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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세트 - 전2권

원효대사 세트 - 전2권

이광수 (지은이), 방남수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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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세트 - 전2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효대사 세트 - 전2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85346441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17-04-01

책 소개

이광수 장편소설. 신라는 삼국 중 가장 작고 약한 나라였다. 하지만 불교와 화랑도를 통해 힘을 기르고, 외교와 군사를 활용하여 삼국을 통일하기에 이른다. 춘원 이광수의 소설 <원효대사>는 바로 그 과도기, 신라가 변화하고 성장하던 시대를 그린 소설이다.

목차

원효대사 1

첫머리에 … 4
늘 그대로인 것은 없다 … 11
번뇌가 다할 날이 없으나 … 56
파계 … 127
요석궁 … 195
용신당 수련 … 234

원효 당대 연표 … 274

원효대사 2

방랑 … 7
재회 … 78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깎으리라 … 167

나는 왜 이 소설을 썼는가 … 278
원효 당대 연표 … 284

저자소개

이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2. 3. 4. 평북 정주 출생. 호는 춘원(春園). 소작농 가정에서 태어나 열한 살 때 부모를 잃고 고아로 자람. 1905. 친일단체인 일진회 유학생으로 일본에 가 메이지 중학부에서 공부하면서 소년회(少年會)를 조직해 《소년》 지 발행. 1910. 귀국해 오산학교에서 교편을 잡음. 1915. 다시 일본에 가 와세다대학 철학과에 입학. 1917.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 『무정』을 〈매일신보〉에 연재. 1919. 도쿄 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서를 작성한 후 이를 전달하기 위해 상하이로 건너갔으며, 도산 안창호를 만나 민족독립운동에 공감하고 여운형이 조직한 신한청년당에 가담. 1921. 귀국. 1910년 중매로 결혼한 백혜순과 이혼하고 1918년 결핵 치료에 도움을 준 의사 허영숙과 결혼. 1922. 《개벽》 지에 「민족개조론」 발표, 우리 민족이 쇠퇴한 것은 도덕적 타락 때문이라고 주장. 1928-1929. 〈동아일보〉에 『단종애사』 연재. 1937.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투옥되었다가 병보석으로 석방. 이때부터 친일행위로 기울어짐. 1939년 친일어용단체인 조선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가야마 미쓰로로 창씨개명. 1945. 해방 후 반민법으로 투옥되었다가 보석으로 석방. 1950. 한국전쟁 때 납북되었다가 자강도 만포시에서 병사. 『개척자』 『선도자』 『재생』 『마의태자』 『단종애사』 『군상』 『흙』 『무정』 『유정』 『이순신』 『그 여자의 일생』 『이차돈의 사』 『그의 자서전』 『사랑』 『원효대사』 등 60여 편의 소설과 시, 수필,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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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남수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경북 울진 출생.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석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학 박사를 취득했다. 청담선사 중창도량인 삼각산 도선사에 입산. 《문예한국》으로 등단하여 시인으로 활동 중이며, 월간지 《여성불교》 편집주간, 화남출판사 대표를 지냈다. 2017년 현재 청담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청담순호선사 평전》 시집 《보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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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는 것과 되는 것.’
원효는 이 두 가지에 큰 차별이 있고 큰 계급이 있음을 깨달았다. 원효는 화엄경을 잘 안다. 그러나 화엄경이 되어 버리지 못했다. 원효는 일종의 슬픔을 느꼈다.
‘아직 멀었다. 덜 되었다.’
원효는 한숨을 쉬었다.
원효는 승만왕과 요석공주에 대하여 무심하지 못한 자신을 분명히 보았다. 더구나 요석공주가 지어 보낸 옷을 무심히 받아 입지 못하고 심상에게 준 자신이 부끄러웠다. 만일 대안법사가 원효에게 분황사를 떠나는 이유를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까. 원효는 아까부터 마음을 졸였다.
“요석공주가 무서워서 피난 갑니다.”
이렇게 대답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러나 다른 곳에 간다고 요석공주에 대한 애착을 뗄 수 있을까.
- 1권 <번뇌가 다할 날이 없으나> 중에서


원효는 ‘대자대비’에서 ‘대비(大悲)’라는 말의 뜻을 비로소 알 것 같았다. 큰 슬픔의 마음. 부처의 눈으로 세간을 바라볼 때 눈물이 비 오듯 아니할 수 있으랴.
젖을 먹은 너구리 새끼들은 더 먹고 싶은 듯이 입을 냠냠 하다가 만족한 듯이 잠이 들었다. 일곱은 잠이 들고 둘은 죽었다. 대안은 눈물을 거두고 풀 위에 앉았다.
“스님. 내 송경은 이러하오.”
그리고 하핫하핫 웃었다.
“스님의 송경은 너구리 새끼가 알아들었겠습니까?”
“배고플 때 먹여주는 걸 몰라?”
대안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배고플 때 먹여주는 것으로 무슨 법을 설하셨습니까?”
“자비.”
“시체 앞에 저렇게 젖을 따라 놓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먹이고 싶은 마음.”
대안의 얼굴은 다소 부드럽게 변했다. 원효는 두 손을 모았다.
“그렇습니다. 스님은 지금 자비 법문을 설하셨습니다.”
“여시여시(如是如是, 그렇다). 그러나 동냥중 대안이 설했다고 하지마오. 비로자나불이 설하신 것이오.”
- 1권 <파계> 중에서


아침을 먹고 나서 원효는 공주가 달여 주는 차를 마셨다. 화병에 꽂힌 작약이 두어 이파리 떨어졌다. 원효가 빙그레 웃었다. 공주는 떨어진 작약 잎을 들어서 아까운 듯이 붙었던 자리에 붙여 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한번 떨어진 자리에 도로 붙으려 하지 않고 다시 떨어졌다.
공주는 눈을 들어서 원효를 보았다.
“나는 오늘 떠나겠소.”
원효는 입을 열었다.
“일 겁은 계시겠다더니.”
공주는 한숨을 쉬었다.
“벌써 몇 겁이나 지났소.”
“일 겁만 더 늘일 수는 없으시오?”
공주는 약간 낯을 붉혔다.
“떨어진 꽃잎과 같지.”
원효도 고개를 숙였다. 원효 역시 괴로움을 느꼈다.
- 1권 <파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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