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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

어른이 된다는 것

우치다 타츠루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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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른이 된다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7295600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1-08-20

책 소개

우치다 타츠루의 두 번째 저서로 저자 자신의 글쓰기 스타일이 완성되었다고 평가한 책이다. ‘어른’을 키워드로 해서 교육 붕괴, 가정 붕괴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제1장 ‘설교’는 아저씨의 의무이자 권리다
대학 전원 입학 시대를 향하여
‘우르르 몰려가 묵는’ 중학생
프리터의 숨겨진 사회적 기능
취업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여행길에 오르는 룬짱
철학의 효용
사람은 ‘도라에몬’만으로 어른이 될 수 없다
열일곱 살의 범죄에 대하여
학교에서 배워야 할 단 한 가지
유아 학대의 확대 재생산을 막기 위하여

제2장 노인 국가 일본을 향하여
꿈같은 중년의 싱글 생활
‘인류의 멸망’이라는 악몽의 효용
‘먼저 하세요’라는 윤리적 생활 방식
노인 국가를 향한 롤 모델
출가의 권유
별성(別姓) 부부의 ‘선진성’에 이의 있음
평상심인 사람을 믿지 마라
전향에 대하여

제3장 ‘아저씨’의 올바른 사상적 태도
‘보통이 아닌’ 나라 일본의 윤리적 선택
국제사회에서 위신보다 중요한 것
‘호헌’파와는 다른 헌법 제9조 옹호론
자칭 리버럴리스트들이 빠지는 논리 모순
온디맨드 교육론
교육과 에로스
매매춘과 자존심의 문제
에로스와 평등
‘나’는 내 다중인격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제4장 ‘어른’이 된다는 것 — 나츠메 소세키의 경우

단행본 후기
문고본 후기
해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우치다 다쓰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50년 넘게 대중과 소통하며 글 쓰고 수련하는 사상가이자 무도가.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했다.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발견해 평생의 스승으로 삼아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으며 도쿄도립대학을 거쳐 고베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다. 바로 그해 개풍관이라는 합기도장을 열었으며, 그곳에서 매일 자기 수련을 하고 제자들을 가르친다. 블로그 ‘우치다 다쓰루의 연구실’을 운영하며 문학·영화·예술·철학·사회·정치·교육·무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거침없는 글을 쏟아낸다. 공저와 번역을 포함해 지금까지 200권이 넘는 책을 썼고, 국내에 번역 출간된 책만 40권이 넘는다.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무지의 즐거움』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교사를 춤추게 하라』 『인구 감소 사회는 위험하다는 착각』 『어른 없는 사회』 『완벽하지 않을 용기』 『거리의 현대사상』 『어떻게든 되겠지』 등의 대표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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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구름은 대답하지 않았다》, 미야모토 테루의 《환상의 빛》, 오에 겐자부로의 《말의 정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명과 영혼의 경계》,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설》, 미야자키 하야오의 《책으로 가는 문》 등을 옮겼다.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번역으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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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행히 재수학원은 매년 같은 난이도의 모의시험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원점수의 비교에 의해 학년별 학력을 비교할 수 있다. 그 결론은 평균점수가 ‘1년에 1점 페이스’로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10년에 10점, 30년에 30점이다. 요즘의 대학생이 바보로 보이는 것은 결코 우리의 환각이 아니라 사실 대학생이 점점 바보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정원 감소’가 일어난 대학은 요컨대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거기에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할 수 없고 dangerous를 ‘단거러스’로 발음하고 ‘현재’를 ‘현제’로 쓰는 대학생이 여기저기에 무더기로 있게 된다(이미 있지만). 이런 ‘똥통 대학’에서는 당연히 ‘강의 붕괴’, ‘연습 붕괴’라는 사태가 발생한다. 강의 중에 강의실 안을 걸어 다니고 음료수를 마시고 음식을 먹고 화장을 하고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게임을 하고 주의를 주는 교수를 째려보는 대학생이(이미 있지만) 각지의 ‘똥통 대학’에 발호하게 된다.


‘뭔가를 배우는’ 것은 ‘알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하는 방식’의 설명을 듣고 그것을 자기 나름대로 받아들여 주어진 과제에 응용해보고 잘 되지 않을 때는 어디가 잘못되었는지를 지적받는 대화적,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행하는, 단지 그것뿐이다. 그러나 이 커뮤니케이션 훈련을 통해 아이들은, ‘설명을 들을 때는 입을 다물고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인다’, ‘나중에 생각해낼 수 있도록 (노트 등의 보조 수단을 사용해) 기억한다’, ‘질문은 정확하고 또 간결하게 한다’, ‘집중하고 있는 사람의 방해를 하지 않는다’ 등의 기본적인 매너를 자연스럽게 습득해가는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단계에서 ‘뭔가를 배우는’ 것을 포기하고, ‘뭔가를 배우는’ 방식 그 자체를 배우지 않고 어른이 된 아이는 성장한 후에도 ‘자신이 모르는 정보, 자신이 습득하지 못한 기술’을 제대로 습득할 수 없다. 대화적,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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