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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세사(원~ 아편전쟁)
· ISBN : 9791166844430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25-11-10
책 소개
목차
○ 일러두기 / 13
천총 10년
권28 천총 10년 3월 ~ 4월17
숭덕 원년
권29 숭덕 원년 5월89
권30 숭덕 원년 6월 ~ 8월109
권31 숭덕 원년 9월 ~ 10월162
권32 숭덕 원년 11월 ~ 12월189
숭덕 2년
권33 숭덕 2년 정월237
권34 숭덕 2년 2월 ~ 4월288
권35 숭덕 2년 윤4월 ~ 5월333
권36 숭덕 2년 6월366
책속에서
신해일(3.6), 문관(文館)을 내삼원(內三院)으로 개편하고, 각각 내국사원(內國史院)·내비서원(內秘書院)·내홍문원(內弘文院)으로 이름짓고 업무를 나누어 맡게 했다. 내국사원의 업무는 황상의 기거(起居)와 조령(詔令)을 기록하고, 황상이 쓰신 기록 및 황상이 수행하신 전쟁과 정사 가운데 마땅히 사서에 기록할 것을 보관하고, 하늘과 묘당에 제사 지내는 축문(祝文)과 어전에 올라 낭독하는 경하의 표문(表文)을 짓고, 역대 조상의 실록을 찬수하고, 비석에 새길 지문(誌文)을 작성하고, 일체의 기밀 문서와 각급 관리의 상주문을 편찬하고, 관원의 승진과 강등에 관한 문서를 기록하고, 공신의 모친과 부인의 고명(誥命)과 인문(印文) 및 여러 버일러들을 추증(追贈)하는 책문(冊文)을 작성하고, 육부(六部)가 처리한 일 가운데 사서에 넣어야 할 것을 선별하여 기록하고, 다른 나라와 왕래한 일체의 서찰을 모두 사서로 편찬했다.
바야흐로 예를 거행할 때에 조선의 사신 나덕헌(羅德憲)과 이확(李廓)이 절하지 않았다. 주상이 말했다. “조선 사신 나덕헌과 이확이 무례한 것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이는 모두 조선국왕이 고의로 원한을 맺으려는 것이다. 짐이 먼저 갈등의 발단을 만들어서 그 사신을 죽이면 이후에 짐이 맹세를 어겼다는 명분을 보태려고 이렇게 하라고 시킨 것이다. 짐이 평소 행동할 때 이렇게 작은 일에 일시적인 작은 분노도 드러내지 않음을 알지 못한 것이다. 즉 양국이 원수가 되어 무기를 서로 겨누고 전쟁을 할 때에도 일이 있어 사신을 보내면 곧바로 죽이지 않는 것이 도리인데 하물며 조회에서 죽이겠는가. 죄를 묻지 말라.” 유시가 끝나자 단 앞에 과녁을 세우고 활을 잘 쏘는 사람에게 명해 활을 쏘게 했다. 활쏘기가 끝나자 의장을 진열하고 음악을 연주하며 환궁했다.
주상이 말했다. “너희가 간언한 것은 진실로 옳다. 다만 우리나라를 처음 창건하던 때에도 일족의 형제는 변함없이 근심과 즐거움을 함께했다. 지금 대위(大位)를 바르게 했으니 더욱 종친과 화목해야 한다. 하물며 여러 형제의 자식은 짐을 아비와 같이 보고, 짐 또한 그들을 자식처럼 본다. 자식에게 일이 있는데 아버지가 가 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지금 이후 정사에 참여하지 않는 어린 자식과 부인들이 죽으면 짐은 가지 않겠다.” 여러 왕·버일러·대신들이 모두 존경하여 복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