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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

황효진, 윤이나 (지은이)
세미콜론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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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18743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1-10-28

책 소개

걸어서 7분 거리에 살면서 원할 땐 언제든지 만날 수 있으며, 매일같이 모바일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고, 일주일에 한 번씩 업로드되는 팟캐스트 <시스터후드>를 함께 진행하는, ‘헤이메이트’의 황효진, 윤이나 작가가 이번에는 스무 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내일을 알 수 없어서 황효진

여전히 한국에서, 내 옆의 여자들에게 윤이나
언젠가 사라질 것이 두렵더라도 황효진
계속 주고받아요, 편지를, 생각을, 마음을 윤이나
네 이야기를 써, 무엇에 관한 것이든 황효진
칭찬을 받으려고 굶을 수는 없어 윤이나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을 꿈꾸는 일 황효진
삶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농담 윤이나
우리는 이미 서로를 돕고 있으니까 황효진
우리는 어떤 할머니가 될까요? 윤이나
엄마는 되지 않기로 했습니다 황효진
결혼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윤이나
이 나라는 아이들을 키우는 데 실패했어 황효진
고통을 나눠준 그들은 여전히 내 곁에 윤이나
하하하 웃으며 오랫동안 살아남아야 해요 황효진
우연히, 하지만 우리는 매일매일 윤이나
우리는 매일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황효진
여자를 미워하지 않는 세계로, 같이 윤이나
밤 12시의 산책 황효진
지구에서 만나요 윤이나
수요일의 마지막 편지를 보내며
황효진

에필로그 우리는 수요일마다 편지를 보냈고, 나는 매일 이야기를 썼다 윤이나

저자소개

황효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강하게 일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커뮤니티 ‘뉴그라운드’ 운영자. 기자, 콘텐츠 디렉터 등으로 일했고 파트타이머, 정규직, 파견계약직,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를 모두 경험했다. 한때는 한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없는 잡다함을 약점으로 여겼으나 이제는 잡다함이야말로 나의 고유성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노동자 정체성을 저글링하면서 일한다. 2023년 9월부터는 여성학 연구/공부 노동자라는 정체성을 추가했다. 젠더 그리고 이름 붙여지지 않은 노동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다. 『아무튼, 잡지』,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 『장수 고양이를 찾아서』를 썼고,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 『일잘잘: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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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편지를 써보기로 다시 결심한 건 코로나19의 한복판을 지나는 동안의 일이었습니다. 이전보다 서로 자주 만나지 못했고, 그 어느 때보다 고립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으며,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니까요. 물론 모바일 메신저로는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지만 어떤 말은 시간을 두고 긴 글로 옮겨야만 할 수 있다는 걸 아시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 그건 우리가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였지만 반드시 서로에게만 보내는 편지는 아니었어요. 생전 처음 맞이하는 시절을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 외롭고 힘들게, 또는 불안해하며 보내고 있을 다른 여성들에게 띄우는 편지이기도 했습니다.
황효진, ‘우리는 내일을 알 수 없어서’ 중에서


제가 평생 바라왔고 지금도 바라는 건 이런 것입니다. 돈을 쓸 때 너무 오랫동안 고민하지 않는 것. 사고 싶은 물건을 한참 들었다 놨다 하지 않는 것. 무인양품에서 사고 싶은 물건과 비슷한 게 없는지 다이소에서 찾아보지 않고 그냥 무인양품에서 사는 것. (이건 요즘 그럭저럭 잘하고 있네요.) 온라인 쇼핑을 할 때면 최저가 순으로 정렬하지 않는 것. 이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황효진,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을 꿈꾸는 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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