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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끝나는 곳

밤이 끝나는 곳

온다 리쿠 (지은이), 이정민 (옮긴이)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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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끝나는 곳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밤이 끝나는 곳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7125750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11-07

책 소개

베일에 싸인 작가 메시아이 아즈사가 집필했다는 설정으로 쓰여진 온다 리쿠의 아름답고도 참혹한 환상담. 온다 리쿠는 “실화에서 영감을 얻고” 15년에 걸쳐 이 작품을 완성했다. 출간 즉시 “그녀의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랭크됐다.

저자소개

온다 리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일본 미야기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집필, 1992년 일본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에 오른 『여섯 번째 사요코』로 문단에 데뷔했다.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과 서점대상 1위를 수상했고, 2006년 『유지니아』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7년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일본의 대표 작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꿀벌과 천둥』으로 나오키상 서점대상 1위를 사상 최초로 동시에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일본 문학사상 최초로 서점대상 1위에 두 번 오른 작가가 되었다. 202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스프링』은 6년 동안 클래식 발레의 세계를 탐구하다 이후 컨템퍼러리 무용으로까지 관심을 넓혀 구상과 집필 10년 끝에 탄생한 걸작이다.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천재 발레 소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30년 경력의 스토리텔러로서 최고의 도달점에 닿았다고 할 만큼 뛰어난 표현력과 압도적인 현장감으로 일본 출판계뿐만 아니라 무용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60여 편이 훌쩍 넘는 작품들을 발표했고, ‘노스텔지어의 마법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 독자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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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로 읽기와 가로쓰기의 바다를 유영하는 일본 문학 번역가. 출판 및 일본어 전공. 일본 도쿄의 회계 사무소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귀국 후에는 일본인 주재원의 전속 통역으로 근무하며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와 사이에 매료되었다. 현재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 을 기획 및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친애하는 숙녀 신사 여러분》 《대나무 숲 양조장집》 《바다를 주다》 《어느 도망자의 고백》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 《오만과 선량》 《슬로하이츠의 신》 《아침이 온다》 《둘이서 살아간다는 것》《안녕, 드뷔시》 《언덕 중간의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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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곳에서 해를 본 기억이 없다. 내 세상은 대부 분 밤으로, 세상이 밤에 잠겨가는 짧은 황혼과 밤에 꼬 리처럼 매달려 있는 아주 잠깐의 새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밤은 화려하고, 피곤하고, 얄팍하고, 무겁고, 번져 있었다.
꿈속에서처럼 붉은빛이 감도는 초롱불. 여자들의 교성과 흐느낌, 누군가의 욕설, 낮게 흐르는 노랫소리, 멀리서 천둥이 치는 소리가 곳곳에 꾸며진 작은 정원 위 에서 느리게 빙글빙글 소용돌이치다 고여 갈 곳을 잃었다.


저기서 밤이 끝나.
그럼 여기는? 하고 나는 물었다.
내 세상은 언제나 밤이었다.
내 세 명의 엄마가 살고 있고 엄마들과 관련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 기묘한 유곽에서 시작되는 밤과, 밤이 끝나는 곳까지가 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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