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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고쳐 쓰기

세상 고쳐 쓰기

(살맛 나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기업가 21인의)

이경숙, 이재영, 김종락 (지은이), 이회수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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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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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고쳐 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 고쳐 쓰기 (살맛 나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기업가 21인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가/혁명가
· ISBN : 9788960511996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2-03-09

책 소개

기업의 시작과 끝은 '이윤의 극대화'다. 그러나 여기 그렇지 않은 기업과 기업가들이 있다. 바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가다. 사회적기업은 언제나 돈보다 '사람', '지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우선으로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가 21인과 함께 더 나은 인간의 진보, 더 나은 자본주의의 실현,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

목차

발간사_ 고용 없는 성장과 양극화 시대, 희망의 사다리를 꿈꾸며 5
서문_ 사회적기업 성장생태계를 위한 노력들 9

1 기업이 사람을 생각하다
과학기술은 모두를 위한 것_(주)이지무브 오도영 17
30만 외국인 노동자를 무료 진료하다_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김해성 33
노숙인의 빛이 되다_(주)빛나리퀵택배 이기표 49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가는 길_호미 이상복, 강정배 65
은둔하는 청춘들아, 집 밖에서 놀자!_(주)유유자적살롱 이충한, 전일주 81
'도움이 필요한 엄마'에게 손을 내밀다_(사)여성과나눔 손정은 99
벼랑 끝에 선 이웃의 손을 잡다_행복한동행사업단 조인검 114

2 기업이 지구를 생각하다
여행이 세상을 뒤집다_(주)착한여행 나효우 133
먹거리로 '재밌는 관계'를 만들다_(주)생명살림 올리 이혜정 151
에코 웨딩, 에코 라이프, 에코 피플_(주)대지를 위한 바느질 이경재 168
농사지어 우리부터 잘 먹고 잘 살자_새벽영농조합법인 양기운 183
지구를 살리는 특허기술 '회오리 세차법'_(주)두레마을 김영도 200
커피 한 잔으로 만들어 낸 '나비효과'_카페 티모르 조여호 214
사람과 세상이 행복해지는 자전거를 만들다_희망자전거제작소 김경민 230

3 기업이 미래를 생각하다
문화에 생기를 불어넣다_경북미래문화재단 박명배 249
박물관은 살아있다_(주)아트브릿지 신현길 265
1만 6천 명의 주인을 모시는 주치의_안성의료생협 이인동 283
'빈곤 탈출'의 희망을 되살리는 사람들_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 이정희 299
외할머니의 사랑으로 아기 돌본다_(주)다사랑보육서비스 심옥빈 317
소외된 이들의 교육복지를 향해_희망공간 박영주 333
먹거리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삶터_맞두레(주) 조세훈 349

저자소개

이경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빅이슈코리아 미디어사업단장 겸 지식 공유 온라인 플랫폼 이커먼즈(eCOMMONS)의 연구위원.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창업자. <머니투데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저서로 《산타와 그 적들: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이야기》, 《세상 고쳐 쓰기(공저)》, 《바보들은 적금통장만 믿는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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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언론과 홍보, 마케팅 계통에서 일했다. 경제신문 기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경제 문제에 대한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레이트 빌더> <빅 아카이브> <다른 세계를 요구한다> <유혹하는 플라스틱> <나의 지구를 살려줘> <30초 철학읽기> <오늘부터 시작하는 친환경생활 25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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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수 (엮은이)    정보 더보기
IMF 외환 위기 때 민주노총에 들어가 2004년까지 노사정 전략과 국내외 대외협력 사업을 총괄했으며, 이후 대안적 경제사회운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 활동을 하다가 사회연대은행에서 3년간 일했다. 2013년 현재 사회적기업 희망재단의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논문으로「사회적기업 관련법제 국제비교연구」를 썼고, 연구보고서로「경기도사회적기업투자재단 설립방안 연구」가 있다. 엮은 책으로 사회적기업가 21인의 이야기를 담은『세상 고쳐 쓰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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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 긴자의 빌딩 옥상에서 양봉을 하는 사회적기업가를 만난 적이 있어요. 자기가 좋아서 벌을 키웠죠. 그가 도시 양봉으로 만든 벌꿀 칵테일은 인기가 좋았어요. 다른 옥상에서도 양봉이 시작됐죠. 그의 아이디어는 계속 다른 사람들한테 퍼졌어요. 도시에서 벌을 키워 사람들을 달라지게 하다니, 얼마나 낭만적이에요? 낭만이란 자기 삶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고, 그래서 함께 사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거래처로 배달 나갔을 때의 일이다. 이십 대 직원이 그에게 "여기 놔요. 아니, 거기 말고 여기." 했다. 마흔 살 넘도록 그런 식의 지시를 받아 본 적 없던 그는 기분이 상했다. 중학교 사무실에선 이런 일도 있었다. 그가 들어서자 직원이 "아유, 버거 냄새 나." 하면서 손을 휘저었다. 서러웠다. '우리 직원들, 이런 대우 받겠구나.' 싶었다. 그때 처음 가난한 여성의 삶을 몸으로 깨달았다.


한겨울에는 기온차로 비닐하우스 안에 물방울이 많이 맺힌다. 그래서 가장자리에 앉아 수확 작업을 하면 옷이 다 젖는다. 이 때문에 하우스 안에서는 안쪽에 앉으려는 미묘한 자리다툼이 일어나곤 한다. 그런데 어느 한 사람이 먼저 와서 말없이 가장자리에 앉기를 겨울이 지나도록 계속했다.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지자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대신 상추에 준 물이 흘러 통로에 찼다. 일하다 발이 빠질 수도 있어 다들 들어가기를 은근히 꺼렸다. 그런데 그 사람은 이곳도 먼저 차지해 말없이 작업을 계속했다. 이런 일이 3개월, 6개월 계속되면서 작업자들 사이에 변화가 생겨났다. 다른 작업자들도 말없이 남을 위해 조금씩 손해나는 일을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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