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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모네의 빛에서 고흐의 어둠으로)

나카노 교코 (지은이), 이연식 (옮긴이)
이봄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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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모네의 빛에서 고흐의 어둠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9118619518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5-04-02

책 소개

인상주의의 여명과, 그들을 낳은 시대인 근대를 살피는 책이다. “회화는 ‘보는’ 것보다 ‘읽는’ 쪽이 먼저”라는 감상법을 제기해온 작가 나카노 교코는 이 책에서, 인상주의에 특화하여 근대 역사를 이야기하는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목차

1장 새로운 회화의 탄생
‘인상주의’라는 말은 조롱이었다
인상주의도 가지가지
그림은 느낄 수 있으면 그만
‘근대’를 그리다

2장 ‘자연’이라는 아틀리에
기성품 그림물감이 나오기까지
야외로 진출한 화가들
사진이 회화의 질을 높이다

3장 에밀 졸라를 둘러싼 군상
제2제정과 인상주의의 여명
[졸라의 초상]의 배경
드레퓌스 사건의 전말

4장 캔버스에 담긴 파리
‘마지막 군주’가 남긴 선물
메갈로폴리스의 다채로운 모습
추한 에펠탑
행락지에서 즐기다

5장 도시를 감싼 어둠
부자와 빈자는 사는 곳도 다르다
일하는 여성을 향한 경멸
창부의 영광과 몰락
로트레크가 그린 현실

6장 부르주아의 삶의 방식
‘주부’야말로 부르주아
모리조 자매의 갈등
‘책을 읽는다’는 행위
아내에게도 비밀은 있다

7장 성(性)과 고독 사이에서
오페라 극장은 만남의 장소
보는 자리가 아니라 보여주는 자리
남자의 ‘흑(黑)’을 목에 감은 여성
몽마르트르의 두 화가
변신한 반 고흐

8장 인상주의를 보는 눈
인상주의와 우키요에라는 두 줄기 길
성유물을 찾아나선 미국
부호의 딸과 화상
프랑스를 떠난 명화들
인상주의, 그리고 예술의 독과 매력

인상주의 지도 / 인상주의 화가들의 프로필 / 인상주의 시대 연표 /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 /
옮긴이 말

저자소개

나카노 교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독문학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무서운 그림》 시리즈, 《나카노 교코와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 《명화와 함께 읽는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 《다리를 둘러싼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옮겼다. 월간 〈분게이슌주〉에 ‘나카노 교코의 명화가 말하는 서양사’를 연재했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무서운 그림》 시리즈, 《명화의 거짓말》 시리즈, 《나카노 교코의 서양기담》, 《욕망의 명화》, 《운명의 그림》, 《처음 가는 루브르》, 《내 생애 마지막 그림》, 《오페라처럼 살다》,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 《세계의 다리를 읽다》, 《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 《나는 꽃과 나비를 그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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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술사가.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미술사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정형성과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예술을 망라하는 집필, 번역, 강연 작업을 한다. 『이것은 아름답고 저것은 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연식의 서양 미술사 산책』 『아트 대 아트』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죽음을 그리다』 『드가』 등을 썼고,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문명』 『뱅크시, 벽 뒤의 남자』 『르네상스 미술: 그 찬란함과 이면』 등을 옮겼다. ․ instagram _du_guesc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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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인상주의 회화는 지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한때 이들 회화를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과 소란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좀처럼 믿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작품의 온화한 이미지와는 달리 인상주의 화가들은, 기성 권위에 저항하고 새로운 시대의 ‘전위운동’을 지향하여 마침내는 세계 미술시장을 뒤흔든 ‘예술의 혁명가들’이었습니다.


루이 르루아라는 평론가는 신문에다 “이 그림은 대체 뭘 그린 걸까?”, “벽지라도 이 그림보다는 낫겠다”, “필시 이 그림에는 인상이 듬뿍 담겨 있으리라”라고 야유하며 전람회에 출품한 화가들을 ‘인상주의’라고 불렀습니다. 이렇듯 ‘인상주의’는 조롱의 의미를 담은 명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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