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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세계와 먼 우리

가까운 세계와 먼 우리

이경희, 전삼혜, 임태운 (지은이)
  |  
안전가옥
2022-12-29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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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세계와 먼 우리

책 정보

· 제목 : 가까운 세계와 먼 우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1193770
· 쪽수 : 322쪽

책 소개

멀어진 우리를 연결함으로써 점점 가까워지는 세계, 메타버스를 다룬다. 국내 SF 소설계를 멋지게 이끌어 나가고 있는 이경희, 전삼혜, 임태운 작가가 현실과 닮았으면서도 분명한 차이점을 보이는 가상 세계의 모습을 웰메이드 게임처럼 경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 냈다.

목차

차례이경희 〈멀티 레이어〉 7
전삼혜 〈구여친 연대〉 115
임태운 〈바람과 함께 로그아웃〉 201

작가의 말 309
프로듀서의 말 317

저자소개

임태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가 즐거운 꿈을 보여주면 독자가 기막힌 해몽을 해낸다고 믿는 편이다. 2007년 장편소설 『이터널마일』로 ‘제2회 디지털작가상’ 우수상, 2016년 『기어몬스터』로 ‘제1회 덱스터스튜디오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 시나리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태릉좀비촌』『화이트블러드』, 소설집 『마법사가 곤란하다』『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 등을 펴냈고,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당신의 간을 배달하기 위하여』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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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삼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야 했던 사람들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쓴다. 지은 책으로 《위치스 딜리버리》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토끼와 해파리》 《위치스 파이터즈》 등이 있고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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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죽음과 외로움, 서열과 권력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장편소설 《모두를 파괴할 힘》 《그날, 그곳에서》, 소설집 《너의 다정한 우주로부터》, 논픽션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등을 썼다. 《테세우스의 배》 《모래도시 속 인형들》로 두 차례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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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클루드는 직접 의자를 꺼내 앉았다. 완전히 투명한, 아무런 그래픽 연산도 필요치 않은 환경 친화형 의자.
“알 만하네. 절약주의 실천 중이신가 봐.”
“당신 수준도 알 만하다. 내가 절약주의자라고 생각해서 보란 듯이 최고급 소파 꺼내 놓는 거 보면. 비건 앞에서 스테이크 처먹을 새끼. 당신 쓰레기잖아. 코인 몇 푼이면 뭐든 하는 말종. 이렇게 욕 처먹고도 돈만 준다고 하면 좋다고 의뢰받을 거지?”
정민은 능청스럽게 어깨를 으쓱였다.
“가격만 맞으면.”
“놀라워. 당신 같은 인간도 한때는 로그아웃주의자였다니.”
“그땐 누구나 로그아웃주의자였어. 지금은 대부분 아니고.”
<멀티 레이어>


인클루드가 또 한 번 레이어를 전환했다. 똑같은 장소, 똑같은 지형이었지만 그래픽이 달랐다. 눈앞의 풍경에 수묵화 스타일의 필터가 씌워졌다. 여긴 ‘육룡강호’군. 정민은 펄럭이는 옷자락을 가볍게 매만지고는 인클루드를 안아 들고 경공(輕功)을 사용해 도약했다. 이곳은 무협의 규칙이 적용되는 레이어였다.
<멀티 레이어>


그 손의 주인은 대학교 사진 동아리 ‘컬러풀’의 선배이자 자신을 김현준의 마수에서 구해 준 소리 언니였다. 미현은 피식 웃었다. 소리 언니와 연락이 끊긴 지도 한참이었다. 둘 다 구여친 됐을 때 한강 가서 소주 오지게 깠는데. 그리고 그 새끼가 여자 사귈 때마다 같은 반지, 같은 데이트 코스, 같은 선물 스텝 밟는 거 안주 삼으면서 뒷담도 오지게 깠지.
<구여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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