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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시스 창조이론

케노시스 창조이론

(신은 어떻게 사랑으로 세상을 만드셨는가?)

미하엘 벨커, 위르겐 몰트만 (지은이), 존 폴킹혼 (엮은이), 박동식 (옮긴이)
새물결플러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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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시스 창조이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케노시스 창조이론 (신은 어떻게 사랑으로 세상을 만드셨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86409268
· 쪽수 : 362쪽
· 출판일 : 2015-09-15

책 소개

국제적으로 저명한 11명의 과학자, 철학자, 신학자들이 케노시스 개념을 기준으로 신학과 인문-자연과학 전반에 걸친 성과들을 제출한 학제 간 연구서. 케노시스 개념은 20세기 신학계의 지형도를 뒤흔든 진보적이고 파격적인 주제 중 하나였다.

목차

역자 서문
감사의 글
서론 _존 폴킹혼

1장 하나님의 능력: 과정 신학 관점
이언 바버
2장 새로운 삶의 비용
아서 피콕
3장 비움과 자연
홈스 롤스턴 3세
4장 인격의 본성과 비움 행위의 창발
말콤 지브스
5장 비움을 통한 창조와 하나님의 행동
존 폴킹혼
6장 비움: 삶과 우주론을 통합하는 주제
조지 엘리스
7장 낭만적 사랑, 언약적 사랑, 비움의 사랑
미하엘 벨커
8장 세계의 창조와 완성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비움
위르겐 몰트만
9장 우주와 비움
키스 워드
10장 사랑으로부터의 창조
폴 피디스
11장 비움: 신학적 의미와 젠더적 함의
새라 코클리

역자 후기: 왜 세상에는 “무”가 아닌 “어떤 것”이 존재하는가?

저자소개

미하엘 벨커 (엮은이)    정보 더보기
신학자이자 철학자로서 튀빙엔 대학에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Dr. phil.) 학위를 받았다. 팔즈 지방 개신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튀빙엔 대학에서 신학교수자격(Dr. theol. habil.)을 취득하였다. 튀빙엔 대학 조직신학 교수(1983?1987), 뮌스터 대학 개혁신학 주임교수(1987?1991), 하이델베르크 대학 조직신학 교수(1991?2012)로 봉직하였고, 1985년 맥마스터 대학, 2001년 하버드 대학, 2008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초빙교수로도 활동하였다.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의 과학과 종교에 관한 협의회 회원, 프린스턴 대학의 초빙교수, 하이델베르크 대학 국제학문포럼 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하이델베르크 학문 아카데미의 정식회원, 국제 간?학문적 신학연구소 소장, 핀란드 과학과 문학 아카데미 협력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교수자격취득논문 Universalit?t Gottes und Relativit?t der Welt(1981)를 비롯하여 『하나님의 영』(Gottes Geist , 1992), 『성찬식에서 무엇이 일어나는가?』(Was geht vor beim Abendmahl? , 2004), 『하나님의 계시』(Gottes Offenbarung , 2012) 등이 있고, 신학과 자연과학 및 타 학문과의 간?학문적 연구에 관한 수많은 논문과 편집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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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몰트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4월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생한 몰트만은 17세가 되던 해에 제2차 세계대전에 투입되었다가 지옥과 같은 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포로수용소에서 군목이 건네준 성서를 읽던 중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에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괴팅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박사자격논문을 완성했다. 부퍼탈 대학 교수로 부름을 받아 신학을 가르치기 시작한 그는 본 대학을 거쳐 튀빙엔 대학에서 은퇴할 때까지 신학을 가르쳤다. 블로흐의 무신론적 “희망의 철학”에 대한 신학적 응답이었던 『희망의 신학』(1964)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그는 지금까지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1972),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1975),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나라』(1980), 『창조 안에 계신 하나님』(1985), 『예수 그리스도의 길』(1989), 『생명의 영』(1991), 『오시는 하나님』(1995), 『몰트만 자서전』(2006), 『희망의 윤리』(2010)를 포함하여 30여 권의 책을 썼다. 그는 바르트 이후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현대 신학자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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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폴킹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생. 이론 물리학자이자 성공회 사제.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물리학을 공부했으며 같은 학교에서 수리물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1974년에는 과학자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영국 왕립학회 회원FRS이 되었으며 이후 사제의 길을 걷기로 결심, 웨스트콧 신학교를 거쳐 1982년 잉글랜드 성공회 사제 서품을 받아 사목활동을 했다. 이후 다시 학계로 돌아가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홀 학장,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 학장을 역임했으며 1994년부터 2005년까지는 리버풀 대성당의 캐넌 신학자로 활동했다. 1993년에는 기포드 강연을 맡았으며 1997년에는 기사 작위KBE를 받았다. 2002년에는 과학과 종교의 대화에 기여한 공로로 템플턴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활발한 강연, 저술 활동을 펼치다 2021년 3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자신은 과학, 특히 물리학에 있어서는 전문가이나 신학에 있어서는 전문가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종교와 과학, 신학과 과학의 대화를 선도해 많은 신학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과학사가 테드 데이비스는 그를 기리며 말했다. “과학 시대에 그리스도교 진리에 대한 그의 거침없는 옹호 덕분에 사려 깊은 그리스도교인들은 다시 한번 과학을 신앙을 약화하는 적이 아닌, 신앙의 성숙을 돕는 동반자로 볼 수 있었다.” 처치 타임즈는 부고 기사에서 그를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그는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그리스도교 변증가 중 한 사람이었으며 창조적인 사상가였다. 성직자가 된 물리학자는 성실함, 풍요로움, 겸손한 봉사를 특징으로 하는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삶으로 보여주었다.” 주요 저서로 『양자 세계』Quantum World, 『과학과 그리스도교 신앙』Science and Christian Belief, 『실재를 탐구하다』Exploring Reality, 『양자 이론』Quantum Theory 등이 있으며 『과학시대의 신론』(동명사), 『과학으로 신학하기』(모시는사람들), 『양자물리학 그리고 기독교신학』Quantum Physics and Theology(연세대학교 출판부), 『성서와 만나다』(비아) 등이 한국어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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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계명대학교에서 철학과를 졸업하고(B.A.)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공부했다(M.Div., .M.).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하고(.M.) 클레어몬트대학원대학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 종교철학과 신학(Philosophy of Religion and eology) 분과에서 철학적 신학을 공부하면서 하나님과 세계의 관계성을 주제로 공부했다(Ph.D.). 현재 LA에 있는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고, 기독교 인문학 디렉터 및 평신도대학 디렉터로 섬긴 바 있다. 풀러신학교, 쉐퍼드대학교, 미주성결대학교와 미주개혁대학교, 세인트루크대학에서 가르친 적도 있다. 세상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려는 마음으로 신학을 가르치며, 가슴 뛰는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려 한다. 저·역서 『코로나 일상 속 신앙, 교회, 삶』(CLC, 2021)· 『마가복음 읽기: 일상과 신앙』(CLC, 2019)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공저, 동연, 2020) 『신학 논쟁』(God in Dispute, 새물결플러스, 2017) 『케노시스 창조이론』(Work of Love, 새물결플러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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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을 자기 어깨 위에 세계를 짊어지고 있는 아틀라스 같은 인물로 간주하려는 어떤 정적인 모델도 분명히 멀리하고자 한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에 관한 어떤 개념도 하나님이 계속 창조 행위를 수행하시며, 계속해서 새로운 대상을 존재하게 하신다는 점을 이제는 주장해야 한다. 즉 하나님은 항상 창조하시는 창조주(semper Creator)시고, 세계는 계속 창조되고 있다(creatio continua). 일반적인 질서와 구조 안에서 세계를 유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은 이제 역동적이고 창조적 차원을 지닌 하나님 개념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이런 하나님 모델은, 하나님에 의해 진화 과정 가운데 세워지고 하나님에 의해 존재하게 된 “시간” 자체 안에 드러난 내재적 창조성을 지닌 진화 과정에 계속 존재성을 부여한다. 프레더릭 템플(Frederick Temple)이 1885년 뱀턴 강연(Bampton Lectures)에서 말했듯이, “말하자면 하나님은 그것들을 만드시지 않았다. 오히려 그분은 그것들이 스스로 자신을 만들도록 하셨다.” (2장, 새로운 삶의 비용 중에서)

그러나 영혼은 어떤가? 신앙을 가진 많은 이들이 영혼이라 불리는 존재를 포함하는 우리 인간의 본성을 가정하면서, 영혼은 우리의 몸과 상호 작용하지만, 우리가 죽음을 맞이할 때 우리를 떠난다고 지금도 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몸/영혼 이원론은-플라톤(Plato),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e), 그리고 데카르트(Descartes)의 유산으로서-과학적 근거로는 제거할 수 없다. 다른 노벨상 수상자인 존 에클스 경(Sir John Eccles)은 마음과 영혼이 실은 육체인 몸과 상호 작용하는 비물질적 존재라고 믿었다. 뉴에이지 종교를 지지하는 많은 이들과 초심리학(parapsychology)에 몰두하는 몇몇 이들 역시 비슷한 견해를 지지한다. 그러나 모든 기독교 신경 과학자가-그들의 과학이나 또는 신앙에 이끌려-인간은 몸과 영혼이라는 두 개의 분리된 존재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와 같은 신경 과학자들은, 우리가 신체적?정신적 측면에서 “통일된 인간”(unified human beings, 이 용어는 영혼이란 성서 단어에 대한 현대 번역 중 하나다)임을 믿는다. (4장, 인격의 본성과 비움 행위의 창발 중에서)

그러나 나는 믿는다. 우리는 하나님이 일반적인 창조 세계뿐 아니라 특별히 개별 피조물을 참으로 사랑하시고 돌보신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함을 안다. 아울러 우리는, 아무리 우리의 인식이 때때로 희미하고 혼란스러울지라도, 하나님이 창조된 세계 안에서 활동하심을 안다. 우리는 우리 인간을 위해 과학을 탐구하는 정신과 능력을 부여받았으며, 따라서 우리가 우주의 물리적 과정에 관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감사해야 할 특권이며 우리가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통찰들을 제시해준다. 때때로 이것은 처음에는 낯선 결론처럼 보이는 것으로 우리를 이끌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섭리가 여러 원인 가운데 한 가지 원인처럼 행동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 낯선 결론 중 하나다. 비움의 신학은 불가피하게 역설의 신학이다. 왜냐하면 비움의 신학은 하나님의 겸비하심이라는 개념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5장, 비움을 통한 창조와 하나님의 행동 중에서)

우리가 물질과 생명이 속한 열린 체계들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활동을 인식해야 하는 것은, 미래와 새로운 가능태들의 흐름이라는 선물 안에 서다. 우리가 인식하는 존재하는 세계는 이런 열린 체계들로부터 나왔다. 이것은 특히 모든 열린 체계가 자신을 넘어서 자신이 될 수 있는 것이 속하는 영역을 가리킨다. 이 열린 체계들은 미래의 참된 상징으로서 신학적으로 해석되는데, 그것들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은 그들 안에 계신다. 이때 열린 체계들은 하나님의 내주하시는 가능태의 충만함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그것에 방해받지 않고 참여할 것이며, 하나님이 그들을 예정한 바 될 것이다. 세계를 창조하고 보존하시는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비우심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 새 창조, 또는 “종말 없는 세계”라는 상징을 통해 서술하는 미래다. (8장, 세계의 창조와 완성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비움 중에서)

한층 더 관계 지향적이거나 참여적인 하나님 관점에서 볼 때, 피조물의 경험이 어떤지를 정서적으로 알지 못하는 것은 불완전한 모습일 것이다. 만약 고난 받는 피조물들과 공존하는 어떤 존재가 그 피조물들이 경험하는 것들을 정서적으로 아는 데 실패한다면, 그 존재는 덜 완전한 존재일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그것을 진지하게 고려한다면, 하나님 편에서는 단지 성육신뿐 아니라 의식과 이성을 가진 존재를 창조했다는 사실 자체가 비움의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신으로서 마땅히 소유할 순전한 지복을 포기하는 것이며, 고통과 고난을 많이 경험하겠다고 받아들이는 행동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완전한 통제를 포기하며, 아무리 잘못된 방향으로 갈지라도 피조물이 스스로 결정할 자유를 용인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또한 그것은 완전한 지식을 포기하며, 미래에 관한 많은 지식이 피조물의 행동에 따라 결정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들은 실제 한계들이다. 그리고 이것은 자유로운 창조 세계가 독립적으로,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창조성을 띠고 존재하게 하기 위해 어떤 위대한 선을 포기하는 일종의 비움으로 생각될 수 있다. (9장 우주와 비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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