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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고전을 찾아서

페미니즘 고전을 찾아서

김상애, 김은주, 유민석, 이승준, 이지영, 정유진 (지은이)
  |  
에디투스
2019-07-1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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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고전을 찾아서

책 정보

· 제목 : 페미니즘 고전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91196622480
· 쪽수 : 288쪽

책 소개

강남역 사건 이후 바삐 달려온 대한민국 페미니즘 운동의 시간 만큼이나 페미니즘 이론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한국 사회에 고전으로 불릴 수 있는 12개의 페미니즘 사상의 주요 개념과 의미를 짚으면서 지금 여기를 성찰해 보고자 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페미니즘 고전을 생각하다

PART 1: 여성은 인간이다

1장 이성에는 여남 없다―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여권의 옹호』
2장 여성해방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존 스튜어트 밀의 『여성의 종속』

PART 2: 만들어진 여성을 부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다
3장 ‘여성’이라는 계급과 급진적 여성해방―슐라미스 파이어스톤의 『성의 변증법』
4장 가부장제가 만든 신화의 허울을 벗겨내다―베티 프리단의 『여성성의 신화』

PART 3: 가부장제의 숨은 전제를 들추다
5장 젠더 재생산의 핵심으로서 모성의 재생산―낸시 초도로우의 『모성의 재생산』
6장 강제적 이성애와 사랑의 가능성―에이드리언 리치의 『피, 빵, 시』

PART 4: 페미니즘,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하다
7장 가사노동과 자본의 착취―마리아로사 달라 코스타의 「여성과 공동체의 전복」
8장 자연 착취와 여성 착취는 동일선상에 있다―반다나 시바.마리아 미즈의 『에코페미니즘』

PART 5: 페미니즘의 영역을 확장하다
9장 여성 억압과 섹슈얼리티의 관계―게일 루빈의 『일탈』
10장 ‘젠더/섹스’ 이분법의 불안정에서 찾아낸 가능성―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

PART 6: 차이와 감정으로 정의를 설명하다
11장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다―아이리스 매리언 영의 『차이의 정치와 정의』
12장 취약하면서 압도적인 감정에 관하여―마사 누스바움의 『혐오와 수치심』

저자소개

이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철학과에서 스피노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 『펼쳐라 철학』, 『이방인, 신, 괴물』,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등이 있으며, 「스피노자에서 개체의 실존 역량과 공동체」, 「스피노자―신체와 합리적 정서의 문제」 등의 논문을 썼다. 광운대, 이화여대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민주주의, 문학과 철학, 여성철학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여성과 철학 분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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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미셸 푸코, 질 들뢰즈, 안토니오 네그리, 주디스 버틀러 등을 중심으로 현대 정치 철학과 포스트페미니즘, 맑스주의를 연구하고 있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생태적지혜연구소, 연구공간 L 회원이며 '자율평론', '맑스코뮤날레' 편집에 참여했다. 공저로 『비물질노동과 다중』, 『페미니즘 고전을 찾아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플랫폼자본주의와 배달노동자』가 있으며, 『자유주의자와 식인종』(스티븐 룩스), 『어셈블리』(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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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철학과에서 「혐오 발언에 관한 언어행위론적 연구: 랭턴과 버틀러의 이론을 중심으로」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5년에는 5·18기념재단의 ‘혐오표현과 표현의 자유’ 프로젝트에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했고,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의 ‘혐오표현 예방·대응 가이드라인 마련 실태 조사’와 2020년 ‘서울시 혐오표현 알림수첩’에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저서로 『혐오의 시대, 철학의 응답: 모욕당한 자들의 반격을 위한 언어를 찾아서』 등이 있으며, 역서로 캐서린 겔버의 『말대꾸: 표현의 자유 VS 혐오 표현(Speaking Back: The Free Speech Versus Hate Speech Debate)』과 주디스 버틀러의 『혐오 발언: 너와 나를 격분시키는 말 그리고 수행성의 정치학(Excitable Speech: A Politics of the Performativ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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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연구자.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시대 도시 공간, 시간의 물질성 그리고 소수성의 미래에 관해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저서로 『페미니즘 철학 입문』(2021), 『여성-되기: 들뢰즈의 행동학과 페미니즘』(2019),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2017) 등이 있고, 공저로 『디지털 포스트 휴먼의 조건』(2021), 『21세기 사상의 최전선』(2020),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등이 있다. 『변신: 되기의 유물론을 향해』 등을 번역했고, 「디지털 폴리스의 정의와 커먼즈를 다시 사유하기」(2022), 「조에의 계보학으로서 ‘이별의 공동체’와 정동: 제인 진 카이젠의 〈이별의 공동체〉(2019)에 관하여」(2022) 등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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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으로서 나와 내가 거주하는 이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잘 살아가고 싶은 페미니스트.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년배 연구자들과 함께 페미니스트 연구 웹진 『Fwd』를 만들고 있다. 같이 쓴 책으로 「페미니즘 고전을 찾아서」와 「N번방 이후 교육을 말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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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여성학과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같은 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생태적지혜연구소, 연구공간 L에서 여성주의와 생태주의, 퀴어 이론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으며 공저로 『녹색당 선언』, 『페미니즘 고전을 찾아서』가 있으며, 『어셈블리』를 공역했다. ‘오귤희’라는 활동명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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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에도 유효한 『여권의 옹호』의 혁명적 통찰은, 당시 여성 차별의 문제를 성차에서만 찾지 않았다는 것이다. 울스턴크래프트는 여성차별이 정치?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신분이나 경제력의 차이에 따른 억압과 결부된 사회구조적인 문제라고 이해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 『여권의 옹호』가 출판된 후 몇백 년이 지난 현재 여성의 교육권과 참정권은 법적으로 보장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럼에도 『여권의 옹호』는 현재 진행 중이다. 교육의 평등권이 실질적으로 달성되지 않은 국가도 여전히 많고, 교육 이외에도 그가 제기한 질문들 중 많은 것이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밀의 당대에는 ‘젠더’, 즉 사회문화적으로 형성되는 성별에 대한 관념과 그를 지칭하는 용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가 『여성의 종속』에서 강조하듯, ‘자연(본성)’과 관습·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자연스러움(인위)’을 확실하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그의 관점은 젠더에 관한 현대 페미니즘의 논의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된다. …… 밀은 ‘여성은 어떠하다’에 대한 관념은 환경과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여성에 관한 모든 ‘자연스러운’ 관습적 사유를 배격한다. 이러한 밀의 통찰은 젠더를 구성하는 내용이 다른 변수에 의해 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제3물결 페미니즘의 논의와 넓은 맥락에서 함께 검토해 볼만 하다.


인류의 미래가 어디로 갈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공 생식과 기계에 의한 인간의 노동해방과 같은 파이어스톤의 예측이 현실적으로 도래하지 않은 SF 수준의 이야기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파이어스톤의 여성 예속에 대한 원인 분석은 여성 불평등의 근본적 지점을 드러내고 있음에 틀림없다. …… 여성이 출산에서 생물학적으로 자유롭지 않더라도 출산 여부의 결정권은 여성이 전적으로 주도해야 하며, 육아와 가사가 여성의 몫만은 아니어야 한다. 양육의 굴레에서 해방되어 사회적 자아 이상을 실현시킬 권리를 확보하려는 여성들의 노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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