 컬럼비아 언론대학원과 하버드 니먼 재단이 정치사회 논픽션 기대작에 수여하는 앤서니 루카스 워크인 프로그레스상(J. Anthony Lukas Work-in-Progress Award)을 수상하며 출간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책이 출간된 2019년에는 <뉴욕 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한 유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중 <에스콰이어>는 “내장을 뒤집어놓는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는 강력한 추천평을 내놓았다. 책이 지닌 공공성과 저널리스트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힐먼상(Hillman Prize), 헬렌 번스타인상(Helen Bernsetin Book Award)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워싱턴에 거주하며 아메리칸대학교에서 문예창작과 저널리즘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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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업이 되었다. 영감을 주는 작은 손전등 같은 글을 좋아한다. 탐조에 발을 들인 이후 비인간계로 관심이 확장되어 서가도 일상도 풍요로워졌다. 옮긴 책으로 《단어 옆에 서기》 《나는 새들이 왜 노래하는지 아네》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나의 때가 오면》 《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 《인셀 테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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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해제)    정보 더보기
여성학·평화학 연구자. 《페미니즘의 도전》,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아주 친밀한 폭력》,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처럼 읽기》, 《낯선 시선》,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 5권) 등을 썼으며, 《한국 여성인권운동사》, 《성폭력을 다시 쓴다》,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편저자이다.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 등 100여 권의 공저가 있다. 2024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이 수여하는 ‘이화-현우’ 학술 교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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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셸은 죽기 전까지 술집에 단 한 번밖에 가보지 못했다. 친구와 함께 휴가를 가본 적도 없었다. 한 번도 집으로 친구들을 부르지 못했다. 독서 모임이나 요가 모임, 젊은 엄마 모임 같은 곳에 속해보지 못했다. 사실 무언가에 속해본 적이 전혀 없었다. 로키가 곧 그녀의 세상이었다.


미셸의 입장에서 권력의 상실은 너무 완벽하고 너무 분명해 보였다. 로키가 그녀에게 경제적 기회를 허락하지 않은 것에서부터, 그녀의 몸을 부분부분 촬영한 것, 그리고 그가 결국 그녀의 목숨을 앗아 간 것까지. 그가 속옷 차림의 그녀를 찍고 찍고 또 찍은 것은 어째서 괜찮지 않은가? 그녀가 그에게 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중단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그녀는 하지 말라는 말 자체를 포기했다. 이것은 권력의 상실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이다.


싱클레어는 여기서 남성에게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이 특징에 대해 돌려 말하지 않는다. 폭력적인 건 남성이다. 가정폭력이건 전쟁이건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수의 폭력을 저지르는 건 남성이다. 폭력을 저지르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여성들조차도 남성의 폭력에 대응하려고 폭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그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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