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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히스토리

체르노빌 히스토리

(재난에 대처하는 국가의 대응 방식)

세르히 플로히 (지은이), 허승철 (옮긴이)
책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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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히스토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체르노빌 히스토리 (재난에 대처하는 국가의 대응 방식)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동유럽사
· ISBN : 9791191432107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역사학자이자 체르노빌 원전 사고 생존자인 세르히 플로히가 쓴 체르노빌 사고에 관한 포괄적 역사서.치밀하게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동시에 사고의 근본 원인이 소련의 허술한 관리 체계와 과학기술에 대한 맹신과 오만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1부 약쑥

1장 공산당대회
2장 체르노빌로 가는 길
3장 원자력 발전소

2부 지옥불
4장 금요일 밤
5장 폭발
6장 화재
7장 부인

3부 폭발하는 분화구 위에서
8장 사고대책위원회
9장 대탈출
10장 원자로 잠재우기

4부 보이지 않는 적
11장 쥐죽은 듯한 침묵
12장 제한 구역
13장 차이나 신드롬
14장 희생자 집계

5부 결산
15장 말들의 전쟁
16장 석관
17장 죄와 벌

6부 새로운 날
18장 작가들
19장 핵 반란
20장 독립하는 우크라이나
21장 다국적 보호막

에필로그
감사의 말
덧붙임: 방사능의 영향과 측정 방법
옮긴이의 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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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세르히 플로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옛 소련 고리키(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났다. 드네프로페트롭스크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0년 타라스 셰브첸코 키이우국립대학에서 국가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드네프로페트롭스크대학에서 강의하다가 1991년 캐나다로 이주해 앨버타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7년부터는 하버드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하버드대학 우크라이나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참사 생존자이자 역사학자로서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포괄적 역사를 다룬 『체르노빌 히스토리』로 베일리 기퍼드상과 푸시킨 하우스 도서상을 수상했고, 2015년 우크라이나어로 쓰인 뛰어난 문학작품과 연구에 수여하는 안토노비치상을 수상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푸시킨 하우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외에 지은 책으로 『슬라브 민족의 기원』 『잃어버린 제국』 『유럽의 문 우크라이나』 『마지막 제국』 『얄타』 『핵전쟁 위기』 등이 있으며, 『유럽의 문 우크라이나』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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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대학교와 브라운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브라운대학교에서 슬라브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연구교수(Mellon Fellow)를 지냈고,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2006~2008년에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몰도바, 조지아 겸임 대사)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크라이나 현대사》(2011), 《코카서스 3국의 문화와 역사》(2019)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얄타: 8일간의 외교 전쟁》(2020), 《우크라이나와 러시아》(2023), 《동유럽사》(2023), 《굿바이 동유럽》(2024) 《폴란드사》(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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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나는 역사학자이자 논의의 주제가 된 사건들을 겪은 당사자로서 이 책을 썼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벌어졌을 때, 나는 파괴된 원자로에서 드네프르강 하류 쪽으로 5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었다. 나와 내 가족은 이 참사로부터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후, 당시 내가 교환교수로 체류하던 캐나다에서 나를 진찰한 의사들은 내 임파선이 과거에 염증을 일으켰다고 진단했다. 이는 내가 방사능에 노출된 적이 있음을 말해 주는 우려스러운 신호였다. 다행히도 내 아내와 아이들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방사능은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


1장 공산당대회
고르바초프는 “사회경제적 발전의 부정적 면을 최대한 빨리 극복하고, 그 과정에 필요한 역동성과 가속화를 촉진하고 과거의 교훈을 최대한 배울 것”을 공산당에 요구했다. 그는 소련 경제와 사회를 위해 야심찬 과제를 제시했다. … 그는 이 과제 달성의 성패를 과학·기술 혁명에 걸었다. 이 혁명에는 새로운 기술 도입, 석탄과 석유와 가스 등의 화석 연료에서 원자력 에너지로의 전환과 같은 과제가 포함되어 있었다. 고르바초프는 선언을 이어갔다. “이번 5개년 경제계획 기간에는 과거 5개년 계획 기간에 비교하여 2배 반 늘어난 원자력 발전 설비가 가동될 것이고, 낡은 화력 발전 시설은 대규모로 교체될 것입니다.”


5장 폭발
원자로의 노심과 핵반응 영역 아래쪽에는 제어봉이 도달하지 않아 이 영역의 핵분열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가속화되었다. 200메가와트 수준의 출력은 몇 초 만에 500메가와트로 뛰어올랐고, 그다음에는 정상 수치의 10배인 3만 메가와트로 치솟았다. 흡수되지 않은 중성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몇 분 전만 해도 원자로의 핵분열 속도 증가를 방해했던 제논-135를 연소시켜 버렸다. 이제 핵분열을 늦출 수 있는 수단은 아무것도 없었다. 통제실에 있던 사람들은 갑자기 우르릉 하고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는 아주 생소한 소리였다. 마치 사람이 신음을 내는 듯 아주 낮은 톤의 울림이었다”라고 라짐 다블렛바예프는 기억했다. … 이때 시각이 새벽1시 23분 44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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