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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인
· ISBN : 979118876546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9-05-1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꽃 잃은 나비 / 새벽 날 / 지방논단 : 부협의회(府協議會) 개막 / 지방논단 : 북(北)금융조합 이사 인선 문제 / 지방논단 : 전조선축구대회를 보고 / 평양시화(平壤時話) : 잠견(蠶繭) 판매 문제 / 교육대회 관(觀) / 평양시화 : 공설시장 문제 외 / 지방논단 : 부민에 고함 / 평양시화 : 부(府) 당국에 부탁 외 / 지방논단 : 기림리 토지 매매 문제 / 평양시화 : 강연회를 보고 / 지방논단 : 상공협회의 출현을 보고 / 평양시화 : 물산장려와 오인(吾人) 외 / 지방논단 : 근우평양지회(槿友平壤支會)의 활동 / 평양시화 : 비밀회(秘密會)의 유행 외 / 평양시화 : 전기 부영(府營)과 부민(府民) 외 / 소회 : 고별에 대하여(상~하) / 지방논단 : 학생의 취체(取締) / 눈 소식은 벌써부터 국경의 겨울 준비 / 지방논단 : 국경 여객 취체(取締)에 대하여 / 신문소고(新聞小考)(1~10) / 지방논단 : 신의주의 진로 / 지방논단 : 교육기관을 증설하라 / 지방시화 : 지주(地主)와 가주(家主)들 / 지방시화 : 평양 3대 선전 / 지방논단 : 자살과 아사(餓死) / 국경 1년 수난기 / 평양만담 : 요정(料亭)의 신축 / 평양만담 : 근우지회관 낙성(洛城) / 평양만담 : 고무직공의 공장 자립 외 / 평양만담 : 적극적인 평양 / 평양만담 : 무성의한 위생대(衛生隊) / 지방논단 : 백 여사 찬하회(讚賀會) / 사람 : 조만식 씨의 이꼴저꼴 / 사람 : 철창 속의 백선행 / 평양시화 : 연합 발매(發賣)를 보고 / 지방논단 : 면옥쟁의에 대하여(상·하) / 지방논단 : 전기 예산의 원안 집행(상·중·하) / 지방논단 : 문제의 수리조합 / 평양시화 : 마작(麻雀)의 성행 / 젊은이의 마음 : 고민 / 지방논단 : 빈빈(頻頻)한 부정사건 / 지급전보 제1호 / 지방논단 : 격리병사 문제 / 매음제도론 : 기생제도 철폐 제 의견을 검토함 / ‘굿’을 묵인함은 민의를 존중함인가? : 평남도 평의원 제위에 일언 / 도시의 행진곡 : 평양 제1진 / 지방논단 : 금주무역회사(禁酒貿易會社) 발기 / 지방논단 : 내객(來客)의 첫 인상 / 평양시화 : 인정도서관과 평양 인사 외 / 평양시화 : 무소불위의 황금 / 평양시화 : 피의 교훈 / 지방논단 : 미신행위 타도 / 평양시화 : 빈발하는 교통사고 / 평양시화 : 학생 풍기 문제 외 / 평양시화 : 자생원에 서광 / 평양시화 : 평양의전생 형사 사칭 / 지방논단 : 대동고무 파업 문제 / 지방논단 : 대동고무에 여(與)함 / 조선 현대 인물 소개 : 조신성론 / 어린 때 첫 번 본 서울 인상기 : 전차 비강(飛降)타가 무릎 깬 이야기 / 신추만필(新秋漫筆)?7 : 명일(明日)에의 돌진 / 국제외교 비화, 구주대전(歐洲大戰) 전야 / 차화실(茶話室) : 의지의 모약자(耗弱者) / 극동 노령(露領)에 유태국(猶太國) 신건설 / 팔로춘색(八路春色) : 옛 생각은 잊어야 할까 / 류경(柳京) 8년(1~6) / 동인각제(同人各題) : 우울한 희열 / 동인각제 : 체병(病)의 신(新)증상 / 대동강에 남긴 추억 : 모래찜과 어죽놀이 / 법창비화(法窓悲話) : 어떤 살인죄수 / 시감(時感) : 가정과 교육 / 대구(對句) 이삼(二三) / 초하(初夏) 수필 : 초하에는 폭음(爆音)을 타고 / 가을 육제(六題) 기삼(其三) / 렌즈에 비친 가을의 표정 9 / 온천 순례 : 배천온천
부록
오기영 기고문 총목차 / 오기만 조서 번역문(1934년) / 오기만 공훈록 / 오기옥 양정고·경성제대 학적부 / 오기옥 기고문 / 전우익 회고글
책속에서
그러나 이제 말하려고 하는 것은 결코 그네의 강연 내용이 어떠하든지 그것을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다. 어떤 책임적 지위에 있는 사람도 아니요, 다만 그네의 심리적 경향을 표시한 데 불과하므로, 우리는 그네의 생각하고 있는바, 그네의 향하려고 하는 바를 고찰하여 더욱 각성하는 바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빈약한 양말공장, 빈약한 고무공장, 사진업 같은 것도 벌써 그네는 경쟁적 심리를 가지고 보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토착인이다. 토착한 사람이니만치 외래의 어떤 사람이든지 침입하지 못할 만한 견고한 실력을 양성하여야 하겠다는 것을 말하여 둘 뿐이다.
3·1운동 백주년을 맞이하는 오늘날, 당신이 그토록 원했던 ‘자유주의자’ 오기영이 남긴 글들을 알알이 엮어 세상에 내어놓을 수 있는 시대에 마음껏 감격하고 싶습니다. 이 책들이 새로운 평화의 시대에 알곡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아, 『동전 오기영 전집』을 우리들의 아버지와 어
머니 영전에 고이 바치며, 이 지난한 작업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우리 가족을 대표하여 허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가족회고, 70년 만에 글로 적어보는 회고―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오경애 _동전의 막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