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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5952161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5-06-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모든 감정에는 목적이 있다
01. 감정은 올바르게 해석되길 원한다
02. 불안은 주의를 기울이라는 신호이다
03. 두려움은 자신을 보호하라는 경고이다
04. 창피함은 다음에 더 잘하겠다는 다짐을 전한다
05. 수치심을 피하려는 마음이 목표를 달성하게 한다
06. 죄책감은 타인을 아프게 했다는 사실을 깨우쳐 준다
07. 자부심은 건강한 열정을 안겨 준다
08. 외로움은 다가설 용기를 준다
09. 희망은 인생에 대한 태도를 결정한다
10. 슬픔은 상실감을 받아들이라고 속삭인다
11. 분노는 나를 지키는 방패이다
12. 혐오감도 때론 유머가 된다
13. 부러움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준다
14. 흥미는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게 해 준다
15. 행복은 노력해야 얻을 수 있다
나오며. 감정은 우리의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
참고 자료
책속에서
감정 체계를 잘 이용하면 훌륭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의사 결정은 감정 반응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경험을 평가하고 정리하여 어떤 행동을 취할지 알려 주는 것이 감정의 본래 목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도 감정을 통해 간단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감정은 어떤 상황이 우리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 우리에게 알려 준다._19쪽, 감정은 올바르게 해석되길 원한다
불안하면 우리는 초조하고 신경성 긴장과 흥분을 느끼며 휴식이나 수면을 제대로 취하기 어려워진다. 우리는 대체로 불안이 주는 느낌을 싫어하기 때문에 불안은 부당하게 나쁜 평판을 얻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안의 이점은 무시한 채 불안을 없애는 데만 관심을 둔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무언가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경고하는 신호다. 불안은 불편한 느낌과 생각을 유도해 행동의 방향을 제시한다. 하지만 그 방향을 따르려면 우선 불안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려는지 알아야 한다. _29쪽, 불안은 주의를 기울이라는 신호이다
부러움은 다른 사람의 성공, 소유물, 능력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지면서 은밀히 열등감을 느낄 때 나타나는 감정이다. 이럴 때 우리는 스스로 성공하거나 발전하겠다고 마음먹는 대신 그가 가진 것을 탐내거나, 그가 능력이나 소유물을 잃고 나와 같은 처지가 되기를 바란다. 누군가가 부러우면 그를 깎아내리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그러면 자신이 돋보이거나 그의 평판이 낮아질 거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그래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자부심을 높이고 자신에게로 관심을 돌릴 방법을 찾는 게 부러움을 극복하는 현명한 방법이다. _176쪽, 부러움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준다
슬픔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들은 슬픔을 피하고자 갖은 노력을 다한다. 약물, 알코올, 마약, 음식, 성적 행위, 위험한 행동에 탐닉하며 슬픔을 잊으려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만약 슬픔이 현실을 인식하고 수용하여 목표를 조정할 수 있는 통찰력을 높이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도록 주의를 주며,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면 슬픔의 목적은 분명한 셈이다. 슬픔이 아무리 아픔을 동반하더라도 그것의 목적은 다른 감정이 그렇듯 우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_136쪽, 슬픔은 상실감을 받아들이라고 속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