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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것들의 세계사

저렴한 것들의 세계사

(자본주의에 숨겨진 위험한 역사, 자본세 600년)

라즈 파텔, 제이슨 무어 (지은이), 백우진, 이경숙 (옮긴이)
북돋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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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것들의 세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저렴한 것들의 세계사 (자본주의에 숨겨진 위험한 역사, 자본세 600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769120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0-05-20

책 소개

정치, 경제, 사회, 환경, 젠더 이슈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망라한 전문가들이 추천한 이 책은 담대한 역사서인 동시에 도발적인 사회과학서다.

목차

추천의 글 | 제현주
들어가는 글

1장 저렴한 자연

초기 식민주의와 자연 | 자연과 사회의 발명 | 자연, 사유 재산, 노동 | 자본세의 진가가 드러나다

2장 저렴한 돈

금융이라는 생태계 | 현대 세계 통화의 기원 | 유럽의 은 | 제노바의 금융 | 자본주의 생태: 세계 차원의 이야기 | 은행은 왜 정부를 필요로 하나 | 현재의 커넥션

3장 저렴한 노동

임금노동의 일시적 생태 | 모든 글로벌 공장마다 글로벌 농장이 | 노동자들이 노동과 자연을 통제한다

4장 저렴한 돌봄

위대한 길들임 | 금융화와 여성의 유산 상속 | 여성의 발명 | 쟁기 이후

5장 저렴한 식량

식량은 어떻게 산업 세계를 만들었는가 | 적은 고기를 곁들인 채소에서 비타민을 곁들인 빈곤으로

6장 저렴한 에너지

20세기의 에너지1, 식량 | 20세기의 에너지2, 석탄과 노동 | 20세기의 에너지3, 기름과 돈

7장 저렴한 생명

과학적 인종주의와 식민지 정책 | 자연, 문명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 국가 | 대서양 프런티어에서의 자유주의 정책 | 국민과 국가 | 대안 민족주의

결론

주석
참고문헌
해제 | 홍기빈

저자소개

제이슨 W. 무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합중국의 환경사학자이자 역사지리학자이며, 2013년부터 빙엄턴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7년에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2010~2년에 걸쳐 스웨덴의 우메오 대학교에서 지성사를 가르쳤다. 생태적 맑스주의의 한 갈래이면서 생명의 그물 속 인간 역사를 생각하는 방식으로 세계생태론을 선도하는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세계생태 연구 네트워크>(World-Ecology Research Network)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저서인 『생명의 그물 속 자본주의: 자본의 축적과 세계생태론』(Capitalism in the Web of Life: Ecology and the Accumulation of Capital, 2015; 갈무리, 2020)으로 <미국사회학협회> 세계체계 정치경제학 분과의 석학 학술상을 받았다. 편저로는 『인류세인가 자본세인가?: 자연, 역사, 그리고 자본주의의 위기』(Anthropocene or Capitalocene?: Nature, History, and the Crisis of Capitalism, 2016)가 있고, 공저로는 『저렴한 것들의 세계사』(A History of the World in Seven Cheap Things, 2017; 북돋음, 2020)가 있다. 편집자로 참여한 『자본주의의 생태들: 21세기의 문화, 권력, 그리고 위기』(Capitalism’s Ecologies: Culture, Power, and Crisis in the 21st Century, 2020)가 PM Press에서 곧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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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 파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철학과 경제학 학사,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석사, 코넬 대학에서 개발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은행, WTO, 유엔 등에서 일했으며 ‘시애틀 전투’라고 불린 1999년 WTO 회의 반대 반세계화 운동을 조직한 활동가 중 한 사람이다. 텍사스 대학 공공정책대학원(LBJ School) 연구교수, 남아프리카공화국 로드 대학 인문학 선임연구원으로 있다. 저서로 《저렴한 것들의 세계사》, 《경제학의 배신(The Value of Nothing)》, 《식량전쟁(Stuffed and Starved)》, 공동 저서로 《먹거리 반란(Food Rebellion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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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이자 저술가. 무크 《버핏클럽》의 편집장으로 활동했고,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를 공역했다. 옮긴 책으로 《인구 대역전》과 《arm, 모든 것의 마이크로칩》, 《맥스 테그마크의 라이프 3.0》 《부의 완성》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슈퍼개미가 되기 위한 38가지 제언》과 《1% 일잘러의 글쓰기 비밀노트》, 《단어의 사연들》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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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빅이슈코리아 미디어사업단장 겸 지식 공유 온라인 플랫폼 이커먼즈(eCOMMONS)의 연구위원.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창업자. <머니투데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저서로 《산타와 그 적들: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이야기》, 《세상 고쳐 쓰기(공저)》, 《바보들은 적금통장만 믿는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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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봉건 체제는 인구 증가에 의존했다. 식량 생산만이 아니라 영주의 권력을 재생산하기 위해서였다. 귀족층은 협상에서 유리한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많은 농민 인구를 원했다. 영주로서는 경작할 땅을 놓고 많은 농민이 경쟁하는 편이 자기네가 농민의 일손을 구하려고 경쟁하는 것보다 나았다.


프런티어가 프런티어인 것은 자본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자연을 만나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프런티어는 사업 비용을 줄이는 데 혈안인 자본주의의 최적의 장소다. 자본주의는 프런티어를 보유할 뿐 아니라 프런티어를 통해서만 존재한다. 프런티어는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확장하면서 사회생태 관계를 바꾸고, 순환의 과정과 규모를 확장하면서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더 중요한 것은 프런티어가 권력이 행사되는 장소라는 사실이다. 비단 경제적인 권력만이 아니다. 국가와 제국은 프런티어에서 자연을 적은 비용으로 동원하기 위해 폭력, 문화, 지식을 활용한다. 현대사에서 프런티어가 그토록 중심부에 놓이는 것도, 자본주의에서 시장의 팽창이 가능한 것도 바로 이러한 저렴화 때문이다.


자본주의와 더 넓은 생명망의 관계가 이 책의 주제다. 자본주의의 프런티어는 늘 생명이 생성되는 더 넓은 세계 속에 굳게 자리 잡고 있다. 자본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장부에 기재되는 숫자들(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임금, 노동자에게 제공하는 적당한 식량의 비용, 에너지와 원자재를 구매하는 비용 등)이 가능한 한 낮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셈할 수 있는 것에만 가치를 두고, 셈할 수 있는 것은 돈뿐이다. 모든 자본가는 가능한 한 적게 투자해서 가능한 한 많이 남기기를 원한다. 따라서 자본주의 전체 시스템이 번성하려면 강력한 국가와 자본가가 세계의 자연을 재조직할 수 있어야 하고, 식량, 노동력, 에너지, 원자재를 가능한 한 적은 혼란 속에서 적게 투자해 획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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