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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유교철학 일반
· ISBN : 979118685121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6-03-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작은 일도 정성을 다해, 바로 지금 여기에서
『대학』 편
1부 대인(大人)이 되는 길
1-1. 세 가지 핵심
1-2. 머무를 바를 안 후에야
1-3. 먼저 하고 나중에 할 바를 알면
1-4. 명덕(明德)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
1-5. 8조목의 실현 과정
1-6. 모두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삼는다
2부 3강령의 의미
2-1. 스스로 밝은 덕을 밝힌다[明明德]
2-2. 백성을 새롭게 한다[新民]
2-3. 새도 머무를 곳을 아는데[止於至善 ①]
2-4. 문왕의 지극한 선[止於至善 ②]
2-5. 절차탁마[止於至善 ③]
2-6. 문왕과 무왕을 잊을 수 없는 마음[止於至善 ④]
2-7. 근본인 명덕을 밝혀 백성을 새롭게 한다
3부 자신의 밝은 덕을 밝히는 길
3-1. 앎을 지극히 하는 것은 사물의 이치를 궁구함에 있다
3-2.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다[誠意 ①]
3-3. 간과 폐를 뚫어 보듯 하니[誠意 ②]
3-4. 덕은 몸을 윤택하게 한다[誠意 ③]
3-5. 수신,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正心修身]
4부 수신으로 천하를 다스리다
4-1. 몸을 닦아야 집안이 화목하다[修身齊家]
4-2. 먼저 자신의 집안을 화목하게 하라[齊家治國 ①]
4-3. 백성을 대하는 법[齊家治國 ②]
4-4. 집안이 화목해야 나라가 다스려진다[齊家治國 ③]
4-5. 혈구지도[治國平天下 ①]
4-6. 혈구지도의 방법[治國平天下 ②]
4-7. 군자는 백성의 부모다[治國平天下 ③]
4-8. 천하에서 큰 치욕을 받는다[治國平天下 ④]
4-9. 민심을 얻으려면[治國平天下 ⑤]
4-10. 덕은 근본이고 재물은 말단이다[治國平天下 ⑥]
4-11. 천명은 일정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治國平天下 ⑦]
4-12. 진목공이 잘못을 뉘우치다[治國平天下 ⑧]
4-13. 오직 어진 사람만이[治國平天下 ⑨]
4-14. 재물을 생산하는 큰 원칙[治國平天下 ⑩]
4-15. 의로움을 이롭게 여겨야 한다[治國平天下 ⑪]
『중용』편
1부 하늘이 만물에게 부여해 준 성(性)
1-1. 하늘이 만물에게 부여해 준 것을 성이라 한다
1-2. 도는 잠시라도 떨어질 수 없다
1-3. 은밀한 곳보다 더 잘 보이는 곳은 없다
1-4. 중(中)과 화(和)
2부 사람의 길? 중용
2-1. 중용을 행하는 삶, 군자 vs 소인
2-2. 중용 ?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것
2-3. 그 맛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다
2-4. 중용의 도를 알지 못하니
2-5. 순임금이 지혜로운 이유
2-6. ‘나는 지혜롭다’라고 말하지만
2-7. 안회, 중용을 잘 행하다
2-8. 서슬이 퍼런 칼날을 밟을 수도 있다
2-9. 자로, 강함에 대하여 묻다
2-10. 중도에 그만두지 않는다
3부 도의 작용
3-1. 군자의 도는 광대하면서도 은미하다
3-2.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않다
3-3. 충서는 도와의 거리가 멀지 않다
3-4. 상황에 맞게 행하라!
3-5. 행원자이(行遠自邇), 등고자비(登高自卑)
3-6. 귀신의 작용은 성대하다
3-7. 순임금은 위대한 효자이시다!
3-8. 문왕과 무왕의 덕
3-9. 장례와 제사의 예
3-10. 효에 대하여
3-11. 지극한 효를 행하는 예법
4부 공자에게 물었다
4-1. 정치란 무엇입니까?
4-2. 정치의 성패는 군주에게 달려 있다
4-3. 천하에 두루 통하는 도리
4-4. 행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4-5. 수신하는 이유 ? 지(知), 인(仁), 용(勇)
4-6. 천하와 국가를 다스리는 아홉 가지 도리
4-7. 9경(九經)의 효과
4-8. 9경(九經)을 실천하는 방법
4-9. 행해야 할 도리가 미리 정해지면 곤란해지지 않는다
4-10. 거짓 없는 성실함, 하늘의 도
4-11. 박학(博學), 심문(審問), 신사(愼思), 명변(明辨), 독행(篤行)
5부 하늘의 도와 인간이 가야 할 도
5-1. 성실함[誠], 하늘의 도
5-2. 천하의 지극히 성실한 사람[하늘의 도 ①]
5-3. 천하지성 다음은 치곡[인간의 도 ①]
5-4. 지극한 성실함은 신(神)과 같다[하늘의 도 ②]
5-5. 군자, 성실함을 귀히 여기는 자[인간의 도 ②]
5-6. 지극한 성은 쉼이 없다[하늘의 도 ③]
5-7. 천지의 도를 따르면[하늘의 도 ④]
5-8. 덕성은 높이고 학문에 힘쓴다[인간의 도 ③]
5-9. 그 지위가 아니면[인간의 도 ④]
5-10. 천하에 왕 노릇 하려면[인간의 도 ⑤]
5-11. 만물은 동시에 자라면서도 서로 해치지 않는다[하늘의 도 ⑤]
5-12. 성인은 하늘과 짝을 이룬다[하늘의 도 ⑥]
5-13. 하늘의 덕에 통달한 사람이 아니라면[하늘의 도 ⑦]
6부 하늘의 일은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다
6-1. 군자의 도는 은근하지만 나날이 드러난다
6-2. 깊은 물에 잠겨 있으나 오히려 밝게 빛난다
6-3. 방귀퉁이에도 부끄러움이 없구나
6-4. 다투는 사람이 없구나
6-5. 드러나지 않는 덕
6-6. 하늘의 일은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다
책속에서
옛날에 천하에 명덕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나라를 다스렸다.
자신의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그 집안을 화목하게 했으며, 그 집안을 화목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몸을 닦는 데 힘썼다.
자신의 몸을 닦는 데 힘쓰는 사람은 먼저 그 마음을 바르게 했으며, 그 마음을 바르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그 뜻을 진실되게 했다.
그 뜻을 진실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앎을 끝까지 추구했으며, 그 앎을 끝까지 추구하는 것은 사물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는 데 있다.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고지욕명명덕어천하자, 先治其國선치기국.
欲治其國者욕치기국자, 先齊其家선제기가. 欲齊其家者욕제기가자, 先修其身선수기신.
欲修其身者욕수기신자, 先正其心선정기심. 欲正其心者욕정기심자, 先誠其意선성기의.
欲誠其意者욕성기의자, 先致其知선치기지. 致知在格物치지재격물.
(대학편, ‘1-4 명덕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 중에서)
덕은 근본이고 재물은 말단이다.
근본인 덕을 도외시하고 말단인 재물을 추구하면 백성들에게 서로 쟁탈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를 다스리면서 재물을 모으면 백성은 흩어지고, 재물을 나눠주면 백성이 모인다.
도리에 어긋난 말을 하면 도리에 어긋난 말을 듣게 된다. 도리에 어긋난 재물이 들어오면 또한 도리에 어긋나게 나간다.
德者本也덕자본야, 財者末也재자말야. 外本內末외본내말, 爭民施奪쟁민시탈.
是故財聚則民散시고재취즉민산, 財散則民聚재산즉민취.
是故言悖而出者시고언패이출자, 亦悖而入역패이입, 貨悖而入者화패이입자, 亦悖而出역패이출. (대학편, ‘4-10 덕은 근본이고 재물은 말단이다’ 중에서)
성실함[誠]은 만물을 저절로 이루어지게 한다. 도는 사람이 스스로 행하는 것이다.
성실함은 만물의 시작과 끝이니, 성실하지 않으면 만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성실함을 귀중하게 여긴다.
성실함은 자기를 이루고 만물을 완성시킨다. 자기를 이루는 것은 인仁이고, 만물을 이루어 주는 것은 지(知)이다. 인(仁)과 지(知)는 가지고 태어난 성(性)의 덕(德)이니, 나로 시작해서 만물과 합치되는 내외의 도道이다. 그러므로 때에 맞게 행해야 한다.
誠者自成也성자자성야, 而道自道也이도자도야.
誠者物之終始성자물지종시, 不誠無物불성무물. 是故君子誠之爲貴시고군자성지위귀.
誠者성자, 非自成己而已也비자성기이이야, 所以成物也소이성물야. 成己성기, 仁也인야; 成物성물, 知也지야; 性之德也성지덕야, 合內外之道也합내외지도야, 故時措之宜也고시조지의야.(중용편, ‘5-5 군자, 성실함을 귀히 여기는 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