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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끝나는 곳

밤이 끝나는 곳

온다 리쿠 (지은이), 이정민 (옮긴이)
시공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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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끝나는 곳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밤이 끝나는 곳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7125750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11-07

책 소개

베일에 싸인 작가 메시아이 아즈사가 집필했다는 설정으로 쓰여진 온다 리쿠의 아름답고도 참혹한 환상담. 온다 리쿠는 “실화에서 영감을 얻고” 15년에 걸쳐 이 작품을 완성했다. 출간 즉시 “그녀의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랭크됐다.

저자소개

온다 리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미야기현 출생.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한 뒤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91년 《여섯 번째 사요코》로 제3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이듬해 데뷔,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제2회 서점대상과 제26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06년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7년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 이후 2017년에는 《꿀벌과 천둥》으로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다. 시간과 기억에 대한 탐구와 잊고 있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탁월하게 그려내어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 불린다. 온다 리쿠가 창조한 초현실적인 세계관과 음울한 고딕 미스터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리세 시리즈’는 ‘미즈노 리세’라는 인물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며 연결성을 갖는 작가의 최고 연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묘한 전개, 위태롭고 비밀스러운 캐릭터,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학적 묘사로 한일 양국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중 《황혼녘 백합의 뼈》는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를 잇는 ‘리세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백합 향이 가득한 서양식 저택에 머물게 된 고등학생 리세가 맞닥뜨리는 불길하고 으스스한 사건들을 담았다. 선과 악을 가늠하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경계하는 인물들의 심리적 긴장을 그려낸 끝에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는, 심리 미스터리의 완성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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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로읽기와 가로쓰기의 바다를 유영하는 일본문학 번역가. 일본 도쿄의 회계 사무소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귀국 후에는 일본인 주재원의 전속 통역으로 근무하며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와 사이에 매료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온다 리쿠 《둔색환시행》《밤이 끝나는 곳》, 츠지무라 미즈키 《아침이 온다》《오만과 선량》, 사쿠라기 시노 《둘이서 살아간다는 것》, 가쿠타 미쓰요 《언덕 중간의 집》, 유즈키 아사코 《친애하는 숙녀 신사 여러분》, 도다 준코 《대나무 숲 양조장집》, 우에마 요코 《바다를 주다》, 야쿠마루 가쿠 《어느 도망자의 고백》《신의 아이》, 마사키 도시카 《그날,너는 무엇을 했는가》, 나카야마 시치리 《안녕,드뷔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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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곳에서 해를 본 기억이 없다. 내 세상은 대부 분 밤으로, 세상이 밤에 잠겨가는 짧은 황혼과 밤에 꼬 리처럼 매달려 있는 아주 잠깐의 새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밤은 화려하고, 피곤하고, 얄팍하고, 무겁고, 번져 있었다.
꿈속에서처럼 붉은빛이 감도는 초롱불. 여자들의 교성과 흐느낌, 누군가의 욕설, 낮게 흐르는 노랫소리, 멀리서 천둥이 치는 소리가 곳곳에 꾸며진 작은 정원 위 에서 느리게 빙글빙글 소용돌이치다 고여 갈 곳을 잃었다.


저기서 밤이 끝나.
그럼 여기는? 하고 나는 물었다.
내 세상은 언제나 밤이었다.
내 세 명의 엄마가 살고 있고 엄마들과 관련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 기묘한 유곽에서 시작되는 밤과, 밤이 끝나는 곳까지가 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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