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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여자들에게 : 엉망인 여성해방론

생명의 여자들에게 : 엉망인 여성해방론

다나카 미쓰 (지은이), 조승미 (옮긴이)
  |  
두번째테제
2019-09-05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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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여자들에게 : 엉망인 여성해방론

책 정보

· 제목 : 생명의 여자들에게 : 엉망인 여성해방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90186049
· 쪽수 : 416쪽

목차

한국어판 서문 5

Ⅰ 여성해방이란 무엇인가
1. 이제 막 잠에서 깬 호스티스가 뭐가 나빠 15
2. 남성다움이 생산성을 지탱한다 44
3.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은 걸인의 마음 67

Ⅱ 개인사
1. 나의 원체험 95
2. 어둠 속에 보이는 것 108
3. 여성해방과의 만남 126

Ⅲ 만남을 찾아서
1. 뒤통수를 치고 싶지도 맞고 싶지도 않아 151
2. 엉망에는 엉망으로 161

Ⅳ 자식을 죽인 여자와 여성해방
1. 임금님은 벌거벗었다! 175
2. 에로스 시론을 향해 198

Ⅴ 신좌익과 여성해방
1. 남자의 할복과 여자의 순사 219
2. 나비에서 애벌레로 후퇴한 이유 237
3. 발기부전에서 벗어나기 258
4. 여성해방 공동체의 오늘과 내일 282

Ⅵ 자료
◇ 왜 성의 해방인가 - 여성해방을 향한 문제 제기 303
◇ 여자는 누구를 위해 사랑하지 않는다! 308
◇ 주부들이여, 12월 8일 여자들의 반전 시위에 참가하라! 312
◇ 깨어나라, 깨어나라. 여자가 아이를 죽이러 간다, 깨어나라, 깨어나라, 여자가 아이를 죽이러 간다 314
◇ 8월 여성해방 엠티를 창조하자! 321
◇ 어머니께 323
◇ 낳고 싶다…… 그런데 - 그래 낳아 보자 325
◇ 여성해방 엠티 일정을 정했다! 327
◇ 여성해방 엠티의 네 가지 즐거움 331
◇ 열려라, 열려라, 열려라 참깨! 334
◇ 내가 위에서 내려다봤던 여성해방운동 336
◇ 표창장 - 도쿄대 입시를 향해

변소로부터의 해방 341
◎ 들어가며
◎ 여성해방운동이란 말은 왜 못나 보이나
◎ 예속 의식은 만들어진다
◎ 변소인 나, 오물인 너, 우리들의 비참한 성
◎ 여자의 반격과 그 투쟁
◎ 아이를 낳지 않는 남자와 낳는 여자
◎ ‘처녀성’이 침략과 반혁명을 지탱한다
◎ 성기가 말하는 진실이야말로 진실이다

주요 저작 소개 359
해설 361
해제 366
저자 후기 378
역자 후기 403

저자소개

다나카 미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도쿄 혼고 출생. 1970년대 일본 여성해방 ‘우먼리브’ 운동의 대표적 인물. 1970년 전공투 운동 한가운데서 〈변소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전단을 제작하여 배포하면서 여성해방운동의 중심에 섰다. ‘그룹 싸우는 여자들’의 대표로 우먼리브대회를 조직했으며, 여성들의 공동체 운동 조직 ‘우먼리브 신주쿠 센터’를 세우고 피임과 중절, 이혼 및 가출 상담, 여성 관련 법률 상담 등을 진행했다. 1975년 제1회 세계여성회의에 참가하고자 멕시코에 갔다가 이후 4년이 지나 미혼으로 아이를 낳고 함께 일본으로 돌아왔다. 귀국 후 동양침구전문학교에 들어가 침구를 공부했으며, 1982년 자신의 침구원 ‘여성과 어린이의 몸을 기르는 레라하루세’를 열어 침구사와 동양의학 강사로 일하고 있다. 대표작은 본서 《생명의 여자들에게 - 엉망인 여성해방론》이며 이외에 《스스로 고치는 냉증》, 《생명의 이미지 트레이닝》, 《둘도 없이 소중하지만, 별 것 아닌 나》최근에 《이 별은 나의 별이 아니다この星は,私の星じゃない》라는 책을 출간했다(본문에 상세한 저서 목록이 있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현하고 오키나와 미군 기지 반대 활동에 나서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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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일어 교육을 전공하고, 2007년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사회정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여자들의 사상》, 《증오하는 입》,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다키야마 코뮌 1974》, 《초솔로사회》, 《생명의 여자들에게》, 《그림의 길, 음식의 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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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인간 속에는 서로 모순하는 속내가 항상 함께 있고, 그 두 가지 모습을 합한 것이 ‘여기에 있는 여자’의 존재이다. 여자에서 여자들로 향하겠다는 연대의 마음도 진짜 마음이고, 툭하면 여자들을 외면하고 싶은 것도 속내이다. 여성해방은 언제나 이 두 가지 속내에서 출발한다. 그 두 가지 사이에 있으면서 ‘엉망인 상태’로 출발한다. ‘여기에 있는 여자’는 두 가지 속내 사이에서 흐트러진 현재 모습 가운데, 바로 여자가 살아가기 힘든 역사 속에서 다양하게 휘어지고 꺾이고 만다. 그렇게 본래 여자의 모습과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분명 살아 있는 여자는 온기를 품고 있다. 엉망이고 볼품없는 여자의 모습이야말로 ‘여기에 있는 여자’가 틀림없이 지금까지 살았고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대학이라는 곳은 남자와 닮은 여자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남자는 딱히 스스로가 남자라는 점을 의식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역사성을 갖고 있어서 근대 합리주의 사고를 맹신할 수 있다 .겉으로 내세우는 지식이나 개념으로 자신이 몸소 체험한 진실(정말 아프다고 실감하는 것)을 없애면, 여자이기에 갖고 있는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도 당연하다.
나카타 히로코는 혁명좌파 최고의 이론가였다. 그러나 아무리 혁명 이론이 훌륭하다 한들 어디까지나 명분일 뿐이다. 명분과 같이 내세우는 논리를 만들 때에는 살아 있는 나 자신과 옥신각신 알력이 일어나는 게 당연하고, 그런 실랑이를 통해 명분과 인간이 서로를 끊임없이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력 다툼 속에서 서로 잘못을 고쳐 나가면서 운동의 이론이 나온다. 명분과 인간 사이에 벌어진 틈을 메꾸는 데에 이론의 의미가 있다. 그러려면 여자라는 것에서 오는 고통에 대해 예민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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