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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가/혁명가
· ISBN : 9791187056355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0-08-31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책을 읽기 전에
프롤로그
제1부 출마 선언
1장 불가피한 선택 · 1968년 3월 16~17일
2장 “케네디는 끝까지 갑니다” · 1968년 3월 17~18일
3장 홀로서기 · 1968년 3월 21~31일
제2부 죽음의 그림자
4장 좋았던 시절 · 1968년 3월 31일~4월 4일
5장 인디애나폴리스 연설 · 1968년 4월 4~5일
6장 “백악관으로 가는 길에 총이” · 1968년 4월 5~7일
7장 “선지자는 총에 맞아 죽습니다” · 1968년 4월 9일
제3부 공화당 우세지역
8장 열광적인 청중 · 1968년 4월 10~15일
9장 인디언 소년과의 만남 · 1968년 4월 16~5월 11일
10장 “제가 이곳에서 잘하고 있나요?” · 1968년 4월 22~24일
11장 “여러분이 내야 하는 겁니다!” · 1968년 4월 26일
12장 차기 대통령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 1968년 4월 27일
13장 마더인 · 1963년 5월 3~14일
제4부 미국 서부
14장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1968년 5월 15~28일
15장 부활의 도시 · 1968년 5월 29일
16장 “마지막 남은 믿을 만한 인물” · 1968년 5월 30일~6월 3일
17장 “이렇게 끝이 나는군” · 1968년 6월 4~5일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문
리뷰
책속에서
1968년은 홍콩독감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퍼져 400만에 가까운 목숨을 앗아간 해이기도 했다. 2020년처럼 1968년에도 감염병의 최대 피해자는 가난한 흑인이었다. 이런 공통점은 우연의 일치일까? 이 책을 읽기 전이라면 우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마지막 장을 덮는 사람은 “이 모든 것은 필연”이라는 말을 하게 될 거라 장담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 책을 통해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은 로버트 케네디의 말인데, 그의 연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문제가 미국의 흑인들이 당면한 어려움과 차별이다.
_ (1968년과 2020년의 공통점)
“저는 오늘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그리고는 출마 이유를 “현재 흑인과 백인, 부자와 가난한 사람, 청년과 노년층 사이에 존재하는 틈”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뒤 형 케네디의 말처럼 들리는 구절로 연설을 마쳤다. 어쩌면 형의 연설보좌관이었던 테드 소렌슨이 연설문을 작성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_ (대선 출마 연설)
바비 케네디로서도 케네디 대통령을 떠올리지 않는 것은 불가능했다. 죽은 형이 쓴 책에 사인했고, 형의 이미지가 그려진 퀼트와 그림을 선물로 받았다. 1960년 자신의 지역구에서 형을 맞이한 정치인들은 형이 선물로 준 PT109 넥타이핀을 착용하고 형이 방문한 강당과 법원 청사 광장에서 바비를 맞이했다. 바비 케네디는 형이 1960년 선거운동을 시작한 장소인 디트로이트의 존 F. 케네디 광장에서 유세했고, 존 F. 케네디라는 이름이 붙은 거리와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했다. 오픈카의 뒷좌석에 앉아있을 때면 항상 (형이 암살당한) 댈러스에서의 환영인파를 떠올렸다.
_ (형 케네디의 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