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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

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

(유라시아 대륙 열다섯 민족의 다채로운 삶을 담다)

김민수, 이은경, 문준일, 변군혁, 김은희, 박미령, 김혜진, 양민지, 김상철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6-09-26
  |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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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

책 정보

· 제목 : 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 (유라시아 대륙 열다섯 민족의 다채로운 삶을 담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88946059214
· 쪽수 : 280쪽

책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 연구사업단 학술연구총서 23권.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가 2015년 3월부터 8월까지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발간한 글을 묶어 펴낸 책이다. 유라시아에 사는 수많은 민족 중 과거 소련을 구성했던 15개 나라의 주요 민족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I.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러시아인, 세계사적 변혁과 역경을 이겨낸 민족 | 문준일
벨라루스인, 구속받지 않는 사람들 | 김혜진
우크라이나인, 동과 서의 갈림길에 선 민족 | 김혜진
몰도바인, 5000년 전부터 포도를 경작하던 사람들 | 김혜진

II. 발트 해의 작지만 강한 민족
에스토니아인, 스카이프를 탄생시킨 IT 선두 민족 | 변군혁
라트비아인, 청정 자연 속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민족 | 이은경
리투아니아인, 한국인과 많이 닮은 한과 흥을 지닌 민족 | 박미령

III. 유라시아 대륙을 달리던 민족
카자흐인, 유라시아 대륙 유목민족의 후예 | 김상철
우즈베크인,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의 전승자 | 김민수
투르크멘인, 카라쿰 사막을 누비던 용맹한 기마민족 | 양민지
키르기스인, ‘중앙아시아의 스위스’에 사는 산악인 | 김상철
타지크인, 페르시아 제국 유산의 계승자 | 김상철

Ⅳ. 고대 문명지 캅카스의 민족
조지아인, 장미와 와인을 닮은 민족 | 김은희
아르메니아인, 기독교를 최초로 받아들인 캅카스의 유대인 | 김혜진
아제르바이잔인, 성스러운 불의 수호자 | 양민지

저자소개

김민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노어학 전공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러시아 치타국립대에서 철학인간학 전공으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러시아인과 러시아 내 소수민족의 신앙과 의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투르게네프 단편집≫, 니키타 톨스토이의 ≪언어와 민족문화≫, 블라디미르 보고라스의 ≪축치족: 신앙≫, 바츨라프 세로셉스키의 ≪야쿠트인: 구비전승과 신앙≫ 등 전통문화와 신앙 관련 번역서를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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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연구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졸업. 동대학원 노어노문학과에서 “안드레이 비토프의 『푸시킨의 집』: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 지우기”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음. 저서로는 『포시에트에서 아르바트까지: 러시아 속 한국 문화 발자취 150년』(공저), 『극동의 부상과 러시아의 미래』(공저) 등. 역서로는 『Чёрный журавль спускался с небес』(공역, 고은의 『만인보』 러시아어번역판), 『Снег на холме Сончангдонг』(공역, 김지하의『타는 목마름으로「러시아어번역판) 등. 논문으로는 “마르크 샤갈의 중·후기 작품에 나타난 이율배반성”, “문화적 상징으로서의 ‘원숭이’와 유토피아: 알렉세이 레미조프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러시아문학의 한국적 수용과 번역의 변천사 ― 가독성과 원전 번역 사이에서의 탐구와 모색―”, “숄롬 알레이헴의 『메나헴 멘들』: 러시아 유대인의 초상”, “투르게네프의 『아샤』: ‘낭만화’로 구현된 혼종적 문화정체성” 등 다수. E-mail: yieunkyu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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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혁명기 러시아문학으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귀국 후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에서 학문적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초기 한러관계사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신화, 사할린 디아스포라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원광대학교 HK+동북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붉은 광장의 아이스링크》(공저), 《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공저),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전함 팔라다》, 《사할린 한인사》(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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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군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 음성학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러시아어 자음 탈락의 최적성 이론 분석」, 「합성을 통한 러시아어 평서문 운율 구조 분석」, 「러시아어 마찰음에 나타나는 연자음의 음성적 특징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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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20세기 러시아 문학사를 연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러시아 문화와 문학에 관한 글을 발표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현대 러시아문학과 포스트모더니즘 제1, 2권』, 『에스키모인 이야기』, 『야쿠트인 이야기』, 『부라트인 이야기』, 『유카기르인 이야기』, 『북아시아 설화집』, 『겨울떡갈나무』, 『유리 나기빈 단편집』, 『금발의 장모』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프롬나드 인 러시아』, 『그림으로 읽는 러시아』, 『나는 현대 러시아 작가다(공저)』, 『내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음식(공저)』, 『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공저)』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사회주의 유토피아에 대한 미학적 회의(懷疑)로서 A. 플라토노프의 『행복한 모스크바』>, <<미스테리야-부프>에 나타난 종말-혁명-유토피아>, <『소네치카의 서사구조와 고전의 귀환>, <<에고>에 나타난 서술형식과 솔제니친의 역사 인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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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러시아 문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충북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과 문화를 강의했으며, 현재 강의와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키시』, 『시베리아 설화집』, 『슬픔』, 『러시아 여성의 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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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국립 에르지예스 대학교에서 터키 민속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투르크 민속, 문학, 문화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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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슬라브어에서 색깔을 나타내는 단어는 종종 색깔 외에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모스크바의 ‘붉은광장(Красная площадь)’에서 ‘붉은(красная)’이라는 형용사가 ‘아름다운’, ‘주요한’, ‘큰’, ‘최고의’라는 뜻을 가지는 것처럼, ‘흰’, ‘하얀’이라는 뜻의 형용사 ‘벨리’는 ‘남의 구속을 당하지 않는’, ‘자유로운’, ‘면제의’, ‘명문의’ 등 여러 가지 뜻이 있다. 과거 벨라루스인, 특히 현재 벨라루스 땅의 북쪽과 북동쪽에 살던 사람들은 러시아인과 달리 몽골-타타르에 항복하지 않았으며 그들에게 조공을 바치지도 않았다. 이들은 말 그대로 구속받지 않은 독립적인 민족이었다. _ 벨라루스인, 구속받지 않는 사람들


2014년 세계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던 나라 중 하나는 바로 우크라이나다. 우크라이나에 속해 있던 크림 반도가 러시아에 편입된 일부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동부 친러 반군의 교전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이 2014년 국제뉴스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우크라이나인은 러시아인, 벨라루스인과 함께 동슬라브 형제민족이지만, 이들의 관계는 그리 좋지만은 않다.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몇 년간의 정치적 사건 외에도, 우크라이나는 밀라 요보비치, 밀라 쿠니스, 올가 쿠릴렌코 등 아름다운 할리우드 스타들과 장대높이뛰기 역사를 새로 쓴 ‘인간 새’ 세르게이 부브카(붑카), 축구선수 안드리 셉첸코 등 세계적인 운동선수를 낳은 곳이기도 하다. _ 우크라이나인, 동과 서의 갈림길에 선 민족


고고학 사료에 따르면 몰도바인은 4000~5000년 전부터 포도를 경작했다. 기원전 3세기 말 로마 군대가 이 지역에 침입하면서 몰도바의 포도주 양조가 발전하게 되었다. 따뜻한 대륙성 기후와 비옥한 토지는 양질의 포도주를 생산하는 데 좋은 환경이었으며, 이렇게 발전한 포도주는 중세 시기 몰도바인의 주요 수출품이었다. 소련 붕괴 이후 신생 독립국가에서 장미혁명(조지아), 오렌지혁명(우크라이나) 등 색깔 혁명이 일어났을 때, 2005년 몰도바 총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뤘던 일을 두고 포도혁명이라고 부른 것만 봐도 포도가 이곳의 대표적인 경작물임을 알 수 있다. _ 몰도바인, 5000년 전부터 포도를 경작하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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