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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하는 공동체 넘어서기

낭만하는 공동체 넘어서기

(공동체성이란 무엇인가)

이태영, 신승철 (지은이)
알렙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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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하는 공동체 넘어서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낭만하는 공동체 넘어서기 (공동체성이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9333546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12-05

책 소개

그린풋 문고 1권. 생태위기 시대에 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작동할까? 이 책은 공동체적인 대안에서 기후위기와 생태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우리 시대 공동체에 던지는 질문

1장 기후위기, 팬데믹 시대의 공동체
2장 산안마을(야마기시즘 실현지)의 실험
3장 도시와 마을공동체

2부 공동체성의 작동 원리와 전개

1장 커먼즈, 플랫폼자본주의를 넘어서
2장 흐름, 내발적 발전을 향하여
3장 배치, 동적 편성의 재배치로서의 미시정치
4장 일관성의 구도, 가장자리 상황 논증을 넘어
5장 비기표적 기호계, n분절의 기호론을 향하여

나오는 글

저자소개

신승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펠릭스 가타리(Felix Guattari)를 연구하는 생태철학자이자 활동가였다. 공동체 운동과 사회적 경제, 기후운동 등에 이론적인 기반을 제공하면서, 탈성장 전환사회로 가는 길의 안내자가 되고자 했다. 2019년 뜻맞는 연구자, 활동가들과 함께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을 만들어서 기후 변화와 생명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다가, 2023년 여름 향년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생명, 생태, 기후위기, 동물권, 전환, 탈성장, 구성주의, 사회적 경제, 돌봄, 정동 등을 키워드로 약 40여 권의 저작을 남겼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정동의 재발견』, 『묘한 철학』, 『가난의 서재』, 『지구살림, 철학에게 길을 묻다』, 『생태계의 도표』, 『모두의 혁명법』, 『탄소자본주의』, 『구성주의와 자율성』, 『마트가 우리에게 빼앗은 것들』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낭만하는 공동체 넘어서기』, 『탈성장을 상상하라』, 『돌봄의 시간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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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인 1묘 가정의 구성원이다. 운이 매우 좋은 편이라 훌륭한 동료들과 친구가 될 수 있었고, 친구들 덕분에 재미있게 살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국 야마기시즘 실현지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20대 이후에는 서울 신촌에서 대안적인 공간, 대안적인 교육, 대안적인 사회에 대해 꿈꾸며 관련한 활동을 했다. YMCA와 녹색당, 체화당과 풀뿌리사회지기학교에서 동료들과 함께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 30대 중반 제주로 이주해 공부하고 있다. 토지 문제, 소유 문제, 도시 개발, 민주주의, 녹색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 국가 수준의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제도와 사회의 변화를 잘 읽어내는 연구자가 되고 싶지만 공동체적인 대안에도 흥미가 있어 그 간격을 어떻게 좁힐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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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동체’라는 개념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경로이자 결과를 서술하기 위해서도 쓰이지만, 많은 경우 가부장적이고 전근대적이며 개인의 부자유에 근거한 공간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판단은 구체적인 경험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러니까 미래와 과거를 동시에 가리키는 개념이 된다는 뜻이다. 이 이상한 개념을 낭만하지도 않고, 전적으로 부정하거나 배제하지도 않는 상태에서 질문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이 글의 목표이다.


연찬(硏鑽)은 야마기시즘 사회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열쇳말이다. 본래 ‘학문 따위를 깊이 연구’한다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한 연찬은 야마기시즘에서 의사결정 방식이자 생활 방식, 그리고 무엇보다 사유 방식으로서 작동한다. 야마기시즘의 연찬이 단순히 소통 방법이나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유 방식으로 역할한다고 볼 수 있는 이유는 야마기시즘 연찬이 강조하는 인식론에 있다. 우선, 야마기시즘의 연찬 방식은 ‘누가 옳은가?’를 다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탐구하는 과정이고, 모든 지식과 정보를 광범위하게 받아들여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는 사유 방식이다.


언제부터였을까, 공동체는 제도의 혁신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민간 영역뿐 아니라 제도의 틀 안에서도 공동체를 강조하는 것이야말로 더 나은 미래로 가는 지름길처럼 여겨졌다. 그것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며 시민운동이 중앙정부에 요구했던 내용들이 수용되기 시작하여 풀뿌리운동이 주목받은 맥락과 유사한 흐름이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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