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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의 유산 : 진리로 나아갈 권리

레닌의 유산 : 진리로 나아갈 권리

슬라보예 지젝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이현우 (해제)
  |  
생각의힘
2017-10-25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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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의 유산 : 진리로 나아갈 권리

책 정보

· 제목 : 레닌의 유산 : 진리로 나아갈 권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러시아사
· ISBN : 9791185585444
· 쪽수 : 384쪽

책 소개

2017년 10월, 러시아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러시아혁명이 촉발된 1917년 2월혁명부터 러시아혁명을 완수한 10월혁명까지 레닌이 기록한 핵심 문서들을 출간한다. 이 책에 실린 레닌의 문서들은 이 놀라운 정치적 인간이 어떤 존재였는지를 증언하며, 역사의 특별한 순간의 의미와 기회를 간파해내는 레닌의 능력을 보여준다.

목차

해제_ 레닌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현우
들어가며

1 진리로 나아갈 권리
2 유물론을 다시 생각한다
3 스탈린주의의 내적 위대성
4 슈베르트를 듣는 레닌
5 레닌은 이웃을 사랑했는가
6 ‘행동으로의 이행’에서 행동 자체로
7 실재의 사막에 온 것을 환영한다!
8 폭력의 기능
9 순수 정치에 반대하며
10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믿는지 모른다
11 “문화 자본주의”
12 사이버 스페이스 레닌?
13 탈정치에 반대하며
14 회귀 대 반복

2008년 한국어판 옮긴이 후기
2017년 한국어판 옮긴이 후기
러시아혁명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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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슬라보예 지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철학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자,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꼽힌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 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파리8 대학교, 런던 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2017년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 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다.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과 그와 대비되는 독특한 유머 감각 때문에 언론에서는 “문화 이론의 엘비스 프레슬리” “지적인 록스타”라고 불린다. 스스로 “정통적인 라캉주의적 스탈린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공산주의자”라고 부르며, 사그라진 ‘혁명’에 대한 논의에 끊임없이 불을 붙이고 있다. 라캉과 마르크스에 대한 저자만의 관점을 담아내 국제적 명성을 안겨준 첫 책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시작으로『신을 붙쾌하게 만드는 생각들』『새로운 계급투쟁』『매트릭스로 철학하기』(공저) 등 다수의 저작을 펴냈으며, 단순한 지식인이나 학자라기보다는 실천하는 이론가로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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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옮긴 책으로 『로드』 『선셋 리미티드』 『신의 아이』 『패신저』 『스텔라 마리스』 『제5도살장』 『바르도의 링컨』 『호밀밭의 파수꾼』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미국의 목가』 『굿바이, 콜럼버스』 『새버스의 극장』 『아버지의 유산』 『사실들』 『왜 쓰는가』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 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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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쟈’라는 필명을 가지고 매일 새롭게 출간되는 책들을 소개하는 서평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로 대학 바깥에서 러시아문학과 세계문학, 한국문학, 인문학을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책에 빠져 죽지 않기》, 《책을 읽을 자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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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시즘은 자본주의의 내재적인 ‘증상’(억압된 것들의 복귀)으로서, 자본주의의 ‘정상적’ 논리의 외부에 있는 우연한 일탈이 아니라 그 ‘진리’로 들어가는 열쇠다. 이 말은 오늘날의 상황에도 적용된다. 자유주의적 민주주의와 그 다문화주의적 관용의 결함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신우익의 폭력과 불관용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적 보편주의와 인종적·종교적 근본주의 사이의 대립을 넘어서고자 한다면, 그 첫 단계는 자유주의적 근본주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의 권리에 대한 무지막지한 침해는 무시하면서 연쇄살인범이나 전범 용의자의 권리가 침해받았을 때는 법석을 떠는 도착적 게임 말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치적으로 올바른 입장은 두 극단 사이의 동요를 통해서 그 도착적 경제를 드러낸다. 즉 피해를 본 타자(무력한 아이들, 강간당한 여자들……)에게 매혹되거나 아니면 문제가 되는 타자에 초점을 맞추는 것 사이에서 동요하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타자는 비록 범죄자 등등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그이지만 내일은 우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인권을 보호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노엄 촘스키[Noam Chomsky]가 홀로코스트에 대한 수정주의적 입장을 옹호하는 프랑스 책을 방어하고 나선 것이 아주 좋은 예다).
_ 1. 진리로 나아갈 권리


미국 학계의 진정한 부패는 일차적으로 재정적인 것이 아니라, 대학들이 유럽의 비판적 지식인들(나 자신도 포함하여 - 어느 선까지는)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개념적인 것이다. ‘유럽의’ 비판적 이론의 개념들은 어느새 우아한 ‘문화 연구’의 자비로운 우주로 번역되어 들어온다. 어느 지점에 이르면 이 우아한 작업은 유명한 시티뱅크 광고와 구별이 되지 않는다. 이 광고에서는 동아시아, 유럽, 흑인, 미국 어린이들이 놀고 있고 거기에 이런 목소리가 들린다. “사람들은 한때 대륙에 의해 나뉘었지만 …… 이제 경제에 의해 통일되었습니다.” 이 맨 마지막의 결정적인 대목에서 물론 아이들은 시티뱅크 로고로 바뀐다.
_ 1. 진리로 나아갈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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