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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태도

철학의 태도

(‘사상의 패배’ 시대에 철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즈마 히로키 (지은이), 안천 (옮긴이)
북노마드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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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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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철학의 태도 (‘사상의 패배’ 시대에 철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8656166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0-02-28

책 소개

일본의 사상가 아즈마 히로키 대화집이다. 아즈마는 “실천은 하지 않고 말로만 주장하는 철학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말문을 연다. 그동안 말로만 무성했던 포스트모더니즘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철학의 ‘태도’라고 강조한다.

목차

대화를 시작하며 6

0. 서브컬처 비평에서 ‘일반의지 2.0’까지 8
- 아즈마 히로키 사상의 안과 밖
1. 대학을 뛰쳐나와 출판사를 만들다 55
2. 『일반의지 2.0』을 되돌아보다 69
3. 동일본 대지진에 대하여 79
4. ‘오배’에서 ‘관광’으로 93
5. 사상의 패배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
근대적 주체가 될 수 없는 시대의 주체 109
6. 콘텐츠에서 메커니즘으로 123
7. 근대화의 변경에서 137

해제
아즈마 히로키와의 만남 147

저자소개

아즈마 히로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사상가이자 비평가. 대중 문화 연구자이자 소설가로도 알려져 있다. 1971년 도쿄도 미타카시에서 태어나 1994년에 도쿄대학교 교양학부 과학사·과학철학 분과를 졸업했고 1999년 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학술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가라타니 고진이 주재하던 비평지 『비평 공간』에 「솔제니친 시론」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2002년부터 2010년대 초반에 걸쳐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고쿠사이대학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센터GLOCOM, 도쿄공업대학교, 와세다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 출판사 콘텍처즈コンテクチュアズ를 설립했고 2012년 겐론ゲンロン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3년부터 교수직을 그만두고 출판사 운영에 전념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겐론 대표직을 사임하고 잡지 『겐론』 편집장을 맡고 있다. 1999년 첫 저서이자 박사 논문인 『존재론적, 우편적』으로 제21회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장편 소설 『퀀텀 패밀리즈』로 제23회 미시마 유키오상을 수상했다. 또 2015년에는 『약한 연결』로 제5회 기노쿠니야 인문대상을, 2017년에는 『관광객의 철학』으로 제71회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 『관광객의 철학』 후속편인 『정정 가능성의 철학』을 간행했고 이를 일반 독자가 알기 쉽게 풀이한 대중서 『정정하는 힘』도 함께 내놓았으며, 『정정하는 힘』은 주오고론신샤에서 주최한 2024년 신서 대상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 『일반 의지 2.0』, 『테마 파크화하는 지구』 등 여러 저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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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 일본 문학을 전공했으며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대 일본의 새로운 ‘계급’을 둘러싼 지적 지형도」, 「‘소설의 종언’ 이후의 일본 소설론」, 「대전환의 예감, 보이지 않는 윤곽」 등의 글에서 아즈마 히로키를 다뤘다. 아즈마 히로키의 『일반 의지 2.0』, 『약한 연결』, 『느슨하게 철학하기』, 『정정하는 힘』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2020년에는 아즈마 히로키를 인터뷰한 책을 한국에서는 『철학의 태도』로, 일본에서는 『철학의 오배』로 펴냈다. 그 외에도 『이 치열한 무력을』(사사키 아타루), 『야전과 영원』(사사키 아타루),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다카다 아키노리), 『물의 도시 도쿄』(진나이 히데노부) 등을 옮겼다. X(트위터) @aniooo 개인 블로그 aniooo.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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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철학은 ‘대학이라는 제도 내에서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물음이 대두될 것이다. 철학은 본래 직선적으로 발전하는 지식이 아니다. 플라톤을 데카르트가 극복했고, 데카르트를 칸트가 극복했으며, 칸트를 하이데거가 극복하면서 지금의 ‘최첨단’ 철학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철학을 배우려면 고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렇다면 전문 교육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전문가는 다양한 선행 연구를 알고 있다. 그러나 이조차도 선행 연구를 전부 파악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고전을 읽을 때는 한 사람의 아마추어로 되돌아간다. 철학은 원리상 전문 교육과 맞지 않다.


겐론 카페를 하면서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소크라테스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다. 여기에 ‘철학의 기원’이 있다. 소크라테스는 다양한 사람들과 멋대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을 만드는 것, 그것이 철학적 사유의 원점이다.


현실 공간과 정보 공간을 접맥시키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일반적으로 관광은 중요하지 않은 행위다. 관광하는 사람은 자기가 가는 곳, 곧 관광지를 알고 있다. 그러나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러 가지만, 실제로는 그곳에서 뜻하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 그런 오차가 반드시 섞여 있다. 정보의 세계에서는 닫혀 있어서 안심하고 관광을 떠나지만, 떠나보면 관광지는 현실계여서 뜻밖의 일이 일어난다. 그런 ‘어긋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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