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민주주의는 없다

민주주의는 없다

(민주주의의 8가지 역설과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방식에 대하여)

애스트라 테일러 (지은이), 이재경 (옮긴이)
반니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5,000원 -10% 750원 12,750원 >

책 이미지

민주주의는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민주주의는 없다 (민주주의의 8가지 역설과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방식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민주주의
· ISBN : 9791190467285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0-05-08

책 소개

오늘날 민주주의의 민낯을 보여주는 책이다. 부의 불평등, 무한성장의 굴레, 인종주의와 난민, 환경문제까지 들여다보며 지금 세계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역행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이 현상을 민주주의를 이루는 가치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_ 긴장 속의 삶

1 승자와 패자가 될 자유 자유 vs. 평등
2 이구동성의 외침 갈등 vs. 합의
3 국민 재창조 포함 vs. 배제
4 좋게 말할 때 이걸로 해! 강제 vs. 선택
5 민주주의가 이렇게 생겼나요? 즉흥 vs. 체계
6 소크라테스와 군중 전문지식 vs. 여론
7 새로운 세계질서 지역 vs. 세계
8 폐허인가 터전인가 현재 vs. 미래

마치는 글_ 건국의 아버지들 또는 늘 깨어 있는 산파들


찾아보기

저자소개

애스트라 테일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작가. 13살까지 공식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다. 덕분에 “매일 아침 하얀 캔버스를 마주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자유롭고 창조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다. 뉴욕의 뉴스쿨(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사회학, 철학 및 문화 이론을 전공했다. 2001년에 세네갈의 영양실조를 다룬 다큐멘터리 <미라클 트리(Miracle Tree)>를 공동연출하고 2004년에는 9·11테러 이후 아랍인과 무슬림의 처우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앨리슨 맥클린의 관심사(Allison Maclean’s Persons of Interest)>의 협력 프로듀서로 경험을 쌓았다. 2005년 본격적인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내놓은 <지젝!(Zizek!)>은 2007년 <가디언>의 평론가 피터 브래드쇼가 꼽은 10대 다큐멘터리에 선정됐으며, 2006년에는 <필름메이커 매거진>이 뽑은 ‘주목해야 할 독립영화 감독 25인’에 선정됐다. 29살이 되던 2008년에 슬라보예 지젝, 주디스 버틀러, 코넬 웨스트, 피터 싱어를 비롯해 철학자 8명과 현대의 문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성찰하는 삶(Examined Life)>을 만들었고 <지젝!>과 함께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초연되었다. 이 책의 바탕이 되기도 한 다큐멘터리 <민주주의란 무엇인가?(What is Democracy?)>는 2019년 개봉한 뒤 로튼 토마토 지수 95%를 기록했다. 테일러의 다큐멘터리는 심각하고 진지한 소재를 다루지만 활력 넘치고 긍정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다. <뉴욕타임스>, <네이션>, <애드버스터> 등에 꾸준히 글을 기고하며 작가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다큐멘터리 <성찰하는 삶>을 바탕으로 《불온한 산책자》를 썼고 2014년에 출간한 《사람들의 플랫폼(The People’s Platform)》은 이듬해 미국도서상(American Book Award)을 받았다. 월가 점령 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금융자본의 탐욕을 지적하는 ‘롤링주빌리(Rolling Jubilee)’ 캠페인을 지원하고, 부채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는 ‘데트 컬렉티브(Debt Collective)’를 공동 설립했다. 조지아대학교와 뉴 팔츠의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며 채식주의자로 살고 있다.
펼치기
이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영컨설턴트와 출판편집자를 거쳐 지금은 주로 책을 번역하고, 때로 산문을 쓰고, 툭하면 읽는다. “고전은 유일하게 썩지 않는 신탁”이라는 소로의 말을 믿는다. 『타오르는 질문들』, 『나사의 회전』, 『위험을 향해 달리다』, 『두 고양이』, 『젤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고전 명언집 『다시 일어서는 게 중요해』를 엮었으며, 에세이집 『설레는 오브제』를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다큐멘터리 영화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What Is Democracy?>를 만든 뒤로 모호함과 변화무쌍함이야말로 민주주의 개념이 가진 힘의 원천임을 이해하게 됐다.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말에는 내가 의심 없이 지지할 절대적이고 결정적인 단 하나의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받아들였다. 심지어 그 점을 환영하게 됐다.


착취를 당하는 백인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막을 요량으로 상류층을 향한 선망과 경외가 장려됐고, 동시에 인종차별을 받는 집단보다는 우월하다는 대리만족도 장려됐다. 백인 노동자들은 훗날 인권운동가 W. E. B. 두보이스가 ‘심리적 급료’로 부른 것을 지급받았고, 실제로 쥐꼬리만 한 봉급이었음에도 그들은 만족했다. 적어도 속박 상태에 있지 않다는 것이 곧 자유롭다는 증명이었다. 백인이라는 사실이 그들을 백인이 아닌 사람들보다 우월하게, 부유층 백인들과 동급으로 만들었다.


19세기, 20세기, 그리고 21세기를 거치며 시민권이 확대된 것은 단순히 수세기 전 건국의 아버지들의 선견지명이 심은 씨앗의 필연적 결실도 아니고, 계몽사상의 완성도 아니다. 우리가 보다 완성형에 가까운 뭔가를 위해 부족해 보이는 비전들을 거부해온 결과다. 여성, 인종차별 대상자, 원주민, 식민 지배 피해자, 장애인, 성소수자, 노조원, 사회주의자, 그 밖의 이상주의자 들이 연이은 분투로 자유와 평등의 개념들을 부단히 확산시키고 나아가 변형시켜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0467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