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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페미니즘 선언

99% 페미니즘 선언

낸시 프레이저, 친지아 아루짜, 티티 바타차리야 (지은이), 박지니 (옮긴이)
  |  
움직씨
2020-03-1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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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페미니즘 선언

책 정보

· 제목 : 99% 페미니즘 선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91190539043
· 쪽수 : 208쪽

책 소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공동 행동 #8M, 페미니스트 여성 파업 #WeStrike, 미투 #MeToo 운동, 라틴 아메리카의 페미사이드 #NiUnaMenos 시위 등 세계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폭발한 페미니스트 행동주의의 물결에 영감을 더한 책이다.

목차

선언문 : 갈림길에서 A fork in the road

테제 1
테제 2
테제 3
테제 4
테제 5
테제 6
테제 7
테제 8
테제 9
테제 10
테제 11

후기 : 중간에서 시작하기 Beginning in the middle

저자소개

낸시 프레이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정치철학자, 사회이론가. 뉴욕 뉴스쿨의 철학․정치사회이론 담당 교수로 있다. 독일 비판이론의 영향을 크게 받은 프레이저는 위르겐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을 계급과 젠더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펼쳤다. 국제적으로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된 첫 번째 계기는 신자유주의가 확고한 지배 이념으로 자리 잡은 1990년대에 착수한 ‘정의’론 작업이었다. 그는 ‘분배’에만 초점을 맞추는 존 롤스식 정의론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1970년대 이후 급속히 발전한 여성운동, 흑인운동, 성소수자운동 등이 제기하는 또 다른 정의관, 즉 문화적 정체성의 ‘인정’을 중심에 둔 정의관을 적극 수용해 이 둘의 공존과 상호작용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정의론을 제시했다. 이러한 그의 정의론은 악셀 호네트와 벌인 논쟁의 기록 《분배냐, 인정이냐?》에 잘 나타나 있다. 이후 프레이저의 정치사회이론은 부단히 진화했다. 그는 정의의 또 다른 축으로서, 분배와 인정의 측면에서 불의를 시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적 ‘대표’의 측면에서 만인의 동등한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삼차원적 정의론을 발전시켰다. 또한 지구화 시대에 정치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초국적인 공론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구화 시대의 정의》는 그의 이러한 정의론 작업을 결산한 저작이다. 경제 위기와 극우 포퓰리즘의 창궐, 기후 급변 등으로 어지러웠던 2010년대에 프레이저는 이제까지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다른 어떤 사회이론가보다 더 맹렬히 현실에 개입하면서, 신자유주의 이후의 대안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었다. 그는 정체성 정치만 강조하며 분배 요구를 등한시한 사회운동들을 비판했고, 최근 극우 포퓰리즘이 상당수 대중에게 대안으로 선택받는 근본 원인이 여기에 있음을 통렬히 지적했다. 특히 페미니즘의 대중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비판적 지지’ 식의 낡은 틀에 갇혀 있는 여성운동을 향해 자기 성찰과 노선 전환을 촉구했다. 그 결실이 《전진하는 페미니즘》 《99% 페미니즘 선언》(공저) 같은 저작들이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도 사회운동과 좌파정치 전반이 환골탈태해야 함을 역설했다. 2020년 미국 대선 직전에 펴낸 팸플릿 《낡은 것은 가고 새것은 아직 오지 않은》에서 그는, ‘진보적 신자유주의’는 극우 포퓰리즘이 발호하도록 만든 원흉이기에 결코 대안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즉, 극우 포퓰리즘에 맞설 수 있는 것은 오직 노동계급과 중간계급의 동맹에 바탕을 둔 ‘진보적 포퓰리즘’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노동운동, 여성운동, 생태운동, 흑인운동 등이 굳건한 동맹을 발전시켜야 할 근거를 ‘자본주의’라는 토대 자체에서 찾아내려 한다. 다만, 이 ‘자본주의’는 더 이상 고전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이야기하던 그 ‘자본주의’와 같지 않다. 자본-임금노동 관계만으로 환원되지 않는, 더 복잡한 제도적 실체인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책 《좌파의 길: 식인 자본주의에 반대한다》에서 드디어 프레이저의 새로운 자본주의관은 그 전모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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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아 아루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뉴 스쿨 대학 사회과학대학원의 철학 부교수. 국제 여성 파업의 리더 중 한 명이며, 급진적인 사회 연구지 뷰포인트의 편집인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도시 속의 늑대A Wolf in the City』, 『위험한 관계 :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의 결혼과 이혼Dangerous Liaisons, the marriages and divorces of marxism and feminis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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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 바타차리야 (엮은이)    정보 더보기
퍼듀 대학의 남아시아 역사 부교수 겸 글로벌 연구 책임자. 국제 여성 파업의 리더 중 한 명이며, 국제 사회주의자 리뷰의 일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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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생.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콘텐츠 기획, 홍보, 제약광고, 출판편집, 번역 등 다양한 업종을 오가며 일했고,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탐구 중이다. 가장 바라는 것은 지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 내 비좁은 머릿속의 벽을 넘어뜨리고 넘어뜨려 바다같이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99% 페미니즘 선언』 등을 번역했고, 『데이비드 보위: 그의 영향』 등의 책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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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 개의 목소리는 페미니즘 운동의 등 돌린 두 개의 길을 대변한다. 샌드버그와 그 부류는 페미니즘을 자본주의의 하녀로 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일터에서의 착취와 사회 전체의 억압을 관리하는 지위가 지배 계층 남성과 여성에게 균등히 배정되는 세상이다. 노조를 급습하고, 살인 드론을 띄워 부모 목숨을 빼앗고, 아이들을 국경의 수용소에 가두어 놓는 것이 남성이 아닌 여성임에 기꺼워하라고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요구하는, 소위 ‘지배 기회의 평등equal opportunity domination’이 펼치는 놀라운 비전이다. ― 선언문 갈림길에서


투쟁적인 페미니스트 행동주의의 새로운 물결은 빵과 장미를, 신자유주의가 지배한 수십 년 동안 우리 식탁에서 앗아 간 빵뿐만 아니라 저항의 흥분을 통해 우리 정신에 자양분이 될 아름다움까지 요구하는, 불가능의 사상을 재발견하고 있다. ― 테제 1 밀려오는 새 페미니즘의 물결은 파업의 재발명이다


“망설임 없이 뛰어들라”는 페미니즘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내려놓는kick-back’ 페미니즘이다. 우리는 유리 천장을 부수고, 그래서 대다수가 바닥에 쏟아진 유리 조각들을 치우게끔 만드는 일에 관심이 없다. 전망 좋은 사무실을 차지한 여성 CEO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게 아니라 CEO와 전망 좋은 사무실이란 것을 없애 버리길 원한다. ― 테제2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파산한다. 이제는 그것을 넘어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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