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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

에마누엘 레비나스 (지은이), 문성원 (옮긴이)
그린비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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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7682843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1-08-05

책 소개

레비나스 선집 6권. ‘타자의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주저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가 그린비 ‘레비나스 선집 6’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완숙기의 레비나스 사유를 펼쳐 보이는 저작으로, 이른바 레비나스 철학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예비 노트  9

논제 15

1장. 존재성과 탈이해관심 16
존재의 “타자” 16 | 존재와 이해관심 18 | 말함과 말해진 것 21 | 주체성 26 | 타인에 대한 책임 29 | 존재성과 의미작용 33 | 감성 40 | 존재와 존재 너머 43 | 주체성은 존재성의 한 양태가 아니다 45 | 여정 50

전개 55

2장. 지향성에서 감각함으로 56
질문하기와 타인에 대한 충성 56 | 질문하기와 존재, 시간과 상기 63 | 시간과 대화 72 | 말함과 주체성 104

3장. 감성과 근접성 136
감성과 인식 136 | 감성과 의미작용 143 | 감성과 심성 151 | 향유 159 | 상처받기 쉬움과 접촉 163 | 근접성 176

4장. 대신함 213
원리와 무시원 213 | 회귀 221 | 자기 238 | 대신함 246 | 소통 259 | “유한한 자유” 266

5장. 주체성과 무한 284
의미작용과 객관적 관계 284 | 무한의 영광 303 | 말함으로부터 말해진 것으로, 또는 욕망의 지혜 331 | 의미와 그저 있음 351 | 회의주의와 이성 357

달리 말해서 371

6장. 밖으로 372

옮긴이 후기 394
저역자 소개 400

저자소개

에마누엘 레비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6년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났다. 1923년부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수학했고, 1928~1929년에는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후설과 하이데거에게 현상학을 배웠다. 1930년 〈후설의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 철학계에 후설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을 소개하는 일에 매진했다. 그러나 점차 스승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국가사회주의의 출현과 2차 세계대전이 결정적 계기였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독일군에게 포로로 수용되기도 한 레비나스는 가족과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유를 펼쳐내기 시작했다. 레비나스는 서양철학과 전쟁 사이에 유사성이 있다고 보았다. 타자를 주체에 흡수해온 서양철학의 전통이 상대를 말살하려는 전쟁과 전체주의에 길을 열어주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레비나스의 철학이 ‘타자성의 철학’, ‘평화의 철학’이라 불리는 이유다. 레비나스 철학은 크게 존재론적 모험을 시도한 시기, 타자의 얼굴에 책임지는 다원론적 주체철학의 시기, 형이상학적 언어에서 벗어나 유대교 언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시기 등 세 단계로 나뉜다. 이 책 《시간과 타자》는 이 중 첫 단계에 속하는 저작으로, 1946~1947년에 대중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을 기록한 강연록이다. 서문에서 레비나스가 말하듯, 그가 훗날 발전시킬 철학적 사유의 기획과 표현이 모두 담겨 있어 레비나스의 독창성과 향후 철학 여정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이다. 레비나스는 《시간과 타자》 외에 《존재에서 존재자로》(1947), 《전체성과 무한》(1961),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1974) 등 25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소르본대학교 교수직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에도 강연과 집필 활동을 활발히 하다 1995년 12월 25일에 89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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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0년부터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역사철학, 문화철학, 현대사회철학 분야를 주로 다뤄 왔습니다. 지은 책으로 『철학의 시추: 루이 알튀세르의 맑스주의 철학』(1999), 『배제의 배제와 환대: 현대와 탈현대의 사회철학』(2000), 『해체와 윤리: 변화와 책임의 사회철학』(2012), 『철학자 구보 씨의 세상 생각』(2013), 『타자와 욕망』(2017), 『철학의 슬픔』(2019)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지그문트 바우만의 『자유』(2002), 자크 데리다의 『아듀 레비나스』(2016), 『죽음의 선물』(근간),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신, 죽음, 그리고 시간』(2013, 공역), 『전체성과 무한』(2018, 공역), 『타자성과 초월』(2020, 공역),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2021)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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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책임에 명해졌지만 내가 놓친, 잘못한 그-자신의 흔적, 그의 죽을 수밖에 없음이 내 책임이고 내가 살아남은 것이 내 죄인 듯한 그의 흔적 - 이것이 얼굴이다. 얼굴은 직관적 지향의 올곧음에 주어진 이미지의 직접성보다 더 팽팽한 무시원적 직접성이다. 근접성 속에서 절대적인 타자, 즉 “내가 배지도 낳지도 않은” 이방인인 그를 나는 이미 두 팔로 안은 셈이다.


우리는 내 자유의 이름 아래 마치 내가 세계의 창조에 참석하기라도 한 듯이, 또 내가 보살필 수 있는 것은 오직 나의 자유로운 의지에서 비롯한 세계라는 듯이 추론하곤 한다. 이것은 철학자들의 오만이고, 관념론자들의 오만이다. 또는 무책임한 자들의 회피다.


엄밀히 말해 타인이 “목적”이며, 대격인 나는 볼모이고 책임이며 대신함이다. 이 대신함은 격변화 불가능한[거부 불가능한] 고발하는 박해까지 나아가는 소환의 수동성 속에서 세계를 떠받친다. 인간주의가 비난받아야 하는 이유는 오직 그것이 충분히 인간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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