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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야이! 문학의 비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356910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2-12-15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356910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2-12-15
책 소개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 32권. 알제리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학자, 소설가, 극작가 엘렌 식수. 70여 편의 픽션과 에세이, 희곡을 쓰는 한편 40년간 서양 고전 작품을 면밀히 읽어 나가는 문학 세미나를 진행해 오기도 한 엘렌 식수의 이 책은 식수의 문학관이 특유의 문체로 집약된 에세이이다.
목차
작가에 대하여
이 책에 대하여
잿더미에서 나를 꺼내 줘!
아야이!
영원히 — 꿈(Ever — Rêve)
59
살인이 일어난 방을 환기하기
우선 테올레폰(Théoléphone)에게 호소한다
밤도 아니고 낮도 아닌
내가 네게 말했던 그(녀)(El Que Te Dije)
발송
옮긴이의 글
엘렌 식수 연보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죽어 가면서 우리의 삶을 산다.
우리는 간혹 죽음 한참 이전에 이미-죽는다. 때로는 죽기를 그치지 않기도 한다. 사람은 하나 이상의 죽음으로 죽는다. 가끔 엘페노르처럼 죽음에 이르지도 못한 채, 삶을 잃어버려서 참혹한 고통을 겪기도 한다. 사람은 죽는다.
사람은 삶 없이 살아간다. 그게 삶이다.
문학은 분노가 송가가 되고, 리듬이 되고, 문장이 된 것이다.
누군가 내 비명을 앗아 갔다! 누가 내 비명을 빼앗았지? 내가 도로 가져와야지!
그런 다음 글을 쓴다. 우리는 글쓰기라는 극단의 침묵(ultrasilence)에서 현실에 울려 퍼지는 날카롭고 짧은 비명을 해석한다. 문학이라는 것은 오래도록 울부짖기 위해, 음악이 될 때까지 비명을 내지르기 위해 존재한다. 문학에의 권리 혹은 현실과 공동체 안에서는 금지된 비명을 지를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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