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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쓰는 몸으로 살기

[큰글자도서] 쓰는 몸으로 살기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김진해 (지은이)
한겨레출판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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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쓰는 몸으로 살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쓰는 몸으로 살기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72133412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11-25

책 소개

강의실에서 서로 평어를 사용하는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화제된 언어학자 김진해(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쓰기란 “상대를 밀어내는 게 아니라, 내 쪽으로 당기는 일”이라 말한다. 이번 책 역시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둘의 경험’으로서의 쓰기에 주목한다.

목차

프롤로그: 머리가 아닌, 몸으로 하는 글쓰기

1부 당신에게는 어떤 문장이 있나요

타자와 공명하는 작업
표현이 말하지 않는 것
구체에서 추상으로
‘나쁜’ 글이 남는다
무엇이 글이 될 수 있는가
주제는 선명하지 않을수록 좋다
부록: 글감을 잘 풀어내기 위하여

2부 좋은 글은 어떻게 구성될까요

더하기와 빼기의 미학
내 몸에 타인의 시점을 새기는 일
문체, 삶이 빚어낸 양식
경험을 낯설게 번역하기
세계와 감응하는 단 하나의 문장
어떤 장면은 자꾸 나를 잡는다
‘적확한’ 단어 찾기
내 글을 정박시키는 법
‘쓰기 싫다’에서 출발하는 쓰기
글도 분갈이가 필요하다
부록: ‘인간적인’ 글쓰기를 위하여

3부 말해지지 않은 것을 써볼까요

시간의 두께
장면을 상상하게 하는 힘
나는 보았지만 독자는 보지 못했다
새로운 말의 세계로
불완전하다는 자유
나로부터 출발하는 언어
감정은 피부 밖에 있다
부록: 나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잘 전하기 위하여

4부 쓰는 듯 살고, 사는 듯 읽으세요

몸으로 새긴 감수성
타인이 되는 즐거움, 나를 내놓는 간절함
책이 나를 통과할 때
반복의 발견
삶의 축을 세우는 일
평등하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이질성을 초대하는 글쓰기
‘다른 몸’의 감각으로

에필로그: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저자소개

김진해 (엮은이)    정보 더보기
언어학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하면서 산다. 7년째 ‘말글살이’라는 이름으로 《한겨레》에 칼럼을 매주 쓰고 있고, 8년째 평화의 무술 합기도(Aikido)를 수련하고 있으며, 20년넘게 학생들에게 글쓰기, 책 만들기, 언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산문집 《말끝이 당신이다》를 비롯하여, 공저 《성찰과 표현》 《주제연구》 《인지언어학의 현황과 과제》 등을 썼고, 아무도 읽지 않는 의미론 논문 몇십 편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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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을 쓸 때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동시에 ‘나는 무엇을 선택하지 않았는가’를 검토해보세요. 무작정 쓰는 게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은 언제나 선택이다. 감춰진 게 더 없을까?’ 하고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가시적인 말을 불신할 때 새로운 말이 튀어 오릅니다.


글 쓰는 목적을 ‘순수하게’ 가지기 바랍니다. 자랑과 연민, 이 두 가지 감정을 분출하는 걸 글 쓰는 목적으로 삼지 않아야 합니다. 내 진실에 다가가기. 내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쓰기. 글을 쓰는 것은 글을 써서 내가 다른 뭔가가 되려는 게 아니라,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려고 쓰는 것입니다.


글은 보편성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의 삶과 경험이 갖는 유일성 때문입니다. 유일성을 옹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윤리는 우리 경험의 유일성을 마치 거기서 거기인 걸로 만들어버립니다. 저는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선 모릅니다. 제 어머니 ‘이의기의 사랑’에 대해서만 압니다. 그것만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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