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

기리노 나쓰오 (지은이), 김혜영 (옮긴이)
해피북스투유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70965749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6-03-25

책 소개

《타임》지 선정 ‘놓쳐서는 안 될 책 6권’에 이름을 올린 《아웃》의 작가 기리노 나쓰오가 여성의 생식과 빈곤, 사회적 계급이 교차하는 지점을 날카롭게 파고든 신작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로 돌아왔다.
-일본 NHK 드라마 화제작
-제64회 마이니치 예술상, 제57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작
"스물아홉, 독신, 비정규직,
내가 원한 건 더 편한 삶이었고, 내가 가진 건 자궁뿐이었다."


욕망과 결핍이 교차하는 자리,
선택지가 거의 없는 삶에서 살아남기 위한 선택
“이건 모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도쿄에서 비정규직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스물아홉 살 여성 ‘리키’. 빠듯한 현실에 치여 미래를 꿈꿀 수조차 없던 그녀에게 거액의 보상이 보장된 ‘대리 출산’은 빈곤의 굴레를 끊어낼 유일한 탈출구로 다가온다.
한편,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 사이에서도 균열이 깊다. 발레리노로서 자신의 우월한 유전자를 남기고 싶은 남편 모토이는 대리모를 의뢰하는 일에 주저함이 없다. 반면 아내 유코는 여성의 신체가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자신의 유전자가 섞이지 않은 아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선택 앞에서 갈등한다. 서로 다른 처지의 욕망과 결핍은 ‘대리모’라는 선택을 사이에 두고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간다.
리키에게 보상금은 단순한 거액이 아니라 비정규직의 굴레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꿈꿀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다. 그녀의 선택은 자유의지라기보다 선택지가 거의 없는 삶이 만들어 낸 생존 전략에 가깝다.
생존을 위해 내몰린 선택 앞에서 이 소설은 끈질기게 질문을 던진다. 과연 리키가 빈곤하지 않았더라면 대리모라는 선택을 했을까. 그리고 그 결정은 과연 ‘선택’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었을까.

자유와 존엄을 타인에게 내어준 삶
결핍의 끝단에서 길어 올린 어느 여성의 디스토피아


가난은 때때로 삶의 기로에 선 인간에게서 자유의지를 빼앗는다. 자유와 존엄을 지키는 일조차 사치가 되는 순간,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게 된다.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몸과 노동, 시간과 미래까지도 거래 가능한 자원이 되는 세계를 그려낸다.
이 소설이 다루는 ‘대리 출산’은 단순히 개인의 윤리적 선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과 생존하고자 자신의 몸을 협상의 대상으로 내놓는 여성을 통해 현대 사회 속 보이지 않는 권력 구조를 드러낸다. 같은 사회 안에서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두 삶의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
작가는 대리 출산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삶을 이어가기 위한 유일한 기회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욕망을 실현하는 수단이 되는 현실을 비춘다. 그 사이에서 인간의 몸과 삶은 점점 더 복잡한 거래의 구조 속으로 스며든다.
결국 이 소설이 보여주는 것은 누군가의 특별한 비극도, 완벽한 행복도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어딘가에서 지금도 반복되고 있을지 모르는 현실, 그리고 그 속에서 끝내 자신의 삶을 버텨내야 하는 어느 인간의 기록이다.

목차

1장 보일드 에그
2장 시간과의 싸움
3장 수정 순례
4장 BABY 4 U
5장 갓난아기의 영혼

저자소개

기리노 나쓰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 《얼굴에 내리는 비》로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1998년 《아웃》으로 제51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99년 《부드러운 볼》로 제121회 나오키상을 받았다. 2003년에는 《그로테스크》로 이즈미 교카 문학상, 2004년 《잔학기》로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도쿄섬》으로 제44회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2009년 《여신기》로 제25회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을 받았다. 2010년과 2011년에는 《나니카아루ナニカアル》로 제17회 시마 기요시 연애문학상, 제62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2015년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공로로 자수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와세다대학 쓰보우치 쇼요 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본작 《제비는 돌아오지 않는다》로 제64회 마이니치 예술상, 제57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김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번역 에이전시에서 근무하다 꿈에 그리던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기리노 나쓰오의 《품는 여자》를 비롯해 미나토 가나에의 《모성》, 기노시타 한타의 《삼분의 일》, 하마나카 아키의 《침묵의 절규》, 시바타 요시키의 《나를 기억하니》 등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슈퍼에서는 마감 세일로 저렴해진 식품만 골라 담고, 전기세와 가스비를 줄이고, 걸어 다니면서 교통비를 절약하고, 옷은 중고 매장에서만 겨우 사는 삶. 그런 비참한 삶에서 단 한 순간이라도 좋으니 해방되고 싶다.


“아니, 난자 제공하는 데 1회에 50만 엔에서 80만 엔이라고 적혀있잖아. 가격 차이가 왜 나나 생각해 봤는데, 등급을 매기는 거 아닐까?”
데루가 소곤소곤 속삭였다. 하지만 목소리가 낮고 걸걸해 오히려 주변에 더 잘 들렸다. 리키는 작은 소리로 되물었다.
“등급이라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