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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와의 대화

레비나스와의 대화

(에세이와 대담)

에마누엘 레비나스, 프랑수아 푸아리에 (지은이), 김영걸 (옮긴이)
두번째테제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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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와의 대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비나스와의 대화 (에세이와 대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90186216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22-04-20

책 소개

타자의 책임을 주창하는 얼굴의 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 입문서이다. 이 책은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푸아리에가 입문 글을 쓰고, 1986년 4월과 5월에 걸쳐 레비나스와 나눈 긴 대담을 함께 엮은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7
주체의 탄생 15
“나는 네 것이다” 44
철학의 도덕 60

레비나스와의 대담_ 프랑수아 푸아리에 63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텍스트
비지향적 의식 191
앙리 네르송 208

연대기 211
인명 및 용어 해설 217
옮긴이의 말 235

저자소개

에마누엘 레비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6년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났다. 1923년부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수학했고, 1928~1929년에는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후설과 하이데거에게 현상학을 배웠다. 1930년 〈후설의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 철학계에 후설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을 소개하는 일에 매진했다. 그러나 점차 스승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국가사회주의의 출현과 2차 세계대전이 결정적 계기였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독일군에게 포로로 수용되기도 한 레비나스는 가족과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유를 펼쳐내기 시작했다. 레비나스는 서양철학과 전쟁 사이에 유사성이 있다고 보았다. 타자를 주체에 흡수해온 서양철학의 전통이 상대를 말살하려는 전쟁과 전체주의에 길을 열어주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레비나스의 철학이 ‘타자성의 철학’, ‘평화의 철학’이라 불리는 이유다. 레비나스 철학은 크게 존재론적 모험을 시도한 시기, 타자의 얼굴에 책임지는 다원론적 주체철학의 시기, 형이상학적 언어에서 벗어나 유대교 언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시기 등 세 단계로 나뉜다. 이 책 《시간과 타자》는 이 중 첫 단계에 속하는 저작으로, 1946~1947년에 대중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을 기록한 강연록이다. 서문에서 레비나스가 말하듯, 그가 훗날 발전시킬 철학적 사유의 기획과 표현이 모두 담겨 있어 레비나스의 독창성과 향후 철학 여정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이다. 레비나스는 《시간과 타자》 외에 《존재에서 존재자로》(1947), 《전체성과 무한》(1961),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1974) 등 25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소르본대학교 교수직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에도 강연과 집필 활동을 활발히 하다 1995년 12월 25일에 89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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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푸아리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작가, 저널리스트. 잡지 「미뉘」, 「아트 프레스」 등에서 비평가 및 편집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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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윤리교육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다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프랑스로 건너가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철학과에서 레비나스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우리는 박해자를 위해서도 책임질 수 있는가? -레비나스가 답하다』가 있고, 역서로 『레비나스와의 대화: 에세이와 대담』, 공저로 『가족커뮤니티의 개념들, 관계편 1: 가까운 사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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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요한 것은 유죄 발의 개념에 앞서는 책임의 개념입니다. 분명한 유죄성! 내가 타인을 알기조차 전에, 절대 일어나지 않았던 과거 안에서 타인과 관계가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매우 중요한, 유죄성 없는 이 책임. 마치 타인이 ‘내’게 항상 중요한 사람이었던 것처럼, 마치 타인의 낯선 조건이 ‘나’와 명백히 관계가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나’는 윤리적으로 타인이 ‘나’와 관련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제도와 정의는 물론 부단한 책임을 경감시켜 줍니다. 그러나 정치적 질서, 좋은 정치적 질서에 대해 우리는 여전히 책임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것을 끝까지 생각한다면, ‘나’는 타인의 죽음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타인의 죽음에 그를 홀로 내버려둘 수 없습니다.비록 ‘내’가 그의 죽음을 막을 수 없을지라도 말입니다. 저는 이것을 항상 “너는 결코 죽이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로 설명했습니다. “너는 결코 죽이지 않을 것이다”는 단지 이웃의 가슴에 칼을 찔러넣는 것을 금지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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