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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곤충의 변태

수리남 곤충의 변태

(과학적 지성과 예술적 미학을 겸비한 한 여성의 찬란한 모험의 세계)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지은이), 금경숙 (옮긴이)
나무연필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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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곤충의 변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리남 곤충의 변태 (과학적 지성과 예술적 미학을 겸비한 한 여성의 찬란한 모험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곤충
· ISBN : 9791187890560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3-12-27

책 소개

메리안이 둘째 딸 도로테아를 데리고 2년간 수리남으로 여행을 떠나 살아 있는 곤충들을 관찰한 뒤 양피지에 그린 60점의 그림과 그에 관한 글을 엮은 작품으로, 곤충 연구자이자 화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그녀의 대표작이다.

목차

서문_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이 독자에게
옮긴이 해제_ 이 세계에 머무르지 않고 저 세계를 탐험하는 여행자

1장 꽃이 핀 파인애플│2장 무르익은 파인애플│3장 작은 가시여지│4장 카사바와 털북숭이 애벌레│5장 카사바와 노란 줄무늬 애벌레│6장 하얀 꽃이 피는 마카이│7장 아메리카 체리│8장 인디언 재스민 나무│9장 홑꽃이 피는 석류나무│10장 수리남 목화나무│11장 말뚝나무│12장 바나나│13장 아메리카 자두나무│14장 큰 가시여지│15장 수박│16장 캐슈 나무│17장 라임 나무│18장 구아바 나무와 거미, 개미, 벌새│19장 구아바 나무와 붉은 구슬 달린 애벌레│20장 구미 구타 나무│21장 마르키아스│22장 붉은 백합│23장 바코버│24장 노란 꽃이 피는 마카이│25장 바닐라│26장 카카오나무│27장 소돔의 사과│28장 시트론│29장 폼펠무스│30장 그리스도 종려나무│31장 장미│32장 슬라퍼르쪄│33장 무화과나무│34장 포도나무│35장 초록색 열매가 줄줄이 달리는 나무│36장 흰 꽃이 피는 식물│37장 오커륌│38장 초록색 융털을 잎에 두른 식물│39장 작고 노란 꽃이 피는 식물│40장 파파야 나무│41장 파란 꽃이 피는 바타타│42장 머스크 꽃│43장 마멀레이드 통 나무│44장 로쿠│45장 플로스 파보니스│46장 재스민│47장 청포도│48장 타브로우바│49장 겹꽃이 피는 석류나무│50장 하얀 꽃이 피는 바타타│51장 단콩 나무와 노란 애벌레│52장 중국 사과나무│53장 미스펠 나무│54장 발리아│55장 인디언 고추│56장 보라색 꽃이 피는 물풀│57장 구아바 나무와 털북숭이 애벌레│58장 단콩 나무와 초록 애벌레│59장 물 냉이│60장 붉고 우아한 꽃

본문 주석│이 책에 등장하는 동식물 이름 목록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연보│도판 출처

저자소개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곤충 연구자이자 화가. 유년 시절부터 자연을 벗 삼아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그리는 일을 즐겨 했다. 아버지는 출판업자였으나 그녀가 세 살 때 세상을 떠났고, 화가이자 공방 운영자인 새아버지가 재능을 알아보고서 그녀에게 그림을 가르쳤다. 열여덟 살에 새아버지의 제자 요한 안드레아스 그라프와 결혼했고, 이후 남편의 고향 뉘른베르크로 이주했다. 이 시절 그림과 자수를 가르치거나 자수 도안을 판매하면서 공방을 운영했으며, 《꽃 그림책》 1·2·3권과 이들을 묶어 펴낸 《새로운 꽃 그림책》, 그리고 《애벌레의 경이로운 변태와 독특한 꽃 먹이》 1·2권을 세상에 내놓았다. 서른여덟 살 때 남편을 뒤로한 채 두 딸과 노모를 데리고 네덜란드 프리슬란트주의 라바디파 공동체에 입회했다. 재능 있는 한 인간으로서 신앙생활은 물론 학문 활동에도 매진했다. 5년간의 공동체 생활 이후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막바지에 있던 암스테르담으로 거처를 옮겼다. 쉰두 살의 나이에 어렵사리 자금을 마련하여 둘째 딸과 함께 남아메리카의 수리남으로 향하는 뱃길에 오른다. 무더운 열대기후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곤충과 식물을 관찰해 스케치하고 표본을 만들었다.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온 뒤 《수리남 곤충의 변태》를 집필해 출간했다. 수리남 곤충의 변태 과정과 그 먹이식물을 60점의 동판화에 담아낸, 과학과 예술이 조화롭게 결합된 작품이었다. 일흔 살에 뇌졸중으로 삶을 마감한 뒤, 둘째 딸이 마무리하여 《애벌레의 경이로운 변태와 독특한 꽃 먹이》 3권을 펴냈다. 많은 자연주의 삽화가들이 그녀의 그림에 영향을 받았으며, 후대 생물학자들은 그녀를 기리며 여러 동식물의 속명 등에 그녀의 이름을 붙였다. 또한 시대적 한계 속에서도 관심을 놓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으로도 호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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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경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시공학을 전공한 뒤, . 도시를 계획하고 집 짓는 일을 했다 네덜란드에 살면서 북해 연안 저지대의 다양한 모습을 글로 기록하고 네덜란드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 책으로《플랑드르의 화가들》과 《루르몬트의 정원》이 있고, 옮긴 책으로《터키 과자》, 《공화국》, 《유목민 호텔》, 《히메로니무스 보스의 수수께끼》,《음악에 색깔이 있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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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계속해서 곤충을 관찰하기 위해 비용이 많이 드는 대장정에 올라 아메리카의 수리남으로 향하게 되었다. 더욱 정확한 연구를 위해 1699년 6월 수리남으로 항해하여 1701년 6월까지 머물렀고, 길을 떠나 9월 23일에 귀환했다. 수리남에서 나는 살아 있는 곤충들을 관찰한 뒤 양피지에 60점의 그림을 세밀하게 그렸으며, 이는 곤충 표본과 함께 우리 집에서 볼 수 있다. 그 나라는 내 예상과 달리 곤충을 관찰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무더워서 그 열기에 적응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네덜란드로 돌아온 뒤 몇몇 애호가들이 내 그림을 보고, 아메리카에서 그린 작품으로 최초이자 가장 탁월한 것이라고 평하면서 강력하게 출판을 권유했다. 처음에는 이 책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에 놀라 단념했으나, 결국 제작을 결심했다. 이 책은 60점의 동판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90여 가지의 애벌레, 굼벵이, 구더기를 관찰한 내용과, 이들이 어떻게 탈피하여 색깔과 형태가 변하며 종국에는 나비, 나방, 딱정벌레, 벌, 파리로 변하는지가 담겨 있다. 이 모든 곤충들은 그것들이 먹이로 하는 바로 그 식물의 꽃, 열매 등에 배치했다. 또한 서인도의 거미, 개미, 뱀, 도마뱀, 신기한 두꺼비, 개구리의 생식에 관한 내용도 추가했다. 인디언들의 증언을 몇 가지 덧붙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메리카에서 내가 직접 살아 있는 모습을 관찰하고 그린 것이다.


카사바의 뿌리이다. 아메리카에서 인디언과 유럽인은 평소에 이 뿌리로 빵을 만들어 먹는다. 뿌리의 즙에는 강한 독성이 있으므로 뿌리를 갈아서 즙을 모두 짜낸다. 이 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처리한 뿌리를 모자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물건처럼 생긴 철판 위에 올려놓은 다음, 철판 밑에 작은 불을 피워서 남은 수분을 모두 날려 버린다. 그러면 러스크[수분이 적은 서양 비스킷]처럼 구워지는데, 맛있는 네덜란드 러스크와 같은 맛이 난다. 사람이나 동물이 뿌리에서 짜낸 즙을 차가운 상태로 그냥 마시면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죽는다. 하지만 이 즙을 끓이면 매우 훌륭한 음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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