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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91187038825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2-01-0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1. 미국인은 누구인가
2. “야만인”을 멸하라
3. 노예제의 숨겨진 기원
4. 인디언 보호 구역으로 가는 길
5. 노예의 삶
6. 아일랜드인의 이주 물결
7. 멕시코 영토 정복 전쟁
8. 중국인, 황금 산을 찾아 떠나다
9. 인디언의 최후
10. 돈이 열리는 나무를 찾아온 일본인
11. 유대인의 러시아 탈출
12. 멕시코의 북쪽을 향해
13. 흑인, 북부로 진출하다
14. 차별받는 이민자들, 참전하다
15. 변화의 목소리
16. 새로운 이민의 물결
17. 우리는 모두 소수가 될 것이다
옮긴이의 말 잊힌 이들의 역사를 비추는 또 다른 거울
해제 모두 소수가 되는, 이주 시대의 공존
주
용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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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개별 집단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 이것들이 모두 모여 세계 시민 국가의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모든 미국인이 소수 집단에 속하게 될 날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이 도전에 직면해야 한다. 그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 책 『역사에 없는 사람들의 미국사』는 미래를 위해 과거를 탐구한다. (들어가며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소수 집단의 이야기는 역사의 순간뿐 아니라 강력한 감정과 견해도 담아낸다. 해리엇 제이컵스는 노예 생활에서 탈출한 후 이렇게 썼다. “(나의 목적은) 내가 들은 것이 아닌 내 두 눈으로 본 것, 그리고 내가 감내한 것을 들려주는 데 있다.” 1920년에 어느 중국계 이민자는 자기의 이야기가 미국인으로 하여금 “중국인도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어느 유대인 이민자도 미래 세대가 “자신들의 출신을 알게 됨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리라는” 바람으로 “라자르와 골디 글라우버먼의 자손”에게 자서전을 바쳤다. (1. 미국인은 누구인가)
식민지 정착민들은 인디언의 죽음을 신께서 자신들에게 땅을 내어준 증거라 여겼다. 신이 정착민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인디언의 죽음은 필그림에게는 생명을 의미했다. 코드곶의 인디언 무덤들 틈에서 발견한 비축된 옥수수 덕택에 그들이 생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훗날, 전염병이 휩쓸기 전 인디언이 살았던 바로 그 장소들에 뉴잉글랜드의 여러 도회지가 들어섰다. (2. “야만인”을 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